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안 돼요 - 엄마 아빠 1학년 때 이금이 저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서지현 그림 / 밤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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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가끔 내 어릴적 1학년은 어뗐었나 돌아보게 된다.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아니 당시에는 국민학교 1학년이였던 내가 적었던 일기장이 남아있기에 가끔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데 확실한 것은 요즘 아이들보단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친구들과 놀이 하면서 생겨난 에피소드가 내 지난 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엄마가 종이 인형을 사주지 않아서 직접 그리고 오리고 만들었던 내용이나 술레잡기 하다가 누가누구랑 뽀뽀를 했다는 소문, 사방치기, 얼음땡 놀이, 눈싸움.. 정말 많은 추억이 있던 골목과 친구들

반면 우리 아이의 1학년은 학교 수업 끝나면 다시 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여기저기 학원을 돌며 놀이터에 발 한번 내밀기가 힘든데 코로나라고 운동장에서 놀지도 못하게 하니 내 어릴적에 비하면 참 딱하다.

이 책에서는 모두 네 가지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친구가아파요> 편에서 민호는 아파 보이는 혜미를 위해서 직접119에 전화해서 구급차를 불러서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내마음대로안돼요> 편에서는 정아가 학교 앞에서 파는 햄스터를 집에 사오는 이야기다.

읽다보니 학교 앞에서 병아리 같은 동물을 팔았던 기억과 기르는 햄스터를 교실에 가져왔던 친구 생각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원래 장사꾼들이 병약한 동물들을 갖다 팔았는지 친구들이 사간 병아리마다 오래 살지 못해서 하늘나라 보냈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정아 역시 여러 동물들을 떠나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꼭 잘 키워보겠다고 다짐을 하는 내용이였다. 햄스터가 잠든줄 모르고 축 쳐져 있길래 또 하늘나라에 갔는줄 알고 긴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선생님이랑결혼할래> 편에서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민호가 집에 있던 엄마의 가방을 가져다가 선생님께 드리는 에피소드였고, <미리쓰는 일기>는 내가 방학동안 밀린 일기 쓰던 생각이 나서 재미 있었다.

분명 요즘 1학년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을테지만 동시대를 살았던 나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고 공감되었다.

때문에 아이가 잘 모르는 부분은 엄마 어릴적에는 ~ 하며 이야기 해주었다.

아마 작가님도 이런 장면을 기대하며 책을 내셨는지도 ^^

글쓴이의 실제 이야기가 녹여진 책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모님 세대의 1학년을 돌아보며 요즘 아이들의 1학년을 응원해주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지금 아이가 벌이는 엉뚱하고 귀여운 사건들은 모두 나중에는 추억이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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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채소를 먹어야 해? -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세노오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권오란 외 감수 / 길벗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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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나처럼 고기 반찬만 좋아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쳐 줄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권해본다.

이 책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망, 비타민, 무기질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음식을 먹었을때 우리 몸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먼저 영양소에 대한 이야길 소개하기 전에 우리는 왜 밥을 먹어야할지 설명해준다.

'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음식 속 영양분을 섭취해야 살아갈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 시켜준다. 그저 배를 채운다거나 맛있는 것을 위한 식사는 몸을 망치기 일쑤다. 음식에는 각각의 영양분이 있고 그것을 골고루 먹는게 왜 중요한 것인지를 먼저 알아야 내가 먹는 음식에 관심이 생기고 좋은 음식과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구별해서 먹을수 있게 될 것이다.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의 어느 기관을 거쳐 어떻게 소화나 흡수가 되고 나머지가 처리되는지 과정도 볼 수 있다.

매번 음식을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몰랐던 아이가 책 속 그림을 보고 이로 제대로 씹지 않으면 몸 속 기관이 힘들겠구나 .. 하고 말하는 걸 보고 책을 보여주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5대 영양소에 대한 각각의 역활과 그것이 들어있는 음식물, 그리고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다음은 채소를 색상별로 소개하기도 하고 감자류, 버섯류, 해조류, 과일류처럼 구분해서 종류를 배워보기도 한다.

당연히 아이는 간식류가 가장 좋다고 말했는데 무엇보다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본 시간이기도 했다.

책에는 물을 잘 마셔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소개해준다.

우리 몸의 반 이상은 물! 물은 산소와 영양소를 녹여 몸속으로 옮겨주고 몸속 찌꺼기를 오줌으로 내보내주기도 하며 체온조절을 해주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어릴 수록 물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오줌과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읽어볼수 있었다.

제목만 보고 단순한 동화책일꺼라 생각했는데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영양소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유익한 지식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편식으로 걱정인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함께 읽어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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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1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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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얼마전에 중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수학 문제의 문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풀이를 못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본 것이 바로 국어 문해력 교재였는데 진작 아이의 문장 이해력을 확인하지 못하고 방치 했던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였다.

중학교 문해력 문제집을 풀리다보니 문해력은 단순히 책만 많이 읽는다고 충족되는 것이 아니였다.

때문에 막내 아이도 늦기전에 문해력 능력을 길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비출판사에서 나온 문해력 교과서가 나와 있어 찾아보았다. 이 책의 목표는 아이가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책읽기는 많이 했어도 쓰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큰 아이를 생각하면 문해력이 무엇인지 조금 이해되기도 한다.

문해력 교과서는 워낙 유명한 창비출판사의 책이기도 하지만 국어 교과서 집필진, 초등 교육 전문가 10인이 함께 만든 책이라고도 한다. 학년별 필독 글감을 엄선하여 실었고 부담없는 독후활동과 어휘, 어법 활동을 담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교재가 알차다는 느낌이 있다.

처음은 맞춤법에 맞는 낱말을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국어 학습지를 꾸준히 시키곤 있어도 아직 맞춤법까지는 자신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소리내는 대로 무작정 답을 찍지않고 고민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QR코드를 찍으면 작품별로 전문 성우가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들을 수 있다. 시를 낭독하고 장면을 상상하고 낱말을 표현하도록 하는 교육인데 시를 엄마가 아닌 전문가의 목소리로 들려주니 시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더 좋았던것 같다.

시 뿐만아니라 짧은 예시에도 QR코드가 달려있어 매번 읽어줘야 하는 귀찮음이 없는게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성우가 읽는 방식을 유심히 듣던 아이도 따라 읽기를 흉내내기도 했다.

교재에서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구성의 반복성이 없었다는 점이였다.

가끔 어떤 교재들은 질문이랄지 쓰기가 계속 반복 되어 아이가 쉽게 지루해하기도 하는데 이 교재에서는 이야기에 관련된 다양한 맞춤 문제로 지루함을 덜었다. 1학년에 알맞게 이야기도 문제도 간단하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페이지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야기 였는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따로 출간된 책이 있는 내용이였다.

그 외에도 아이가 좋아했던 페이지는 '강아지 이름 짓기'와 '우리동네 그림지도'편 이였다. 워낙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가 등장하다보니 시키지 않아도 한 번에 몇 장씩 풀기도 한다.

확실히 초등학교 1학년 대상의 교재이기 때문에 풀이하기 어려운 질문이나 이야기는 없었고 '생각이 열리는 어휘' 코너에서 국어 쓰기 실력을 키우는 내용까지 있어 좋았다.

'읽기'에 취미가 없는 아이는 아무리 재미난 책을 읽어도 그저 글자를 읽는데 지나지 않는데 이 교재를 계속 풀이하다보면 읽기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해력 교과서를 고학년까지 꾸준히 이어가다보면 따로 독후활동을 챙겨주지 않아도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것같다.

창비교육 문해력 자료실 : 생각을 여는 열쇠 - 문해력 (changbiedu.com)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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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초등 글쓰기 1 : 이솝 우화 편 - 3질문으로 익히는 글쓰기 습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초등 글쓰기 1
장성애 지음, 서정선 그림 / 시소스터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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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첫 아이를 키울때는 덮어놓고 좋은 책을 많이 읽히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책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잘 읽는게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단순히 '착하고 선함'을 강조하기에도 무리가 있는데 책을 읽음으로 '지혜로운' 생각과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으면 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지혜로운 생각을 잘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잘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질문으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다.

'이솝우화'나 '탈무드'는 이런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글감이 된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 주인공의 행동을 보며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행동했어야, 어떻게 말해야 좋았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며 '지혜로움'을 갖춰가는 것이다.

초등 글쓰기 교재에는 한 장을 넘지 않는 짧은 이야기가 먼저 등장한다.

유치원생도 읽는 동화이기에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없다. 오히려 너무 짧고 단순해서 후다닥 읽어버리는데 중요한 것은 이 다음 글쓰기 4단계에 있다.

이야기가 끝난 1단계에서는 꼬리달기 질문으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단계를 거친다.

내용 중에 답이 있기때문에 밑줄을 긋도록 되어있는데 하루만 지나도 읽은 책 줄거리가 뭐였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를 훈련시키기 좋은 방법인것 같았다.

2단계는 꼬리를 무는 생각 편으로 보기에 나온 여러 이야기 중 나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내용을 찾아보며 생각을 정리한다.

누가 더 어리석은지, 겉모습과 능력 중 무엇이 왜 더 중요한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것인지 아닌건지..

단순한 질문이였지만 그것도 의견을 내기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장하는 이유에 대한 예시가 적혀있어 자신의 생각이 어디에 더 가까운지 생각해본다.

3단계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적어보면서 쓰기 능력을 기른다.

짧은 한 줄 이여도 그냥 생각해보는 것과 직접 손으로 적어보는 것은 확실히 큰 차이가 있다.

만약 이러했다면 나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것은 말로는 쉬워도 적다보면 더 신중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마지막 단계는 3단계의 내용을 정리해서 한 편의 글을 직접 혼자 완성해본다.

완성되는 내용은 정말 짧은 분량이지만 여기서 아이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기껏해야 적는 글은 두세줄뿐이여도 자신이 쓴 글이 괜찮은 흐름을 갖고 있는지도 따져봐야해서 그런지 쓰고 지우기를 반복해가며 열심히 적어가는 것에 조금 기특하고 놀라웠다.

생각해보면 나 어릴적에는 이솝우화나 탈무드를 꽤 많이 읽었던것 같다. 그래서 나쁜 방향으로 빠지지 않았던게 아닐까^^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의 행복에 초점이 맞춰진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확실히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남을 이해하는 능력도 자동적으로 갖게 된다고 본다. 책 이야기 속 상황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남을 배려하게 되는 능력까지 저절로 갖추게 될 것 같달까.

게다가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상상하고, 쓰기가 모두 되는 교재라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것이라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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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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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도서관 들리는 재미가 붙은 아이는 요즘 새로운 책을 찾는 게 하루의 중요한 일과랍니다.

마침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시리즈가 나와서 찾아 읽게 되었어요.

강아지가 세상 신난 얼굴을 하고 점프하는 모습의 표지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열심히 달리기를 하는 꿈을 꾸고 있지만 사실 강아지 봉봉이는 고물상 마당에서 1미터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고 있답니다.

바로 목줄이 달려있기 때문이죠.

묶여있는 신세를 놀리기라도 한듯 도둑고양이 볼트와 너트는 보란듯이 봉봉이의 밥그릇을 뺏어먹기 일쑤인데 어느 날 너트가 이상한 차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꺼내요. 차의 짐칸에는 물건이 아니라 봉봉이 같이 목줄을 한 개들이 잔뜩 실려있었다는 거예요.

잘들어 봉봉. 그 차에 타면 너는 죽어.

단호하지만 현실적이고 끔찍한 그 말을 들은 봉봉은 고물상의 1미터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방법이 없었는데 그동안 얻어먹은 밥값을 하려는건지 너트와 볼트는 봉봉을 탈출시킬 방법을 모색한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공을 하고 봉봉은 고물상 안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세상을 향해 나서며 1권의 이야기가 끝나게 되네요.

봉봉은 씩씩하게 그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뗐어. 볼트와 너트가 봉봉과 걸음을 맞춰 걸었어. 셋은 정해지지 않은 곳, 하지만 꼭 가야 할 곳을 향해 힘차게 걷기 시작했어. -p.95

책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묶어놓고 키워놓은 동물들인데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어요. 아이도 한참 애완동물을 사달라고 조른적이 있었는데 그 애완동물 입장에서는 니가 학교를 가고 놀이터에서 노는동안 집안에서 하루종일 얼마나 심심하고 갖힌 기분일지 생각해보라고 한 적이 있었네요.

동물을 사랑한다면 그 동물이 가장 원하는게 무엇일지 고심해봐야겠죠.

자유를 꿈꾸던 봉봉이는 드뎌 자유를 얻고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2권이 무척 기대가 되어요. 비둘기 소식통 먹구에 의하면 개장수 아저씨에게 잡혀버린것같아서 아이도 2권 나오자마자 사달라고 성화네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 글밥도 적당하고 내용도 참 좋았답니다.

용감하고! 씩씩하게!

번개처럼 빠르게!

나랑 같이 마당을 탈출하자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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