중3, 고1을 위한 확 바뀐 입시 전략 - 2026~2028년 입시 교과서
장정현 지음 / 경향BP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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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2028 대학입시가 개편되었다. 딱 우리 아이 나이부터 확 바뀌는 입시 전형이라 뭐가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알고 싶었는데, 저자는 20년 가까이 한 대입현장의 경험을 책에 담았다고 하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고 느낀 것 첫번째, '지금 먼저 해야 할 일'이 보였다는 점이다.

아직 중학생이라 불안해 하면서도 조금 마음을 놓고 있기도 했는데 아이의 '꿈' 밑그림을 그려놓는 것이 대입과 진로 결정에 크게 영향이 미친다는걸 다시 깨달았다. 아직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인데 아이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찾는 것에 힘써야 겠다 생각했다.

(책의 조언 : 대화의 화제를 신경쓸것, 선배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어볼것, 가고자하는 학교를 탐방할 것, 성공스토리, 수기방법등의 책을 읽어볼것.)

두번째, 아이의 학습 습관을 교정해줘야겠다 생각했다. 책에서는 3주 따라하기와 하루 실천법, 고수의 노트필기 같은 꿀팁을 알려준다. 스스로 공부를 해보면서 잡힌 습관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방법도 알아보고 따라해보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번째, 고교 선택의 도움을 받았다. 사실 아이가 입학할 고등학교를 사는 동네의 두세곳 정도만 후보로 두고 있었는데, 고교 내신성적이 중요하게 부각된 만큼 아이의 특성과 대입진학에 유리한 고등학교를 잘 비교해보고 결정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고교 선택시 중요하게 고려야할 사항도 알려주고 있다.

그외에 특목고 자사고 지원전략과 아이에게 맞는 입시 전형에 도움이 되는 글도 있었지만, 일단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과목별 학습법이였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바뀐 입시 내용을 보면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책읽기가 부족한 아이에게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었다.

아이의 꿈을 그리면 대학과 전공 분야도 찾기 수월하다. 전공학과가 일찍 정해지면 여러가지로 유리해질수 있다는데 저자는 현재의 수준에 맞춰 혹은 낮추서 생각하지말고 꿈은 되도록 높게 잡아두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가고 싶은 대학, 최선을 다하면 가능할 것 같은 대학으로 목표를 정해두고 아이가 스스로 노력해서 이룰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학종의 영향력은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

일단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신경써야겠다. 그전에 자신의 미래에 잘 맞는 고교 선택은 당연하겠지만, 중학교에서도 학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두고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어떻게 그릴것인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두는 것이 좋겠다.

수시든 정시든 내신관리와 학생부관리는 필수라는 결론이다. 아이의 특성과 꿈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면 우선 성적을 잘 내는 일이 우선이겠으니 학습 방법을 잘 관찰하고 도와줘야겠다. 또 늦지않게 고교 정보와 대입자료를 찾는 일을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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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3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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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영어, 수학 같은 학교 과목 뿐만 아니라 음악과 운동, 코딩..등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요즘 아이들이지만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읽고 쓰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미디어의 발달로 화면을 보면서 배우는게 익숙한 아이들이 직접 연필을 들고 쓰고 읽고 하는 것이 뭔가 뒤쳐져 보여도 그것만한 학습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이의 겨울 방학동안 나는 책 읽기와 한자공부를 지도하기로 했다.

이번에 딱 좋은 교재를 찾았던 것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인데, 이 책은 1~6권으로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한자를 학년별로 나눠 가르쳐 주고 있었기 때문에 얼만큼 배워야 적당한 수준인지 확인 할 수 있어 좋았다.

책에는 한자의 다양한 쓰임을 이해하고,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예시 단어를 추가하여 모두 300개의 한자어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消사라질 소 + 息숨쉴 식 을 배우면

사라질 소와 관련된 消化소화, 消費소비

숨쉴 식과 관련된 休息휴식, 安息안식 까지 함께 연관지어 배우는 방식이다.

인식하지 못해서 그렇지 평상시에 아이가 사용하는 문장에도 한자는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단어를 읽고 설명해주면 아이도 금방 이해 할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아이가 배워야 할 한자가 두자씩 한 단어로 등장하고, 그 아래 획순에 따라 적는 것으로 학습하는 식이다. 연필로 적는 칸이 많지 않아 저학년인 아이도 학습하기 쉬운 적당한 분량인데, 사실 마음같아선 칸이 더 많아야 한자를 쓰며 더 잘 외울 수 있을텐데 싶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은 한자를 완벽히 외우는 것보단 한자를 보면 읽고 뜻을 아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어휘력을 키우는 부분에서는 각 한자의 응용 한자를 더 알아보고, 문해력을 키우는 부분에서는 한자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문장으로 표현해서 알아본다. 아이가 하루 두장씩 풀기가 적당한것 같아 매일 학습을 권하고 있는데, 부담감과 어려움이 없어 하는 것 같아 6권까지 쭉 학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책이 좋은 점은, 10개의 단원마다 한자 따라쓰기와 복습 문제, 마무리 퀴즈가 있어서 한번 더 짚어준다는 점이였다. 확실히 한자를 배우면서 대화를 할 때 이해하는 능력이 조금 나아졌다고 느낀것이, 아이가 어떤 단어를 듣고 그거 이런 한자를 쓰는거지? 하고 묻곤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꾸준히 학습한다면 어휘력도 점차 좋아질거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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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 한 달 완성,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신수정.권민서 지음 / 다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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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고학년이 되면 확실히 책을 읽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학년에 책도 많이 읽히고 독해력도 높이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사와 독해력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딱 한 달이면 충분히 한 권을 공부할 수 있다는데, 초등학교 한국사 키워드와 독해, 논술을 모두 잡는 문제집이다.

한국사 문제집은 본문과 문제가 실리는게 보통인데 이 책이 아이의 첫 한국사 책으로 좋은 점은, 복잡하고 어려운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 읽듯이 한 개 읽고 독해 문제를 바로 풀 수 있다는 것이였다.

이번 책은 2권으로 조선시대부터 근대사회를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한국사 이야기 속 핵심 주제를 정리한 키워드를 읽혀서 맥락을 잡고, 한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낱말 속뜻풀이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는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해 문제는 앞선 내용을 잘 숙지했는데 확인해보기 좋고, 1줄글쓰기 란을 통해 인물과 배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본다.

그동안 여러권의 위인전으로 각각의 인물만 파고 들었던 역사 공부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통해 읽으니 아이도 내용을 읽기 쉽고 내용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짧은 글로도 위인에 대한 중요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독해, 논술을 한번에 풀이 한다는 점이다.

어떤 과목이든 독해 능력이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워서 독서논술 학원을 알아봐야하나 고민 중이였는데, 아이의 첫 독해 문제집으로도 역사 문제집으로도 적당한 내용과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 특히 다른 책들은 본문 내용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읽기 어려워했는데,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풀어도 괜찮을 만큼 쉽게 쓰여져 있어 좋았다.

지난 주 동안 학습해 본 결과, 본문만 제대로 읽으면 아이도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었다.

아직 저학년이라 학습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해하는데, 하루 딱 한두장씩 공부하기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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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먹는 초등 문해력왕 - 독해력, 어휘력, 쓰기 능력 100일 완성!
이승희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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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시사 어휘력을 높이는 최신 뉴스를 통째로 씹어먹자!

초등교사가 고르고 교과연계가 되는 100개의 문제풀이가 담긴 이 책은 하루 한 건, 100일이면 완성이라 한다.

생각해보면 아이가 세상을 보는 가장 쉬운 길은 뉴스를 보는 것인데, 예전에는 어린이 신문이나 잡지를 보기도 했던것이 이렇게 문제가 담긴 책으로 나오니 반가웠다.

문해력은 글을 제대로 소화할 때까지 차근차근 음미할 때 향상됩니다.

아이가 책을 꾸준히 읽고있지만, 문해력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문제 풀이가 함께라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차례를 살펴보니 사회, 과학, 경제, 세계, 환경뉴스 이렇게 다섯개로 분류되어 나와 있었다.

아무리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글이라도 뉴스 글이라 아이 혼자 읽기는 쉽지않아서 이 책은 함께 공부하기로 했다.

책장을 열어보면 왼쪽 페이지에는 관련 뉴스기사 설명문이 나와서 읽기를 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기사와 관련된 문제를 풀이한다. 주제가 등장하는 제목 아래는 내용에 담긴 단어의 어휘풀이가 먼저 등장하는데, 잘 모르는 단어 해설을 알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설명문을 읽으며 독해력, 어휘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부가세가 면제되어서 반려동물 병원비가 저렴해진다, AI이 도입되면서 첨단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과 얼마전 학원가에서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가 돌았던 사건, 앞으로 의대생을 많이 뽑을거라는 등 일반 상식은 물론, 최신 뉴스 소식을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효과였다.

아직 사회 과목을 배우진 않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럽게 세상 이야기를 접하는 일이 되기도 해서 아이가 단순히 공부로 읽는 책이 아니라 진짜 신문을 보듯 세상을 읽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 같았다.

이어지는 3~4개정도의 문제도 설명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풀기 어렵지 않은 수준이였다.

내용에 나온 문장이 어떤 단어를 적어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맞는 문장인지 아닌지 확인하기도 하고, 쓰기 능력을 키우는 문장도 써보며 한 가지 설명문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학습한다.

우리 아이는 아직 저학년이라 글에 나온 부분보다 더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긴했지만, 문제풀이를 하면서 왜 그런 정책이 나왔는지, 이런 일은 어떻게 벌어진건지, 무엇이 더 중요한지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참고로 책은 딱 4~5학년이 읽고 풀면 적당한 수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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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파더스 상 : 황야의 사고뭉치들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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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이곳은 데드 밸리. 황량하고 메마른 사막 도시이며 거칠고 잔혹한 무법자들이 가득한 세상.

그런 곳에 공룡과 라더 두 명의 남자가 불법 개조된 차량에 타고 달리고 있는데, 이들이 바로 데드 밸리의 대부들, 데드 파더스였다. 그들은 우연히 기억을 잃은채 길에 쓰러져 있는 잠뜰을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데드 밸리의 아버지들이니까 데드 파더스! 넌 우리보다 어리니까 데드 도우터! 이제 됐지? 그럼 출발한다.

헌데 잠뜰이 가지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보석은 주변 대기의 수분을 흡수하며 비를 내리게 하는 신비한 보석이였고, 이유는 모르지만 보석을 꼭 파괴해야 한다는걸 떠올리는데 파괴를 위해 보석 세공사를 찾아 가던 중 우연히 사라진 모델 각별의 디노 힐즈 초대장을 줍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보석 세공사 페기 선생님을 찾다가 수제자 수현과 라더의 옛친구였던 덕개를 만나며 이야기는 더 큰 그림을 이어간다.

사막의 태양이라는 보석의 이름과 보석 때문에 불이 났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공룡과 누군가 보석을 분명한 의도를 갖고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다는 수현,

누가 만든 보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데드 밸리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보석과 관련있는 것 같다는데, 과연 사막의 태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210페이지라는 꽤 많은 글밥과 분량임에도 아이는 한 자리에 앉아서 완독하고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가 워낙 잠뜰TV 팬이라 '잠뜰TV스토리북'이 출간되는대로 찾아서 읽는 편인데, 이번에도 영상과 책 모두 진짜 재미있었다며 좋아하길래 같이 읽어봤더니 확실히 다른 동화책들에 비해 술술 읽히는 느낌이였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워낙 영상으로 익숙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이야기에 따라 캐릭터 설정이 달라져도 각각이 갖고있는 목소리며 특징이 눈에 그려져 책은 항상 실감나게 읽히는 것 같다.

항상 색다른 소재가 아이의 관심을 끌었던 것도 있지만 특히 이번 데드 파더스에서는 나름 총격전도 있고, 보석의 미스테리도 있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보석을 연구하던 연구소에서 일어난 일과 잠뜰 아빠의 행방을 궁금해해서 2권이 나오면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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