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어느덧 이 책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늘 처음 밑줄친 내용은 본문의 내용과는 딱히 직접적인 관계가 있진 않지만, 그냥 상식을 하나 더한다는 생각으로 적어봤다. 마데이라섬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자연 경관이 굉장히 아름다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석에 나온 내용들을 통해 헝가리의 역사와 지명 또는 주변 유럽 지역들에 관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데이라섬 : 포르투갈 본토에서 대서양의 서쪽으로 떨어진 자치령의 섬으로, 온화한 기후와 휴양지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 P351

푀르쾰트 : 헝가리의 대표적인 고기 스튜 요리. - P363

이중십자가 : 헝가리 국장에 포함된 상징으로, 두 개의 가로막대를 지닌 십자가를 가리킨다. 중세 헝가리 왕권과 기독교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며, 사도적 왕권과 종교적 정통성을 나타내는 표지로 사용되어왔다. - P367

당신이 헝가리 왕입니까? - P375

다만 그 소식들은 영향을 주었고, 그때부터 원시 헝가리-몽골의 육체는 매시간 원시 헝가리-몽골의 정신적 힘과 맺어왔던 이전의 합의를 하나씩 파기하기 시작했다, - P377

페트루 그로자 : 전후 1945년부터 1952년까지 루마니아 총리를 역임했다. - P381

레흐 바웬사 :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 1990년부터 1995년까지 폴란드 대통령을 역임했다. - P381

허트번 : 헝가리 북부 헤베시주(州)에 위치한 중소 도시이다. - P381

포로슬로 : 헤베시주 티서 호수 인근에 위치한 소도시이다. - P381

‘큰 나무에 도끼가 제대로 물렸다(Nagy faba vagta a fejszéjét)‘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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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헝가리의 전통 와인 중 2가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와인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어서 딱히 뭐라 자세히 덧붙일 말은 없다. 하지만 이 소설을 계기로 와인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 정도는 생긴 듯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와인과 관련된 책 같은 것도 한 번 찾아서 읽어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커더르커 : 헝가리 전통의 레드 와인 품종이다. - P227

솜로이 올러스리즐링 : 헝가리의 서부에 위치한 솜로 지역은 화산 지대로서, 그곳에서 생산되는 올러스리즐링은 전통적인 드라이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 P227

요제프 어틸러 : 헝가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1905~1937). 헝가리 문학 정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오늘날까지도 정치·사회적 맥락에서 자주 소환되는 상징적 인물이다. - P228

메치 라슬로 : 헝가리의 가톨릭 사제, 시인 (1895~1978). 신앙과 인간 내면을 서정적으로 결합한 20세기 헝가리 시의 주요 인물이다. - P228

풀에서, 꽃에서, 노래에서, 나무에서,
탄생에서, 그리고 소멸에서,
미소에서, 눈물에서, 먼지에서, 보물에서,
어둠이 있는 곳에서, 빛이 타오르는 곳에서,
그렇게 높은 곳도, 그렇게 낮은 곳도 없으리니,
그 안에 그분이 계시지 않는다면*

*버시 얼베르트의 시 ‘보이는 신(神)‘을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 장르의 노래이다. - P229

레헬 광장 : 부다페스트 13구에 위치한 광장으로, 시장과 상점, 술집들이 모여 있는 서민적인 상업·생활의 중심지이다. - P231

작은 뿔호각 : 실제로 레헬 광장 근처에는 같은 이름의 선술집이 있다. - P231

성 이슈트반의 날 : 매년 8월 20일, 헝가리 건국의 왕인 성 이슈트반 왕을 기념하는 국가 최대 공휴일로, 국가 건국일 · 국가 축일 · 가톨릭 축일의 성격이 겹치며, 부다페스트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P232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P232

필요한 것은 오직 인내뿐이라고, - P233

푸슈카시 페렌츠(1927~2006)는 헝가리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로서 당시 ‘황금팀‘으로 불리던 헝가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였다. 그의 이름은 오늘날 경기장과 대중교통 시설 등 여러 공공장소에 남아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프슈카시 경기장은 지하철 2호선의 역 이름이다. - P237

그럴 수 있는가?!, 그렇다, 그럴 수도 있다, 어쩌면 정말로, 다른 길은 없을지도 모른다, - P239

머르코가(街) : 부다페스트 5구역의 법원ㆍ구금 시설 밀집 지역. - P239

우리에게는 평화적인 길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말입니다, - P240

법적 경로를, 헌법적 경로를, 전환을 위한 평화로운 과정을 버린다면, 그것이 무엇으로 이어질 것인가, - P241

크리스티안 바너드(1922~2001)는 1967년 세계 최초로 인간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심장외과 의사이다. - P244

성 벌라주의 날 : 2월 3일인 성 벌라주 축일을 의미하는데, 이날은 목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믿음과 함께 촛불로 축복을 하는 가톨릭의 축일이다. - P245

나는 늘 그들에게 진실만을 써서 보내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나를 싫어해요, 그게 문제예요, - P246

걱정 말거라, 얘야, 기다리지 않을 때 찾아오는 법이란다, - P255

어러니 야노시 : 19세기 헝가리의 대표적 시인으로, 민족 서사와 언어 예술을 정전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문학가다. - P255

요커이 언너 : 도덕·신앙·역사적 책임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알려진 헝가리의 여성 소설가이자 수필가이다. - P255

아무렇게나 옷을 걸친다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고 - P255

코드는 반드시 클래식 기타로 배워야 하고, 손가락으로 뜯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며, 그다음에야 비틀고 돌리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 P256

흔들리지 말고 버텨라, 자기원칙을 지켜라, 그리고 네게 원칙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자랑스럽게 여겨라, 다른 것에는 신경 쓰지 말고, 네가 맡기로 한 과업에만 충실해라, 그리고 첫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성스러운 왕관에 충성을 다해라, - P256

그런데 성스러운 것에 대해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 P256

페리혜지 공항은 헝가리 출신의 음악가 리스트 페렌츠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2011년에 부다페스트 리스트 페렌츠 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 P257

그가 왕일 때, 사람은 무엇을 느끼는가 - P258

스메르시 : 2차 세계대전 말기 소련군의 군사 방첩기관. ‘스파이에게 죽음을‘이라는 의미의 약칭이며 점령지에서의 강경한 체포 ·신문으로 악명 높았다. - P263

사람이 평생을 살아도 그 인생 안에 도저히 들어맞지 않는 일이 항상 하나쯤은 있어요, - P274

슬로바키아어로 ‘빈코Vynko‘는 와인에 대한 애칭이다. 참고로 헝가리어와 슬로바키아어는 전혀 다른 언어이기에, 상대 언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서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없다. - P275

부다페스트 10구역의 코즈머가(街)에는 실제로 법정 치료 시설이 포함된 교정 기관이 있다. - P278

카다 씨, 그런 농담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 정말 그렇게 되면 어쩌려고요, - P282

펀논헐머 : 996년에 설립된 헝가리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으로, 헝가리 가톨릭 문화의 상징적 장소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 P288

그 자신의 심장은 죔레가 지니고 있다 - P292

‘부서(busa, 백련어 · 큰머리잉어)‘ - P298

분명 나는 바보가 아니에요 - P300

오부다 : 중세 헝가리 왕국의 옛 왕실 거점으로, 역사적으로 부다와는 별개의 도시로 존재했으나, 19세기 후반 부다ㆍ페슈트ㆍ오부다가 통합되면서 현재의 수도 부다페스트가 형성되었다. - P302

어차피 문제는 그에게, 그러니까 그의 정신 상태에 달린 게 아니라, 이곳 원장이 두 명의 사법 전문가에게 어떤 소견서를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 P305

인생이 다 그렇지, ...(중략)... 올라가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가는 것, - P308

내 전립선은 스무 살짜리나 다름없소, 이 몸 안의 많은 것에대해 그렇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자랑스러운 건 전립선이라오, 그렇소, 자랑스럽소, 나는 올해 1월 6일에 아흔두 살이 되었는데, 이 전립선은 신생아하고도 바꾸지 않겠소, - P310

리포트 : 부다페스트 2구역에 있던 헝가리의 대표적인 국립 정신병원을 의미한다. 공식명칭은 국립 정신의학-신경학 연구소이며, 흔히 이 기관이 위치한 거리에서 유래한 ‘리포트‘ 또는 ‘리포트메죄‘로 불렸다. 2007년에 이 기관이 폐쇄된 뒤에도 ‘리포트‘라는 이름은 정신병원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으로 남아 있다. - P313

(정신)병원이 위치한 2구역은 부다페스트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이고, 16구역은 동쪽 끝에 있는 지역이다. - P317

음식 다음으로 가장 끔찍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는데, 그것은 정보로부터의 완전한 단절이었다, - P319

아, 저는 세부적인 것 모두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 자신이 불쌍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 P327

칼라브리아 : 이탈리아 남부의 변방 지역으로, 최근 수십 년간 지중해를 건너온 이민자 난민문제가 집중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 P329

마차시 성당 : 부다 성곽 지구에 위치한 헝가리의 대표적 가톨릭 성당으로, 공식 명칭은 부다의 성모마리아 성당이다. 중세 이후 여러 차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과 국가적 의례가 거행된 장소로, 특히 합스부르크 시대 왕들의 대관식이 이루어졌다. - P330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 P331

그의 나라가 자기 것이 될 때에는, 자신은 권력을 폭력으로 증명하지 않고 도덕적 법칙을 지켜내도록 강제함으로써 증명할 것이며, 그때의 강제는 폭력이 아니라 본보기가 될 것이고, 국왕과 왕실, 그리고 성스러운 헝가리 땅의 번영을 위해 선발된 모든 고위직 인사들이 그러한 도덕적 모범을 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소유만을 생각하고,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으며, 오직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갖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지만, 그의 나라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끊임없이 소유만을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말하길, 우리는 돈으로 살아간다며,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기에, 가장 비열한 짓들까지도 서슴지 않고, 처음에는 작은 잘못들을 저지르지만, 스스로에게 이미 그 첫 번째를 허용했다면,
그다음 것들이 이어지고, 그곳에서 그들에게는 한계라는 것이 작동하지 않으며, 붕괴되어버리지, - P336

내 눈에 죔레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거든, 그는 나에게 속해 있어, - P337

프레세르 : 헝가리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 헝가리에서 록 오페라와 뮤지컬 장르를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되며, 그의 작품들은 대중음악과 서사적 극형식을 결합한 것으로 유명하다.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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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내성적인 건물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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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들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십중팔구의 사람들이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실제 자신의 삶에서 살아내지 못한다. 당연한 것이 더이상 당연한 것이 아닌 이 세상 속에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실제로 살아내면 된다. 말장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진짜 이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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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잘하는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었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생각끝에 저자가 내린 결론은 ‘내가 잘하는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다. 말장난 같기도 한데, 이를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잘하는 일, 주어진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써놓고 보니 어쩌면 참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와 같은 양자택일성 질문을 받으면 어느 하나를 반드시 고르고 다른 하나는 고를 수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드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저자가 내린 결론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저자는 위에서 내린 나름의 결론을 토대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보는데,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잘하는 일이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쉽게 말해 내가 그동안 쭉 해왔던 일이라 이미 익숙해진 일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겠다.

잘하는 일이란 무엇일까? 남들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을 말한다. - P203

‘그냥 관심 가는 걸 작게나마 해보자‘ - P203

무엇이든 직접 해보고 피부로 느끼는 것이 베스트 - P204

재능이라는 잠재력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 관심도 없었던 일이 좋아하는 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 P207

뚜렷한 동기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략)...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새로운 걸 배워가는 과정은 매우 즐거웠던 것이다. - P210

내 삶에 무관심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 P210

무언가에 도전하고 변화를 주려고 할 때, 미안하지만 가장 방해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그들 중 대부분은 부정적인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주변인의 말에 쉽게 휩쓸린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내가 신뢰하고 있는 친구이거나 가족일 경우에는 더 그러하다. 확고한 신념을 지닌 사람이 아니고서야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내 경험상, 어차피 잘 안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실제로 그 일을 경험해본 사람은 없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내가 해봤는데 어떻다더라"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종종 있다. 근데 그런 사람들과 진득하게 대화해보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끝까지 노력해보지 않았다는 걸 금세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당연히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들을 수밖에 없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의 숫자가 훨씬 적기 때문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많다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부자일 것이다. 이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 P211

계량기가 있는지, 노출된 수도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P213

"또 얼마나 성장시키려고 이런 고난을 주시나. 기대되네" - P213

‘다시 한번 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 P213

노후 수도관 교체는 지원금이 있다 - P213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과, 아주 약간 맛만 본 사람의 조언은 차이가 있다 - P214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은 장점과 단점을 말해주며 상대방이 선택하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경험이 없거나 발만 담가본 사람은 단점만 말해줄 확률이 높다. - P214

주변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결과를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 - P215

하나의 룰

1.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2.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3.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한다. - P215

당신이 무언가에 도전할 때 마주할 문제는 자신의 멘탈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멘탈을 흔드는 건 주위 사람들이었다는 게 나의 경험이다. 당신이 주변 사람의 말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환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만약 당신이 무언가에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 주변 사람이나 환경이 알게 모르게 응원해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 P216

현재의 나는 가족에게도 말을 잘 하지 않는다. 내가 직접 알아보며 공부하고 난 다음 판단한다. 어차피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내가 책임질 것이고, 내 인생이니까. - P216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돈 벌 기회가 많다‘ - P217

책을 읽음으로써 배경지식을 쌓아간다. 그렇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채워가는 것이다. - P217

‘행복을 주는 것에는 불행도 있구나‘ - P219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오전 루틴이 있었다. 그들은 오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오후도 그렇게 된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 P221

꽉 찬 기름통에 기름을 더 넣는 건 의미가 없다 - P229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더라도 한 가지는 직접 해봐야 한다 - P229

너무 많은 인풋은 오히려 뇌만 복잡하게 만들어 실행을 못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P229

잠시 인풋을 멈추고 하나에 집중해서 작게나마 시작해보셨으면 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을 정도로 말이죠. 가득 찬 기름을 이용해 출발하는 겁니다. - P230

만약 자신에게 원동력이 되어주는 롤모델이 아니라 불안감을 만드는 롤모델이 있다면,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도 좋은 전략 - P230

불편한 감정을 만드는 대상이 있다면, 눈에 안 보이게 가릴 필요도 있다 - P230

수영을 잘하는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다 보면 발차기에 힘이 들어간다. 발차기가 빨라지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그만큼 숨이 부족해지면서 다급한 측면 호흡으로 이어진다. 결국 자신의 고유한 리듬이 깨진다. - P231

그들이 달리는 속도까지 당장에 따라갈 필요는 없다 - P231

실행을 방해하는 것에는 2가지가 있다. 과도한 인풋과 롤모델의 속도다. - P232

저는 그저 나의 욕망에 맞게 책을 읽었을 뿐입니다. - P235

‘사고방식이 유연해지려면 배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 P236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로 이어지겠죠. 사실 숨을 쉬듯, 밥을 먹듯 새로움을 배우는 습관이 있다면 몸값은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236

배움에 익숙해야 한다는 겁니다. 재료가 없다면 어떻게 요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 P238

새로운 배움으로 최고들의 능력을 모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지혜롭게 성장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패턴이지 않을까 합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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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요지 아저씨(요제프)와 버디지 라는 사람 간에 있었던 껄끄러웠던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두 사람의 관계가 껄끄러웠던 이유는 요지 아저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버디지라는 사람이 요지 아저씨에게 모욕감을 줬기 때문이었다.

요지 아저씨는 자신이 헝가리 아르파드 왕조의 후손이며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암묵적으로 그 대(代)가 이어져오고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헝가리 왕조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말을 들은 버디지는 요지 아저씨가 소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그의 말을 일절 믿지 않는 듯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버디지의 태도는 요지 아저씨에게 상당한 모욕감을 안겨주었다.

이후 상대방을 모욕했다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살짝 느꼈던 버디지는 시간이 흐른 뒤 부다페스트와 비엔나의 문서보관소에서 요지 아저씨가 자신에게 얘기했던 것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것들을 읽다가 전후좌우 맥락이 놀랍도록 일치하는 걸 확인하고서 요지 아저씨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게 된다. 그리하여 버디지는 요지 아저씨를 다시 찾아가 그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요지 아저씨의 상처입었던 마음이 한 순간에 눈 녹듯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꼬여있던 관계가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한다.
.
.
.
뒤이어 읽다가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문구 중 하나는 바로 ‘욕망이 사람을 늙을 때까지 몰아붙인다‘ 는 말이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말이면서도 그것(욕망)을 온전히 내려놓기는 쉽지 않은 게 우리 인간들의 삶이 아닐까 싶다. 바로 이 욕망이라는 것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해 이 세상에 고통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건지도 모르겠다.

자료들은 서로 들어맞고 서로를 뒷받침했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며, 요지 아저씨께서 들려준 이야기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것이 사실

, 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P128

코슈트 러요시 (1778~1870)는 헝가리의 정치가이며, 1848~1849년 독립전쟁의 상징적 인물이다. 영웅이자 동시에 비극적 실패의 상징이기도 하다. - P128

서르버시 : 헝가리 남동부 베케시주(州)에 위치한 티서강 유역의 평야 도시이다. - P129

이제는 저도 그렇게 보고 있고, 그렇게 믿지 않았던 것을 깊이 후회하며, 이제부터는 믿을 뿐만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증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P129

여기에는 언제나 죔레가 있었고, 모두 같은 이름이었으며, 부친이 카다라고 불렸듯 나 자신도 가명으로는 카다가 되었으니, 그들의 이름도 당연히 늘 죔레인 것이오, 이것이 바로 질서이고, 나에게는 이것이 가족의 전통이라오, - P131

적어도 스스로 확신에 이르기까지의 길을 제대로 거쳤다는 점이 마음에 드오, 이래야 좋고, 이제는 잘 지내게 될 것 같소, - P132

그는 버디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다른 이들과 달리 이 사람은 이미 무언가를 증명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되뇌었는데, 즉 그는 시련을 통과했고, 골고타 언덕을 끝까지 걸어 나왔으며, 이제 그의 눈에는 분명히 내가 왕이니, 이것이 제대로 된 것이다, - P133

슬픔이란 인간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생각하오, - P133

흥분과 행동하려는 의지와 안달 나서 설치는 몸짓과 고집스러운 집착과 한여자나 권력이나 보물 창고나 혹은 제대로 된 족발과 골수를 넣은 파프리카 스튜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사람을 늙을 때까지 몰아 붙인다 - P134

죽음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찾아오는 것이니,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는 이들에게 준 기쁨보다 훨씬 더 많은 슬픔을 남긴다는 것을 큰 욕망을 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오, 속담에도 큰 욕심의 끝은 신음이라고 하지 않았소, 그 신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사람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오, - P134

이 아름다운 인생의 끝은 결국 엿 같은 거요, 막혀버리는 것, 말하자면 꼼짝없이 조여드는 것이오, 결국 우리는 그 끝에서 막다른 데로 몰리게 되니 빠져나갈 길은 없소, - P134

헝가리는 중세에 약 150년간 튀르키예의 지배하에 놓이기도 했다. - P136

티서 이슈트반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말기의 헝가리 총리 (1861~1918). 1차 세계대전 시기 헝가리 정치를 이끈 보수적 지도자였으며, 부다페스트 코슈트 광장에서 암살된 인물이다. 코슈트 광장에 그의 대형 동상이 있다. - P137

사슬다리 : 부다페스트 중심부에 있는 다뉴브강의 동서를 잇는 세체니 사슬다리를 가리킨다.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다. - P137

나의 산들을 돌려다오! : 버시 얼베르트의 대표적인 정치·문학적 선언문으로, 트리아농 조약 이후 상실된 고향의 산과 땅을 상징적으로 되돌려달라는 호소를 담은 작품이다. 헝가리 민족 정체성, 상실의 기억, 역사적 부정의에 대한 저항 의식이 응축된 텍스트로 널리 읽힌다. - P141

치프케로저산 : 실제로 있는 산은 아니며, ‘치프케로저‘는 야생 장미를 의미한다.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헝가리어판 제목이기도 하다. - P157

이곳 치프케로저산 꼭대기에 난 이 화재는 폭력과 파괴와 공격성이 우리를 역사의 그릇된 방향으로 밀어 넣을 뿐이라는 사실을 완벽하게 드러내준 것이며, - P160

평화의 길로만 가야 희망이 있으며, 하느님 아버지는 이미 모든 것을 미리 정해두셨고, 세상은 그분의 뜻대로 흘러갈 것이며, 언제 무엇이 일어날지는 하느님 아버지가 표징을 통해 자신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했다, - P160

오늘날의 삶에서는 도덕 그 자체가 사라졌다고 말했는데, 이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이 아니라, 그런 믿음이 없어도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무엇이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지 분명해지고,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명백해진다고 했다, - P161

정직해지시오, 용감해지시오, 인내하시오, 그의 목소리는 울려 퍼졌다, 자기 자신과 가족과 조국과 성모마리아에게 충실하시오, 그리고 이러한 고귀한 원칙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도우시오, 이것이 단순한 이성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바이며, 이것만 따르면 충분하고, 다른 어떤 지침도 필요하지 않소, - P161

그것은 말이 아니라 계시였다, - P162

이것은 느낌이고, 그저 그걸 따르면 되는 거라고, 그러면 우리는 괜찮아질 거라고, - P162

중요한 것은 힘이 아니라 그것을 주는 사람이다, - P163

충성스럽고 믿을 수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일곱 사람이면 그들이 목표를 실현하기에 충분하다, 과연 자신에게 아직 이 일을 할 의욕과 기력이 남아 있다면 말이다, 그것은 한번 두고 보지, - P163

평화를 들고 왔단다, - P164

모든 것의 기초는 우리가 문서로 적어두는 데 있어요, - P167

염소를 의미하는 클로르(klór)와 복제를 의미하는 클론(klón) - P168

헝가리 사람은 원래 와인을 마시는 법이라, - P177

시르머베세뇌 : 헝가리 동북부의 중심 도시 미슈콜츠 근처에 있는 읍 단위의 실제 지명이다. - P177

벤크하임 : 18~19세기 헝가리의 대표적인 대지주·귀족 가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가문의 성, 영지 및 문화 후원으로 유명하다. - P182

서버드키조시 : 헝가리 남동부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벤크하임 가문의 성이 있다. - P182

베카슈메제르 : 부다페스트 3구역에 위치한 일정 지역에 대한 명칭이다. - P182

얼베르트 2세 :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헝가리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오스트리아 공작, 독일 왕 (알브레히트 2세), 헝가리 왕(얼베르트 왕), 보헤미아 왕 (얼베르트 1세)을 역임했다. 하지만 1434년은 헝가리에서 지그몬드 왕이 재위하고 있을 시기였다. - P184

OTP : 규모 면에서 헝가리에서 가장 큰 시중은행이다. - P186

왕좌가 있다면 왕권도 있다는 뜻, 이는 분명히 왕국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의미, 이것은 하늘의 징조요, - P188

머저르 넴제트 : 1938년에 창간한 헝가리 일간지이다. 보수적 · 민족주의적 성향의 논조이며, 신문의 명칭은 헝가리 민족 또는 국민을 의미한다. - P195

헝가리에서는 어머니 성함이 신원을 밝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 P197

후사르 : 유명한 헝가리 기병을 의미한다. - P207

운전사는 운전만 하면 되는 것, 맞는 말이지, 말한다고 돈을 받는 것도 아닐 테니, - P208

OBI : 독일계 대형 주택 개보수·정원용품 유통 체인으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하며, 형가리에서도 널리 운영된다. - P209

개에게는 매일 신선한 물이 주어져야 하는 법, - P211

혼포그럴라시 2000 협회 : 헝가리가 현재의 지역에 정착하게 된 역사적인 사건을 ‘혼포그럴라시‘라고 하는데, 보통 895~896년으로 추정한다. 협회의 이름은 이 역사적 사건 이후 2000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P215

토니 : 현 헝가리 정부의 실세 중 한 명인 로간 언털 총리실 내각부 장관의 애칭. - P219

이들이 자신을 놀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째서인지 이 만남은 지나치게 가볍고 지나치게 순조로웠기 때문이었는데, 마치 이곳 국회의사당의 이런저런 방 안에서 이미 이 사안이 어린아이 장난처럼 결정돼버린 것처럼 느껴졌다, - P221

섹사르드 : 헝가리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 와인 산지로, 깊은 맛의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다. - P222

포가처 : 헝가리를 비롯한 중부·동남유럽에서 먹는 전통적인 짭짤한 발효 빵이다. - P222

로피 : 헝가리에서 흔히 먹는 짭짤한 브레첼 스틱 과자이다. - P222

레부스 시크 스탄티부스 : 라틴어 법률·철학 용어로서 ‘현 상황이 유지되는 한‘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는 의사들의 라틴어 처방을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 P223

머저르센트마르톤 : 루마니아 테메시주 바나트에 있는 작은 마을로, 전통적으로 헝가리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한다. - P223

셉헤이 : 루마니아 서부 바나트 지역 테메슈바르 인근에 위치한 헝가리 마을이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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