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욕심이 난다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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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의 AI 보조 코딩 도구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GPT 기술을 이용해 프로그래밍 코드를 생성, 제안해 개발 도구에서 보여주는 서비스)‘

비단 텍스트 정보에 관련된 저작권뿐 아니라 이미지, 만화, 일러스트, 카피라이트, 동영상 음악 등으로 소송이 확대되고 있다 보니 보다 근본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생성형 AI로 촉발된 데이터산업은 양질의 인적 요소 투입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챗GPT 등 AI기술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야기하게 될 인간의 권리 침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개인정보 사생활 침해 및 차별등 수많은 요소들이 우려된다고 하겠다.

현재 국내회사들에서는 각 사들이 내놓고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모델의 출시와 더불어 윤리적 이슈 극복 방안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과 달리 윤리 문제가 AI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히틀러가 옳았다" 등 극단적 막말 파문으로 출시 약 16시간만에 서비스가 종료됐던 마이크로소프트 챗봇 ‘테이‘나 성차별 논란을 일으킨 국내 챗봇 ‘이루다‘ 같은 사례가 있다.

챗GPT가 놀라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 능력이 챗GPT의 놀라움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챗GPT와의 대화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대화를 시작하고 안내하는 데 사용되는 프롬프트의 품질이다. 잘 정의된 프롬프트는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프롬프트가 제대로 정의되지 않으면 대화가 단절되거나 집중력이 부족해져 참여도와 유익한 정보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챗GPT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자연어 입력을 이해하고 이에 응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사람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언어와 구문을 사용하여 챗GPT와 소통할수 있다. 또한 챗GPT는 문맥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 입력에 대해 보다 적절하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는 사용자의 요구와 선호도에 맞게 사용자 지정을 할 수 있다.

챗GPT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과거 상호작용 및 선호도에 따라 응답을 개인화할 수 있다. 

명확하고 간결한 프롬프트는 챗GPT가 당면한 주제나 작업을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모호한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한다.

잘 정의된 프롬프트는 명확한 목적과 초점을 가지고 있어야 대화를 유도하고 궤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광범위하거나 개방적인 프롬프트는 대화가 단절되거나 초점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명확하고 간결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챗GPT 대화가 매력적이고 유익하며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전문 용어나 기술 용어를 사용해야하는 경우에는 해당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효과적인 첫GPT 프롬프트를 만드는 데 유용한 기법 중 하나는 ‘역할‘을 주는 것이다. 이 기법은 프롬프트에
"act as"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챗GPT가 대화에서 특정 역할이나 페르소나를 맡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챗GPT는 도구이며 다른 도구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앞으로 인간은 인공지능과 더 많은 영역에서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챗GPT 혁명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은 데이터에 있다.
학습에 사용된 것이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만약 데이터가 없었으면 챗GPT도 없었을 것이다.

쌓여진 데이터를 잘 모아서 가공하고 처리하고 연관성을 분석하여 추출해 놓은 상태를 우리는 정보(Information) 라고 한다. 

정보로부터 관계를 추출하고 분류하고 여기에 전문가의 경험을 추가하면 고유한 의미가 부여되는데, 이것을 보통  지식(Knowledge)이라고 부른다.

지식은 특정한 도메인(영역)의 노하우와 경험적 전문성이 수반된다. 의료, 금융, 육아, 교육, 공공 등 대양한 분야에 수많은 지식이 존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축적된 지식들이 쌓이고, 통찰을 통해 창의적인 작업들을 하다가 쌓이게 되는 특별한 능력, 즉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우리는 통상 지혜(Wisdom)라고 한다.

지혜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들을 연결하고 통합하여  분석하는 통찰력이 필수적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지혜를 보유한 기업, 나라 그리고 개인들이 성공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데이터로부터 출발하여 가치가 점점 증가되며 정제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을 ‘데이터 가치 피라미드‘ 라고 한다. 

인간만이 가진 존재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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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Chat GPT 관련 법적인 이슈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기존의 것들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이슈와 더불어 학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생성하는 것들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귀속되어야 할지에 대한 이슈들이 존재한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Chat GPT 의 좋은 점만 계속 보다가, 이러한 법적인 문제들이 제대로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기존 창작자들에게 심각한 타격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신기술의 장점만을 보고 마냥 열광만 할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발생가능한 문제들도 함께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AI가 쓴 글은 문맥이 부자연스럽거나 어색하다 보니 사람이 쓴 글과 구분이 쉬웠으나, 챗GPT가 쓴 글은 사람이 쓴 글과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쓴 작품들이 분간하기도 힘든 상황에서는 저작물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둘러싼 저작권과 표절 등의 문제가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실제로 챗GPT가 쓴 시나 소설을 그대로 책으로 낸다고 해도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을수 있다. 챗GPT가 만든 창작물은 인간의 창작물이 아니어서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AI와 저작권 관련 논의는 크게 두 범주로 나뉜다. AI를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자료의 저작권 인정 여부와 이렇게 나온 결과물의 저작권 인정(인간 대 AI는 몇 대 몇?) 범위이다.

유튜브가 광고를 붙여 콘텐츠 제작자들과 수익을 배분하는 것처럼 생성AI모델을 운영하는 회사들이 자신의 수익을 학습 데이터를 제공한 제작자들에게 배분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무더기 소송에 직면했는데, 챗GPT 등의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면서 기존의 저작권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자료, 이미지, 코드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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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5-21 1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hat GPT 뿐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면
무턱대고 규제와 소송부터
하려고 하는 게 문제가 아
닌지 싶습니다.

예전에 VCR이 출현했을 적
에도 영화사들이 소송전으
로 그리고 mp3가 나왔을
적에도 기득권을 지키기 위
해 소송전이 벌어지던 기억
이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 새롭게 생성된
저작권의 소유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는 첨예한 갈등
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
습니다.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5-21 19:25   좋아요 2 | URL
그렇군요 역시나 신기술 출현시 법적인 이슈가 발생하는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가 봅니다. 법과 제도가 어떻게 제정되느냐에 따라 한쪽은 이득을 얻지만 다른 한쪽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에 시대를 불문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쉽지않은 문제들 같습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저작권관련한 법적 다툼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거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되긴 하겠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듯 합니다. 향후에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읽은 부분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빌 게이츠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기업의 미래를 파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어떤 재무적인 지표가 아니라 직원들의 표정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역시 세계적인 기업의 CEO는 다르다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유독 게임 업계는 타 업계보다 이직이 잦은 것으로  유명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게임사에서 그만한 대우를 해주지 않았으니까.

기존 코드를 건드리지 못하고 계속 쌓는 것으로 버티다 보면, 코드는 스파게티처럼 꼬여갈 테고, 언젠가는 와르르 무너지는 시점이 오게 된다.

"그렇겠죠. 더불어 이번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은 일단 결제를 한 셈이기에, 차후에도 레오스에 지갑을 열 확률이  높아지는 거고요."
실버폭스팀은 팬의 후원을 받을 수 있고, 우리는 지갑을 연 유저를 레오스에 묶을 수 있다.
이게 바로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도 잡는 전략이지.

"제가 기업의 미래를 파악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저는 직원들의 표정을 봅니다. 기업내부 사정이 어려우면 가장 먼저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되죠.  그런 의미로 V&V소프트는 아주 건실한 기업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기업공개. 다른 말로 IPO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주식 시장에 기업을 공개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받는 것이다.

"흐름을 타면 못 할 것도 없습니다."

기업공개 직전에 매출을 확 끌어올리는 행위는 흔히들 쓰는 전략이다. 모건스탠리는 거기에 창립 10주년이라는 이벤트를 쓰자는 것이었고.

BM은 비즈니스 모델의 약자다.

"자자, 안 된다고만 생각하면 정말 안되는 것에서 끝나 버려요. 어떻게든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방안을 논의해보자고요."

"사람들이 말하길, 지켜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처음부터 선을 넘고 싶어서 넘는 사람은 없습니다."

조금씩 타협하고 타협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선을 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우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타협하지는 맙시다."

차등의결권(dual class stock)은 주식의 ‘1주 1의결권‘ 원칙에 예외를 두어, 주식의 종류마다 의결권을 다르게  부여하는 것을 뜻했다.

적은 주식으로 많은 의결권을 확보할수 있는 차등의결권은 창업자가 경영권을 지키는 데는 좋은 방어수단이다.
그러나 이점이 일반 투자자들에겐 반대로 작용하는 만큼, 투자 매리트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월가의 금융맨은 잠까지 줄여가며 일에 파묻혀 사는 일벌레로 유명했다. 그런 이들에게 게임 같은 취미 생활은 먼나라의 일이었다.

투자가 많으면 결과도 더 좋게 나오는법이다.

"나쁘지 않다는 말씀은 게임이 애매하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나를 깨운 어리석은 자가 누구인가.......

그러나 사람 욕심에는 끝이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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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03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3
인랑 / KW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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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과거에 있었던 게임들을 소재로 하여 판타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실감이 느껴졌다. 또한 게임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고 등장인물들의 활동 무대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이루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이 술술 잘 읽힌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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