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 - 매일 10단어씩 따라 쓰는 공부 습관의 기적,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 + 주제별 일상단어 200 + Weekly Test 20주 + QR코드로 음원 쉽게 활용 + MP3 파일 무료 제공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이원준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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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든 영어 학원을 보내든 영어단어는 꾸준히 암기해둬야 하는데 어느정도 공부가 되었는지 체크해보고 싶을땐 역시 기본부터 다시 보는게 제일이다.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따라쓰기'는 매일 10개씩, 20주동안 1000개의 단어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이라 이 책을 선택해 보았다.

365일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루 열개의 단어만 열심히 들여다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인데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마스터한다면 교육부 지정 기본 영단어는 충분히 마스터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책을 펼쳐보니 영어 노트와 같은 단어장이 나온다. 영어 노트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해당하는 날의 QR코드를 찍고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오늘 배울단어를 적고 발음을 따라해보며 단어를 익힌다.

QR코드를 찍으니 영어단어의 뜻과 발음을 모두 해줘서 공부했던 단어들은 틀어놓고 듣기만해도 좋을것 같은데 파일로 다운로드 하기도 쉬워서 폰으로 다운받아서 이동할때 듣고 다니게 했다.

작은 단어장이 부록으로 있었다면 딱 좋았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가 따로 나와 있었다.

책에 나온 단어가 그대로 한장의 캘린더에 담겨 있고 QR코드도 있어 유용하게 사용 될 것 같다.

단어의 발음코드 옆에는 영어 단어를 읽는 한글표기도 되어있는데 처음 듣는 단어를 읽을때는 참 요긴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등 전학년이 학습해도 무리가 없는 책이지만 단어 설명에 그림이 없기 때문에 저학년보다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 공부하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5일 동안 하루단어를 익혔으면 문제를 풀이하며 확인해본다.

빈 칸이 그려진 알파벳을 채우기도하고 섞여있는 알파벳을 조합해 영어 단어를 완성하기도 한다.

앞에서 배운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문장으로 확인하기도 하는데 문장을 모두 적는 것이라면 어렵겠지만 단어를 확실하게 암기했다면 어려운 부분은 없이 풀이 할 수 있다.

영어 단어 암기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노력과 역량에 달려있지만, 좋은 교재를 선택해서 공부하는 것도 가장 첫번째 방법이기도 하다.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만큼 꾸준함이 따라줘야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업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 초등영단어 하루꼭!365 따라쓰기로 암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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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8 - 불길한 방울 소리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8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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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예전부터 한자 학습만화 시리즈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책이 있었는데 큰 아이가 보던 것을 요즘 작은 아이가 보면서 한자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만화 신비아파트에서도 한자 학습만화 시리즈가 있었네요.

벌써 열여덟번째인 이번 이야기는 '불길한 방울 소리'편입니다.

시리즈가 연결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앞선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아이가 읽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는듯 했어요. 등장인물 소개를 읽으며 대강 감을 잡아보네요. 이번 책에서는 방울귀가 주인공 귀신인것같은데 표지와 다르게 너무 무섭게 그려졌어요.

방울귀는 자유자재로 부리는 여자아이 모습을 한 요괴래요. 방을이 주 무기랍니다.

이번 책에서 배우는 주요 한자를 한번 훑어 본 후 본문으로 들어가요.

악귀들의 손에서 막 벗어난 듯한 주인공들이 세번째 악귀의 이야기를 하면서 첫번째 한자가 나와요 바로 견주다 비 比

어떤 약점도 없어 악귀와도 비교하기 어렵다는 세번째 악귀는 과연 누구일까 계속 탐험을 이어가는데 방울을 가지고 노는 방울귀를 만나게 되요.

구슬을 가지고 놀고 있는 꼬마 여자아이가 설마 악귀일까..싶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방울은 커다랗게 변신해서 강림이와 신비, 북극성군과 몽몽이까지 꿀꺽 삼켜버리는 거 아니겠어요?!

만화책을 읽던 아이는 꼬마 아이가 악귀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꿀꺽 삼키는 장면에서 깜짝 놀라더라구요.

이 방울귀 앞에서는 도꺠비도, 퇴마사도 북극성군도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平凡한 존재일 뿐이래요.

누구든 꿀꺽 삼켜버리는 방울들과 몸을 자유자재로 크게 만들어버리는 방울귀를 주인공들이 물리치고 과연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두번째는 열매라는 친구가 일주일째 학교에 나오지 않아서 하리와 친구들은 열매네 집에 가 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대가족이라는 열매네 집은 조용하기만하고 집안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아 이상하기만 했지요.

그 날 밤, 열매네 강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열매네 가족들의 행방을 쫏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어가며 끝났네요.

아이는 책을 순십간에 읽고나서 얼른 다음 권을 사달라며 성화네요.

요즘은 유아부터 영어를 먼저 접하고 익히느라 한자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데 한자를 많이 알면 국어를 배우는데 어휘력과 이해도가 높아져서 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안그래도 유아때부터 한자를 가르쳐야지 했었는데 신비아파트가 참 좋은 포문을 열어주네요.

그냥 재미있게 읽기만해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한자를 알게되고 한자를 활용하는 법도 배우게 되는게 가장 큰 장점이예요.

책의 맨 뒤편에는 한자 복습으로 따라쓰기 칸이 있고, 다른그림찾기, 한자퀴즈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네요.

아이가 무서움을 많이 타기도 하지만 티비애니매이션으로 만나는 신비아파트는 그림이 정말 무섭게 그려져서 솔직히 즐겨보진 않았어요. 헌데 책으로 보니 그렇게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서 다행이였네요. 가끔 한번씩 책에 나온 한자를 써먹기도 하는걸보니 그냥 만화만 신나게 본건 아닌가봐요.

시리즈로 보면 더 재미있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으로 아이들 한자 학습 시작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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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대탐험 다른 그림 찾기 177문제 도전왕 1
서동사 편집부 엮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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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가 나온 출판사라 기억하고 있지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는 미취학 아이와 함께하기 참 좋은 책들이라 틈틈히 사서 풀리고 있는데 이번에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공룡대탐험다른그림찾기'는 조금 특별해서 얼른 찾아보았답니다. 

먼저 여타 그림찾기 책과 다른 점은 이 책에는 스토리가 있다는 사실이예요. 

어느 날 갑자기 '공룡터널' 이 전세계에서 열리기 시작하는데 유토의 아버지 도도박사님의 연구실에도 이 공룡터널이 생겨난 거죠. 

안그래도 공룡 터널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박사와 공룡을 좋아하는 초3 유토가 함께 공룡세계로 떠나는데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공룡과의 조우 장면이 바로 '다른 그림 찾기'로 펼쳐진답니다. 

177문제나 되는 만큼 책의 두께도 두껍더라구요. 다른 책들은 금방금방 끝냈는데 문제가 워낙 많이 들어있으니까 이 책은 조금 오래 걸릴것같아요. 

그리고 책 곳곳에는 스페셜 퀴즈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숨은그림찾기, 미로, 퀴즈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요. 

숨은그림은 물론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보겠죠 ^^ 더군다나 스토리가 있는 만화와 함께니까 책을 읽는 재미도 있구요. 

책이 양면으로 촥 펼쳐진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올컬러에 큼직큼직하고 화려한 일러스트, 부드럽게 넘겨지는 종이재질 등이 유아들이 보기에도 딱 좋았어요. 

공룡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름을 잘 모르던 아이도 그림속 공룡을 살펴보다보니 하나씩 금방 이름을 외우더라구요. 

다른그림찾기 페이지마다 난이도가 공룡알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가끔 시간이 걸려서 찾게되는 그림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룡알 셋 난이도까지 어려운 문제는 없었답니다. 

아이는 어려운 것도 좋아하지만 쉽게쉽게 풀리는 것도 진도가 빨리 나갈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같아요. 

공룡대탐험다른그림찾기는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도 되면서 집중력도 필요하고 공룡학습도 되어서 좋네요.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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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예술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정윤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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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력을 잘 알지 못하고 단순히 고전 추리소설, 그것도 단편이라기에 조금 가볍게 시작한 이 책.

헌데 읽어보니 이야기는 전혀 가볍지 않고 복잡게 얽혀있다.

뒤늦게 작가의 이름을 검색해보니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분이셨다.

'하드보일드'란 불필요한 수사를 배제하고 지극히 객관적인 시점에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라는데 때문에 단편속에서도 이야기의 전개는 일단 눈에 그려지듯 영화처럼 흘러간다. 

'영리한 살인자' 편에서 탐정 달마스는 월든이라는 의뢰자를 만나러 간다. 의뢰했던 일을 돌려주려 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은 탐정을 인질로 잡고 월든을 협박하고 여차저차해서 어렵게 빠져나왔는데 월든이 자살로 위장되어 죽은채로 발견된다. 

그런데 사건해결을 위해 미행을 부탁하려 부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 그리고 등장하는 월든과 관련자들.

'사라진 진주 목걸이' 편에서는 죽은 남편이 금혼식 기념 선물로 준 분홍 진주목걸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남자가 등장한다. 문제는 이것이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가져가 협박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이야기는 다르게 풀려나간다. 

'호텔방의 여자' 편에서는 롤스라는 출소한 범죄자의 여자를 호텔 방에서 데려와 달라는 형의 부탁을 받은 토니가 등장한다. 헌데 영리한 살인자편에서도 그렇고 호텔방의 여자편에서도 그렇고 참 허무하게 죽고 만다. 

총기 사용이 자유로운 시대여서 그런건지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인건지 총으로 죽기도 참 잘 죽는다. 


보통은 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용의자를 하나씩 분석해보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 소설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하나의 사건이 벌어지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 할 수가 없고 벌써 새로운 세번째 사건이 나고 있다. 

처음에는 작가가 치밀하게 구성 해 놓은 사건 구성과 배경 설정이 작가 머릿속에만 있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있을 정도로 읽기 어려운 소설이라 생각되었는데 평소 읽던 추리 소설처럼 반전에 희열을 느끼는 구도는 아니였지만, 결말까지 읽으면 한 편 한 편 나름 스토리가 꽤 괜찮았음을 알게 된다. 

한 권의 책에서 다른 다섯 명의 탐정을 만난다는게 쉽지 않지 않은가, 또 뒷부분에 가서는 친절하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기도 하고 작가가 의도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블랙코미디 처럼 느껴지는 작가의 유머코드가 보이기도 해서 심심풀이로 읽기 좋았다. 

다섯편을 읽으며 익숙해졌으니 본격적으로 이 작가의 대표작을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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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지 마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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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책은 눈으로 읽는게 당연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지말라고 하면 어떨까?

'이 책 읽지마!' '이 책 먹지마!'에 이어 '이 책보지마!' 책이 등장했다.

이 책은 보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채워서 만들어가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에 낙서는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마음껏 낙서하고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도 된다는 책이라니 아이들이 대환영할수밖에!

그런데 큰 문제가 있다.

우리집 아이들은 미술을 정말 못하고 정말 정말 싫어한다.

때문에 이 책이 그 미술의 길로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며 책을 받아봤다.

실제로 받아본 책은 스프링북도 아니고 여타 다른 책들과 겉모습이 다르지 않았지만

내용을 펴보니 책 안에는 굵은 펜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그러진 큰 밑그림이 있을 뿐이였다.

아무것도 없는 페이지 인데 책에서는 정말 멋진생각인데!라며 미리 칭찬해준다.

아이는 그곳에 무엇을 그려넣을까....몰래 기대했는데

아이는 '끝'이라고 적어놨다.

(-_-) 첫 페이지부터 그림을 절대 그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인걸까.. 아.. 이러면 안되는데...

다음 장은 이파리를 갉아먹고 있는 것을 그려보라며 구멍난 잎만 그려있다.

애벌레 그릴때 동그라미 여러개만 그려도 될것을... 아이는 못하겠다며 잎을 녹색으로 칠해만 놨다.

(-_-) 흠.. 이것도 발전이라면 발전일까..

정형화된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말했지만

자신이 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선뜻 아무것도 그리려 하지 않았다.

그래, 색칠만으로도 괜찮다 했더니 정말 색칠말 열심히 해놨다가 어느 날에는 작게 사람모양처럼 졸라맨을 그려놨길래 대칭찬을 해줬다.

('_') 이건 정말 아무거나 그려도 돼. 니가 좋아하는 탱크만 잔뜩 그래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 책이야.

라고 말한 날 아이는 정말 열몇장을 탱크만 그려놨다.

(-_-) 작가님, 이거 이렇게 써도 되는거지요....?

다음날 낙서책을 가져와보라며 내가 아무거나 막 그려놓는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도 이제는 아무거나 막 그린다.

그래, 이 책의 용도는 이런것이다.

진도는 느려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끝까지 채워보고 싶어졌다.

그럼 나중에는 페이지에서 하라는대로 그려넣는 날도 생기지 않을까.

(^ㅁ^) 우리의 목표는 이 책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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