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행운이라는 게 기회가 준비를 만난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비유로 장자의 책《장자》의 ‘제물론‘ 편에 나오는 <피리 소리 이야기> 에 대해 철학자 강신주 님의 해석이 나온다. 이는 마치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피리에서 나는 소리도 바람과 구멍, 이 둘이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한 진리를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서 다시금 고전이라는 것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특정 바람의 소리는 어디서 생긴 걸까요? 바람이 내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구멍이 내는 소리일까요? 이 질문은 장자 사유의 핵심이자 화두입니다. 바람일까요. 구멍일까요? 어디서 소리가 나올까요? 답은 바람도 구멍도 아닙니다. 이 둘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죠.... _『강신주의 장자수업 1』 - P176

기회는 공중의 바람처럼 우리 주변에 늘 떠다닌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피리 구멍이다. 구멍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다. 내게 맞는 크기의 구멍을 만들었을 때 기회의 소리를 포착할 수 있다. - P176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_비트겐슈타인 - P176

"사람은 오직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할 수 있음을 느끼는 것" _앙드레 지드『지상의 양식』 - P177

나만의 피리 구멍은 결국 생각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 고전이다. - P177

내 인생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는 (중략) 편안히 걷던 중에 나왔다. _대니얼 카너먼『생각에 관한 생각』 - P178

자기만의 속도로 고전을 읽어가라. 공들여 피리 구멍을 준비하라. 행운의 소리는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고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각의 파동으로 당신의 가슴을 뚫어라. 저 멀리 있는 행운도 당신의 피리 구멍으로 지나가고 싶어지도록 타인을 위한, 지구를 위한 피리 구멍을 만들어라. - P178

스낵 컬처 :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문화 트렌드. - P180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역경과 고통이 따른다. 고통 없이 이루어지는 성공은 절대 없다. 고통은 곧 시간이다. 시간을 견디는 힘, 단계와 절차를 이해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 P181

모든 자연계의 생물은 시간을 거치며 성장한다. 성공도 마찬가지고, 돈도 마찬가지다. 성장통과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 P181

성공의 호흡은 5년에서 15년이다. 이걸 반드시 알아야 한다. 도전하고 성과를 얻기까지 최소한 5년이다. 이 호흡을 몸에 익히지 못하면 절대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없다. - P181

"나는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사실, 즉 그가 방안에 조용히 머물러 있을 줄 모른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다." _파스칼『팡세』 - P181

진지하게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이긴다. - P181

몸이 가볍고 부지런해야 한다. 움직여야 한다. - P182

문장들이 쌓여 내 몸속에 역량이라는 아이템이 만들어진다. 그 역량이라는 아이템만 있으면 세상 어디에서든 부(富)를 쌓을 수 있다. 어떤 어려움도 모두 이길 수 있다. 그야말로 최강의 아이템을 얻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가! - P184

잘못된 것이 영원히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다. - P187

피해자의 눈이 아닌 모험가의 눈으로 가겠다 - P188

실패할 수 있다. 너무 힘들어 잠시 주저앉을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등을 돌리고 달아나면 안 된다.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순간 ‘결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게 될 세상의 비밀‘이 연기처럼 날아가버린다. - P188

자주 결정하고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자. - P188

막상 실행을 시작하면 당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수많은 일들이 함께 일어난다. 우리는 그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P188

『연금술사』속 주인공 산티아고는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 말했다. 결정은 시작일 뿐이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면 세차게 몰아치는 물줄기에 올라탄다. 이 물줄기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그래서 결정했을 땐 상상도 못 해본 곳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 P189

결정은 인생을 재밌게 만드는 행위다. - P189

일단 결정을 내려놓고 어떤 일이 벌어지나 지켜보는 게 너무 재밌다. 그리고 고통이 고통이 아니고 불행이 불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결정하고 실행하는 데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 P189

결정하고 일단 실행하라.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일단은 견뎌라. 포기하지만 마라. 자꾸 견디다보면 이제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 됐다. 그때부터는 두려워 말고 바로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라. 그리고 그 결정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라. 그 과정을 즐겨라. 아니 즐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즐겁다. 이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인생에서 무서운 게 없어진다. 인생이 지루하지 않다. 지루할 겨를이 없다. 여유가 생기면 또 결정하기 때문이다. - P190

수많은 결정과 실행이 수많은 가능성의 길을 연다. - P190

우리는 결국 자신이 가야 할 길로 가게 된다. - P190

많은 사람이 진짜 자기 모습 찾기를 중간에 포기해서 그렇지, 끝까지 찾아간 사람들은 결국 자기가 태어난 이유인 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게 우주의 법칙이고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려는 메시지다. - P190

결정하고 실행하라. 그리고 자기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게 전부다. - P191

‘책이 부르면 따라가!‘ - P193

질문만 살짝 바꾸면 얼마든지 "네"라는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 P194

내가 직접 평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려서 물으면 더 좋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바로 눈앞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 P195

상대방에게 "네"라는 대답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엄청난 힘이다. - P195

고전을 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익한 점은 이름짓기다. 고전에는 압축된 문장들이 많이 등장한다. - P195

고전을 읽고 압축을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반대로 압축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긴다. 압축을 할 수 있다는 건, 책 한 권을 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을 한 단어로 만들 수 있다. 그 한 단어가 회사 이름이 되고 제품 이름이 된다. - P196

공감이 가는 범위 내에서 약간 앞서가는 느낌으로 이름을 지으면 좋다. 너무 멀리가서 전혀 상관없는, 자기만 알 수 있는 이름을 지으면 안 된다. - P196

인간의 행동은 계속 반복된다 - P199

우리는 수천 년 전 인간의 행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역사 속에 기록된 인간이 어떤 사건이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앎으로써 현재에 대한 해답을 찾고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다. - P200

‘주식‘ 하면 일인자로 생각나는 투자가 워런 버핏은 "나는 인문학을 통해 주가를 예측한다"고 말한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주식을 살 것인지, 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를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이다. - P200

수천 년, 수백 년 전의 전쟁을 살펴보면서 전쟁 중이나 전쟁 후 사람들이 움직였던 방향을 알면 현재 사람들이 앞으로 움직일 방향을 알 수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움직이는 방향을 안다는 것은 부동산, 주식, 상품 판매의 흐름을 예측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 P200

독서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책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완성된 것이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독서하는 시간 자체가 가장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진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고통이 따른다. - P201

독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쾌락이다. 욕심이 사라지고 사랑이 충만해진다. 읽던 책의 한 문장을 가슴에 품고 눈을 감는다. 비유와 상징, 은유로 압축된 문장이 ‘나‘라는 압축 해제 파일을 통해 가슴속에 알알이 다운로드된다. 그 문장들은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뒤집히게 하고, 한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그 순간 나에게는 시간마저 압축하는 힘이 생긴다. 그래서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산다. - P201

오로지 책을 읽고 스스로 깨달음으로써 자신 안에 역량으로 쌓이는 것이다. 역량이 쌓인 사람은 빈손으로 지구 어딜 가도 거기서 부(富)를 일으킬 수 있다. - P201

우리는 주춤거리지만, 그들은 주저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집을 비우고 나가면 가진 것을 잃게 될까 걱정하지만, 그들은 밖으로 나가면 무언가를 얻을 것이라 믿는다고. _《펠로폰네소스 전쟁사》中 - P202

2400년 전에도 인간 행동의 핵심은 ‘실행‘이다. - P202

‘아, 실패하더라도 실행에 옮기는 게 무조건 유익하구나.‘ - P202

심장이 뒤집히지 않으면 절대 꾸준한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 P202

머뭇거리지 말라고. 늑장 부리지 말라고. 움직이지 않으면 무조건 손해라고. - P202

역사는 결국 돌고 돈다. 고전을 읽으며 과거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역시 정확하게 떠올릴 수 있다. 고전은 미래의 답안지다. - P203

사업도 장사도 세상과의 싸움이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상대보다 뛰어나야 한다. - P204

전쟁할 때 불리한 조건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싸워도 진다 - P2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라는 책에 나오는 7개의 중요 포인트들을 다뤘었다. 오늘은 그 7개 중 마지막 메시지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의 핵심은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이제껏 언어로 표현 못할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언어의 해상도가 의식의 해상도보다 훨씬 더 낮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것을 좀 더 풀어쓰자면,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각자의 머릿속에 의식이나 생각으로 실재하는 것보다 적다는 말이다.
.
.
.
뒤이어 쭉 읽다가 p.320 에 밑줄친 문장 중에 ‘그럼 사람은 왜 있어야 되나?‘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로 독자인 나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종교 쪽에서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 쪽에서도 딱히 명확한 답을 내기 난감한 질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종교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결코 적지 않지만, 개개인의 신념과는 별개로, 그것에 대한 호불호와 관계없이, 역사적으로 종교라는 것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그 명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그것이 존재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걸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그냥 침묵을 지키는 게 최고구나. 결론은 말할 수 없는 게 있구나‘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결론은 현대 뇌과학에서 말하는 들어오는 정보를 대부분 언어처리 할 수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 P140

《논리 철학 논고》 이후의 비트겐슈타인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은 서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모방게임Imitation game‘ 이론을 만듭니다. - P141

결국 언어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정보와 기능은 딥러닝같은 방식을 통해 기계에게 학습시켜야 한다 - P142

비트겐슈타인은 표현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야 된다고 이야기했는데, 지금의 딥러닝은 표현할 수 없는건 학습을 시켜서 해결하겠다는 원리입니다. - P142

시야가 넓으면 세상은 천천히 변해요. 아래로 가면 갈수록 시간이 빨리 변하고 위로 갈수록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 P156

언어의 해상도는 인식의 해상도보다 훨씬 더 낮은데, 그중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인간의 언어가 시간적, 공간적으로 스케일을 구별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각 물체는 스케일이 있습니다. 아주 섬세하게 보는 것과 중간 정도 시야에서 보는 것, 그리고 넓은 화각으로 보는 것은 분명히 다르거든요. 거기에다 시간적 스케일까지 주자면 나를 1초 바라보는 것과 10초 바라보는 것, 한 달 바라보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 P158

기계학습을 통해서는 다양한 공간과 시간적인 층으로 같은 물체를 여러 번 표현을 해줍니다. - P158

사물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을 따르자면 인간이 2,000가지에서 5,000가지를 알아보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백과사전에 수백만 개의 단어가 있지만 결국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2,000개가 조금 넘는다고 하죠. - P166

현재 거의 유일하게 딥러닝이 제대로 못하는 작업이 스토리텔링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뇌는 경험을 가지고 재해석해서 이야기를 만드는데 아직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은 그것을 잘 못합니다. - P173

당연히 뇌는 무엇인가를 계산을 하고 그 일부만을 언어로 표현하는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모든 걸 우리가 적분해서 합쳐서 직감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 P177

딥러닝의 원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데이터만 있으면 그 데이터로 학습을 할 수 있다‘입니다. - P181

코딩은 마치 시, 소설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우리는 영어 문법은 똑같이 알겠지만 셰익스피어가 분명히 더 글을 잘 씁니다. 마찬가지로
‘코딩을 잘하는 무언가가 있겠구나‘라는 가정하에 이 세상에 나와 있는 코드들을 다 학습한 딥러닝 기계가 있다고 한다면 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수행하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규칙들을 뽑아내겠지요. - P182

딥러닝 기계의 특징은 아래층에서 작은 단위를 인식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높은 단위를 인식해서 정답을 찾는 것입니다. - P200

재미있는 것은 딥러닝이라는 모델을 뇌를 이해하려고 만들었는데 딥러닝이 복잡해지니 딥러닝 자체를 이해 못 하게됐습니다. - P203

기계들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추상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P223

자동화의 핵심은 대량생산입니다. - P229

베이퍼웨어vaporware란 존재하지 않는 거품 같은 것을 지칭하죠. - P236

에너지 사용량은 (효율성)X(사용시간) 입니다. - P244

편하면 더 많이 하고 오래합니다. - P245

현재의 자동차 산업은 90퍼센트가 하드웨어고 10퍼센트가 소프트웨어입니다. 미래 자동차는 40퍼센트가 하드웨어고 40퍼센트가 소프트웨어, 20퍼센트가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콘텐츠일까요? 운전자들이 할 일이 없거든요.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게 될 거예요. - P247

그럼 돈은 누가 벌까요? 생산 마진을 살펴보면 콘텐츠는 40퍼센트, 소프트웨어는 20퍼센트, 하드웨어는 1퍼센트로 수익을 나눠 가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즉, 무인자동차의 비즈니스는 PC비즈니스와 똑같아질 거예요. - P249

무인자동차가 등장한 후 2, 30년 안에 유인자동차는 법적으로 금지될지도 모릅니다. 유인자동차와 무인자동차가 함께 다니면 되게 위험합니다. 기계는 규칙을 지키는데 사람은 규칙을 잘 안 지키거든요. 따라서 무인자동차의 수천 조의 이익을 얻으려면 사람이 다 빠져줘야 합니다. - P259

인간에게는 선호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선호도를 실행하고 싶고 각자의 선호도가 실행될 때 돈을 지불합니다. 구글과 같은 기업은 이 선호도를 분석해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싶어 하죠. - P260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순간은 내 선호도가 파악되었을 때가 아니라 선호도가 만족되었을 때입니다. 다시 말해 선호된 콘텐츠가 실물로 주어져야 한다는 거죠. - P262

무인자동차의 끝은 운송수단 요금의 무료화입니다. 모빌리티mobility에 스폰서가 가능하다면, 지금 인터넷 사용을 스폰서와 데이터로 지불하는 것처럼 이동수단도 개인의 데이터와 스폰서를 통해 무료화될 수 있습니다. - P264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 중 늘 걱정해야 할 부분은, 기술은 어느 한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특이점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이 특이점은 나중에 알 수 있어요. - P270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한 인공지능, 나머지 하나는 차차 말씀드릴 강한 인공지능입니다. 세상을 알아보고 알아듣고, 이야기하고, 글을 읽고 쓰고, 정보를 조합하고, 이해하는 것을 사람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약한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약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플러스알파로 독립성이 있고, 자아가 있고, 정신이 있고, 자유의지가 있는 기계를 강한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 P275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사실 이겁니다. 정보를 알아보고, 보고서 쓰고, 강연하고, 강연을 듣는 일. - P277

인간은 항상 현재만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현재하고 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착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P280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가 없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거죠. - P284

인지자동화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 전체의 효율성은 늘어나겠지만 재분배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인지자동화가 실현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업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일을 가진 사람은 몇 퍼센트에 불과하겠죠. 그리고 그 몇 퍼센트의 생산성은 수천 배로 폭등할 것입니다. 그 늘어난 생산성은 누구의 차지일까요? 이 수익을 인공지능 기계를 가진 사람이 다 가져간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불평등 시대가 되겠죠. - P294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으니까요. - P294

부는 적절히 분배되어야 모두가 잘살 수 있습니다. - P297

엔터테인먼트 역할은 정말로 블루오션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P300

언제든지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세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서 거기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을 항상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의 능력을 분석할 수 있는 솔직함, 결론이 났을 때 실천할 수 있는 노력정신 말입니다. - P308

미래에는 약한 인공지능, 인지자동화가 실천되는 순간 창의성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립니다. 창의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여기서 창의적이란 새로운 가치, 즉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혹은 처한 상황과 세상을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또는 분석해서 얻어낸 결론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같은 것이죠. - P309

튜링테스트에선 기계가 지능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위해 기계와 사람을 각각 방에다가 놓고 제3자가 질문을 합니다. 아무리 질문을 해봐도 누가 기계고 누가 사람인지를 구별을 못하면 기계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을 해주는 인공지능 테스트죠. - P311

지능이라는 것, 혹은 자체 또는 자아, 정신은 완전히 내면적인 현상입니다. 각자 스스로는 자아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정신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P312

약한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이유는 뇌과학의 발달로 물체인식, 음성인식, 기억 등의 과정을 이해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어 기계에 심어줬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자면약한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것은 약한 인공지능에필요한 뇌의 기능들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으로강한 인공지능이 여전히 불가능한 이유는 강한 인공지능에필요한 뇌과학적 요소들, 정신·감정·창의성 · 자아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이해를 못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서 불가능하다고 믿는 거예요. - P318

‘그럼 사람은 왜 있어야 되나?‘라는 질문은 우리가 사회적으로 합의하여 서로 질문하지 않기로 한 거죠. - P320

모든 헌법에 인간의 존엄은 절대적이라고 적어놨습니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이야기했죠. - P322

만약 독립된 자아가 있다면 적어도 계속 존재하려 할 것입니다. 스스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P328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기원은 처음에 누군가가 인과관계를 줘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논리로 우리가 기계에서 바라는 것은, 인공지능 기계 안에서의 모든 계산의 첫 번째 인과관계는 인간이어야 된다는 거죠. - P331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염병이 퍼져 사람들이 많이 죽으면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 P337

예전에 칸트가 ‘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미숙함에서 벗어나는 것 Aufklaerung ist der Ausgang des Menschen aus seiner selbst verschuldeten Unmuendigkeit‘이라고 말했습니다. - P346

결국 우리가 기계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겠죠. 다시 말해, 내가 하는 일이 이미 기계 같다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가진 유일한 희망은 ‘우리는 기계와 다르다‘입니다. 그 차별화된 인간다움을 가지고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P3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세스 고딘의 저작 중 하나인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책에 나온 한 문장을 소개한다. 안전을 추구하며 욕먹는 걸 싫어하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이 어떤 커다란 성공보다는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삶을 살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문장의 핵심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과거 자신도 앞서 언급했던 안전을 추구하는 본능에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하지만, 독서를 통해 안전한 길 외에도 얼마든지 다양한 길이 있음을 자각하고 기존의 길이 아닌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후의 결과물들은 저자가 현재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내고 있는 듯하다.

안전한 길은 위험하다. 우리는 비판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숨어버리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회피한다. 이리하여 성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_《보랏빛 소가 온다》 - P139

방향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적당히, 애매하지만 욕먹지 않을 정도에서 남들과 비슷한 방향으로 달렸다. 하지만 독서를 시작하고부터 달리는 건 똑같은 힘으로 달리되 남들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똑같은 노력이지만 방향만 바꿔도 성공할 수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 P140

‘한 번도 비판을 받지 않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은 결국 실패한다‘ - P142

지금처럼 그대로 살면 돼. 방향만 살짝 바꾸자. 그동안 우리가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 길!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그 방향으로 첫발만 내딛으면 돼. 두려울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마. 책이 도와줄 수 있어. 책을 꾸준히 읽다보면 어느새 네가 가지 않았던 어떤 길로 가고 있는 너를 발견할 거야. 내가 그랬어. - P143

아는 것과 운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대개 알고 있는 것을 자신이 운용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 P145

"한 번쯤 남의 글을 읽고 매료되지 못한 작가는 자기 글로 남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 _스티븐 킹 - P146

단문을 자주 써보면 저절로 은유와 비유, 상징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은유를 사용할 수 있으면 최고의 글쓰기를 할 수 있다. 단문 연습은 은유 연습이다. - P147

서두르지 말라는 말이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조급해 하지 말라는 말이다. - P149

《인간의 대지》는 제대로 된 항로를 개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연은 쉽게 그 길을 알려주지도 않고 내어주지도 않는다.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길을 열어준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 P154

우리는 오직 물질적인 부를 위해 일함으로써 스스로 감옥을 짓는다. 우리는 타버린 재나 다름없는 돈으로 우리 자신을 고독하게 가둔다. 삶의 가치가 깃든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살 수 없는 그 돈으로. _『인간의 대지』 - P154

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먹는 밥이 삶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 - P155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찾고, 있어야 할 이유를 알아낸 후에 ‘지금‘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 된다. - P155

"자네는 새벽이 오는 것을 시인만큼이나 멋지게 즐길 수 있지." _《인간의 대지》 - P155

충만함을 느꼈다면 당신은 제대로 된 항로를 개척한 것이다. 이제 그곳으로 날아오르자. 제대로 된 항로를 찾았다면 용기는 필요 없다. 모든 사람이 말려도 당신은 날아오를 것이다. - P156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 때만 생기는 것 같다. 그 가능성이 제로가 되면 공포도 함께 사라진다. - P158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다른 사람 눈치 보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 살았을까?‘ - P158

‘만약 내가 죽지 않는다면, 만약 산다면 나의 삶은 끊임없는, 영원처럼 느껴지며 1분이 백 년과 같으리라. 만약 내가 살아남는다면 인생의 단 1초를 소홀히 하지 않을 텐데...‘ _도스토옙스키 (사형을 선고받고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 P158

죽음을 고통으로 여기고 회피하기 시작하면 모든 고통스러운 순간마저 회피하게 된다. - P159

도전에는 고통이 따른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따르기에, 고통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도전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죽을 각오로 덤벼들라고 말한다. - P159

‘죽을 각오‘라 하면 엄청난 뭔가를 발휘해야할 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으로 죽을 각오를 만들수 있다. 바로 죽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늘 생각하고 준비하고 느끼며 살면 어떨까. - P159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프리드리히 니체가 ‘아모르 파티 (amor fati, 운명에 대한 사랑)‘라고 말한 것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다. (중략) "미래에도, 과거에도, 영원히, 필연적인 일을 단지 견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다." _『인간 본성의 법칙』 - P160

견디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 죽음을 매일 생각하는 삶이 사랑하는 삶이다. 죽음을 매일 생각한다는 것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는 것.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면 인간은 집중하게 된다. - P160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모든 걸 내려놓는 순간 "그래, 어차피 마지막인데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잘하는 거 하고 미련 없이 떠나자"라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다. 인생에 유일하게 한 번 100퍼센트 내 마음대로 해보자고 마음먹은 순간이었다. - P161

그것은 체념이 아닌 무한한 자부심과 충만함 그리고 마땅한 도전 정신이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절대 후회 없는 하루를맞이하고 있다는 완벽한 믿음. 그게 내 속에서 솟아올랐다. 결과는 어땠겠는가? 이런 정신으로 일을 대하는 사람의 결과가 잘못된 적은 없다. - P162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죽을 각오로 한강에서 밤을 새웠다. 그리고 해답을 찾았다. 죽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으면 이런 결과를 얻는다. - P162

한번 도망치기 시작하면 계속 달아난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를 끝까지 쫓아온다. 도망가지 말고 확 돌아서서 두 팔 벌려 죽음을 꽉 안아라. 니체의 말대로 ‘견디지 말고 사랑하라.‘ - P162

죽음에 대한 말 중 "메멘토 모리(Memento mori)"가 가장 유명하다.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고대 로마에서 개선장군이 행진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이 말을 외치게 했다.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고 언젠가 너도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뜻이다. - P163

우리는 성공 후에도 돈을 엄청나게 번 후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성공 후에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머무는 삶은 견디는 삶이고 녹슬어가는 삶이다. 우리는 녹슬어 사라지지 말고 닳아서 사라져야 한다. 닳아서 사라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순간에도 한 걸음만 앞으로 더 나아가면 된다. - P163

인간은 그 자리에 머물거나 돌아서면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하지만 죽음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순간에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 P163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똑같다. 매일 죽을 수 있다는 생각 속에 산다. 그래서 1초도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다. - P163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 P164

죽음을 회피하는 순간 끌려다니는 삶이 시작된다. 죽음을 늘 묵상하고 정면으로 맞서는 순간 인생의 지배자가 된다. - P164

격정 속에서 한 결심은 격정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진다 - P168

"감정이 격할 때 하는 결심, 그 감정 사라지고 나면 잊힌다오." _『햄릿』 - P168

격정에 사로잡혀 결심할 때 인간은 항상 자기 능력치보다 훨씬 더 큰 결심을 한다. 이룰 수 없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곧 포기할 수밖에 없다. - P169

성공 비결이 있다. 바로 결심하지 않고 그냥 시작하는 것. - P169

결심을 지킨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늘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이니까 이어가는 느낌이었다. - P170

늘 차분하고 평온했다. - P170

결심하기보다는 ‘문득‘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P170

결심하기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무리하게 계획을 세운다는 것‘에 있다. 특히 격정에 사로잡혀 결심할 때 인간은 본인의 역량보다 훨씬 큰 결심을 하게 마련이다. 그렇게 해야만 걱정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 P171

‘문득‘은 어떻게 내 안에서 튀어나오는가? 역시 평소에 내공을 쌓는 방법밖에 없다. - P171

결심이라는 구실로 양심의 가책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효과는 없습니다. (중략) 결심은 때때로 현재의 도전을 피해 전혀 구속력이 없는 미래로 도망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_《머물지 말고 흘러라》 - P172

결심은 미래로 도망치는 것이다. 내일부터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는 건 내일로 도망간 것이다. 그냥 지금 당장 읽기 시작하라. 주문한 일기장이 도착하면 일기를 쓰겠다? 아니다. 지금 당장 아무 종이나 꺼내서 일기를 쓰라. 그리고 일기장이 도착하면 옮겨 적어라. - P172

인간은 지금 하고 싶지 않아서 결심을 한다. 결국 미루고 싶을 때 결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안 된다. 자, 지금부터 절대 결심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아니다. 그냥 하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면, 결심하지 않을 수 있다. - P172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 얼마든지 있다. 그것을 시작하고 계획을 세우라, 그리고 ‘문득‘이 튀어나올 때까지 꾸준히 밀고 나가라. 결심 금지. - P172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행운은 바람처럼 늘 우리 주변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행운이 왔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뿐이다. 그 행운을 볼 수 있는 사람이 행운에 손짓하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간다. - P173

눈에 띄는 장면도 못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가 못 본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다. _『생각에 관한 생각』 - P175

눈에 보였지만 보지 못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믿지 않으려 했다. 성공하는 비결, 돈 버는 비법, 행운도 마찬가지다. 존재하지만 아주 작은 차이라 보지 못한다. 그리고 내 눈에 보이지 않아 믿지 않는다. - P175

우리 주변에 항상 행운이 바람처럼 날아다니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믿어야 보인다. 행운을 잡지 못한 사람 중 대부분은 행운이 늘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지만 행운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단 믿어보자. - P175

준비해야 한다. 행운은 기회가 준비를 만난 것이라고 한다. 기회가 행운이 되려면 준비를 만나야 한다. - P1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불안을 멈추고 나답게 사랑하기 위한 관계 솔루션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는 주로 연애와 관련된 저자의 다양한 조언들이 담겨있지만, 단지 연애라는 분야에만 국한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적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상대방과 건강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게 독자인 내가 느낀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고백이라는 것이 단순히 결과를 위한 행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발전시키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말한다. 이를 독자인 나만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 라고나 할까. 쉽게 말해 계속 이어진다는 말이다. 진정 건강한 관계라면 계속 이어지고 발전해야하는 것이지, 이제 사귀기로 했으니까 그 이후부터는 사귀기 전보다 서로에게 소홀해져도 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뉘앙스로 잠시 언급했듯이 고백이라는 것은 성공할 수도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기에 그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되면 좋고 아님 말고‘ 같은 식의 쿨한(?) 태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그리고 고백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상대방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랑은 여유에서, 매력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이 두 가지를 기억할 때, 고백은 자연스럽게 성공으로 이어지고, 관계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발전한다. - P-1

상대의 속마음을 지나치게 고민하면 오히려 관계는 균형을 잃고, 내 본연의 매력은 사라진다. - P-1

상대방과 깊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락을 잘 하지 않게 되고, 다른 한쪽은 답답함에 마음의 여유를 잃고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 P-1

‘연인 사이의 연락은 일상을 공유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 P-1

연락에 집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목표가 없거나, 몰두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고민하지 않기에, 상대방의 사소한 일상에만 관심을 쏟게 되는 것이다. - P-1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삶에 몰두하라. 바쁘게 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그러면 자연스레 연락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질 것이다. - P-1

성숙한 연애는 나의 삶에 집중하며 내가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 - P-1

당신의 연인에게 이성이 꼬이는 이유는 그가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상대방을 단칼에 끊을 만큼 매몰차게 행동하지 않거나,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 P-1

‘혹시 이 사람과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는데, 굳이 나쁘게 대할 필요가 있나?‘ 이런 마음이 결국 여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P-1

계속 받아주기 때문에 이성들이 끊임없이 꼬이는 것이다. - P-1

‘우리 관계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 - P-1

타인의 의견에는 귀를 틀어막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때, 문제가 생긴다. - P-1

결국 연애는 주변의 시선과 조언을 참고하며,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균형이 필요하다. - P-1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지 않을수록 상대는 오히려 내게 관심을 기울인다. 무엇이든 뒤쫓을수록 더 멀리 달아나는 법이다. - P-1

사람은 어떤 계기가 생겼을 때 자극받고 목표를 세우며 더 노력하게 된다. - P-1

"나한톄만 이러면 호감, 나한테도 이러면 호의"다. - P-1

남성이 생각하는 정과 여성의 정은 그 개념이 다르다. 남성은 정을 사랑의 연장선으로 여기며, 사랑을 내포한 더욱 깊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여성은 정을 친구 사이에서 나누는 다정한 마음이나 신뢰감 또는 유대감으로 여긴다. - P-1

"나는 지금 내가 편안한 연애를 하고 있는가?" - P-1

행복한 연애란 결국 내가 편안한 연애다. 연애하면서 행복하지 않거나, 힘들어서 헤어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일 때가 많다. - P-1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끊지 못했다는 것은 내 선택에 따른 결과다. 만약 문제가 있는 관계를 과감히 정리했다면, 더 이상 그 관계로 인해 힘들 필요도 신경 쓸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 P-1

나 자신에게 더 상처주기 싫어서 불행의 이유와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 P-1

편안하게 연애하는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다. 만약 상대방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어떤 아쉬움이나 미련도 없이 가차 없이 떠난다. 헤어질 때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거나 남 탓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문제를 책임지려 한다. - P-1

자기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의 몫을 타인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단호하게 선택하고, 선택에 책임을 진다. - P-1

힘든 연애나 이별을 경험했다면, 그 과정에서 나 역시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앞으로는 관계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지 말고, 항상 내가 지금 행복한지 되짚으며 직접 선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P-1

내가 편안해야 상대방과도 편안한 연애를 할 수 있다. 행복한 연애는 상대가 아닌, 스스로에게서 비롯된다. - P-1

연애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방식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 P-1

상대방에게 사랑을 강요하거나 갈구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P-1

어떤 선택을 하든, 그 뒤의 결과는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 P-1

한 사람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면, 결국 누구와도 행복할 수 없다 - P-1

중요한 건 감정의 공을 상대에게 넘기는 자세다. - P-1

여성의 이별 통보를 단순하게 해석해서는 안된다. 남성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과 이유가 얽혀 있다. 그렇기에,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표면적인 행동이나 말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속에 담긴 더 깊은 신호를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 P-1

카톡 이별이나 잠수 이별을 당했다면, 그건 상대방이 당신을 그 정도로만 여겼다는 뜻이다. - P-1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하거나 연락을 두절하는 방식은 상대방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아니면 그 사람이 애초에 인성이 나쁘거나. - P-1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단순하다. 절제력이 없기 때문이다. - P-1

바람 안 피워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외도한 사람은 없다. - P-1

바람을 피운 사람은 미련 없이 끊어내야 한다. 그 사람을 용서하는 건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는 것이고, 결국 더 큰 상처를 남길 뿐이다. 소중한 감정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절제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 P-1

헤어지자고 했을 때, 상대방이 고민조차 하지 않고 붙잡지도 매달리지도 않을 것 같다면, 이 관계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다. - P-1

자꾸만 예민해지고, 슬프고,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면, 그 관계는 이미 행복하지 못한 상태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충족해 주지 못한다면, 그런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 P-1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그에 따르는 것이다. 이별은 언제나 아프지만, 새로운 사랑이 나타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복될 수 있다.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기억하라.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