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기적의 민간요법 치료사 7 ㅣ 기적의 민간요법 치료사 7
아피로 / KW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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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미국 LA에 진출해서 김밥사업을 시작하는데 시작은 미약했지만 점점 유명세를 타면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주인공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건강상담 능력을 미국에서도 써먹는데 이로 인해 미국 현지 방송과도 인터뷰를 하는 등 건강과 관련된 선한 영향력을 해외에서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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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정보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에 둘러싸여 있으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죠."

"맞아요. 외부의 소음에서 벗어나기 가장 좋은 때는 명상을 하거나 자연 속에 혼자있을 때죠. 그런 방법을 통해 외부의 소음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기 생각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존, 다양한 생각, 사람, 문화, 관점 등에 접하는 게 왜 좋은지, 그 장점에 대해 나누었던 대화 기억하세요?"
"그럼요. 존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찾는 대목에서 나왔었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면 몸속 어딘가에서 커다란 공명이 울린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이 육체적인 반응을 경험한답니다. 척추를 타고 오는듯한 전율을 느끼는 사람,
기뻐 소리 지르면서 우는 사람 등 다양해요. 깨달음이자 신을 압도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것들이 바로 존재의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단서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답은 없다, 질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이 방법이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느낌을 스스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게 답인 것 같은데요."

‘지난 2년반 동안 내가 1분 1초를 아껴 전력투구해 살아가던 그때에도 태양은 똑같은 모습으로 지고 있었겠지. 몇 시간 비행기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오면 천국이 바로 옆에 있는데, 나는 그런 천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살았던 거구나.‘

‘천국은 2년 반 동안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 아니 그 이상 되는 오랜 세월동안 여기 있었을 테고, 해는 그렇게 매일 아름답게 지고, 파도는 밀려오고 있었겠지.‘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내 존재가 아주 작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문제, 스트레스 받았던 일들,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 그 모든 것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인생을 사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든, 내 결정이 옳든 그르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라도, 여전히 그 해변과 석양은 그대로일 거란 생각이 들었죠. 내가 죽고난 이후에도 말이에요.
거기 앉아서 그토록 황홀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나 자신이 엄청나게 큰 존재의 작은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내가 왜여기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사실은 중요한 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내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 있는 것일까?

"우리 인생 자체가 멋진 이야기랍니다. 단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작가인지, 또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죠."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그런 질문을 스스로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 아주 이상하게 느껴졌다.

"나는 왜 여기 있는가?"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나는 왜 여기 있는가?"
그날은 정말로 새로운 하루였다.

앤처럼 내게도 변화는 천천히 시작되었다. 카페 문을 나선 뒤부터 내 머릿속에서는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그 뒤로도 계속 그 질문은 나를 쫓아다녔는데, 질문에 대한 답을 며칠 만에 찾을 수는 없었다.

휴가를 내어 존재의 이유를 생각해본다고 곧바로 찾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다. 깨우쳐서 마음에 새길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낼 때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법이었다.
결국 내가 존재의 이유를 찾은 것은 케이시와 앤으로부터 배운 방법을 다 동원하고 나서였다.

나는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내가 원하는 일,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케이시가 이야기해준 대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배울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내 존재이유의 가능성을 담는 우주가 훨씬 더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우주는 내가 처음 여행길에 올랐을 때보다 확연히 더 커져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내 존재 이유와 그것을 충족할 방법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두 가지 선택을 놓고 저울질 할 때, 즉 하나는 나의 존재 목적을 충족해줄 수 있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단지 그냥 먹고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이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지는 너무 자명하고 쉬워 보인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존재 목적을 발견하고 나면 여정을 중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담장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삶이 보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문 앞에서만 서성이다 돌아가는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순간들은 서로 달랐다.

그런 선택은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오직 본인 스스로 하는 자발적인 선택만이 의미가 있다.

나의 경우, 일단 마음먹은 일을 행동에 옮기면,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고 나니 담장 구멍을 통해 보이는 삶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데 망설임이 없어졌다. 이제 이 깨달음은 내 인생의 철학이 되었다.

이제는 그 카페와 연관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보내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 온갖 광고로 가득한 이메일과 우편물을 보면 케이시가 들려준 녹색 바다거북 이야기가 떠오른다.

케이시가 말한 그 파도는 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아 가기 위해 항상 밀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제 이 파도가 어떤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나는 나를 밀어주는 파도가 올 때를 대비해 내 힘을 아낄 줄도 안다.

코스타리카 해변에 앉아 있었다는 마이크의 이야기도 자주 생각난다. 큰 그림 속에서 보면 내가 지금 받고 있는 스트레스, 안고 사는 걱정거리,성취감과 상실감 같은 것은 아주 작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작고 보잘것없는 우리의 존재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좀 더 일찍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뿐이다.
나는 그날 밤 카페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내가 왜 여기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 이유를 충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므로 다시는 저 문넘어 다른 쪽에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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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한텐 내가 있어, 알리다가 말한다 그리고 너한텐 내가 있고, 아슬레가 말한다 - P25

이제 인생이 시작되는 거야, 그녀가 말한다
이제 인생 속으로 항해해 가는 거야, 그가 말한다 - P36

아슬레나 알리다나 두 사람 모두, 머리 위를 가려줄 지붕을 구하기가, 벼리빈의 추위와 어두움을 피할 곳을 얻기가 그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아니 전혀 그런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 P43

그들은 계속해서 터벅터벅 걷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고 그래도 그들은 터벅터벅 걷는다. 빗속에서 그렇게 걷다 보니 옷이 젖어들고 몸에 한기가 스며든다. 늦가을이어서 이제 어둡고 추운데도 그들이 비와 추위와 어둠을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어딘가 따뜻한 방에 앉을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그래, 그럴 수만 있다면 - P45

그렇지만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신이 선사한 선물인 그 재능을 최선을 다해서 발휘해야 하는 거란다, 그게 인생이야 - P50

아슬레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정해졌음을 느낀다. 중요한 건 내가 아냐. 크게 떠오르는 것, 그게 중요한 거야, 바이올린 연주가 내게 가르쳐 주었어, 그걸 아는 게 바로 연주자의 운명이야 크게 떠오르는 것, 나에게 그것은 알리다야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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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기가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어느 쪽이든 간에 머지않아 아이가 생기고 그들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그들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머지않아 태어날 아이를 떠올리며 위안을 삼았다. - P10

어두웠고, 추웠다. 알리다와 아슬레가 여러 집 문을 두드려서 거처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그건 어렵겠네요. 임대해줄 방이 없어요, 임대하려고 한 방은 이미 임대가 되어 버렸어요. 아니 임대를 하지 않아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들이 마주한 대답들은 이러했다. - P15

이제 우리가 살 곳이 없어, 알리다가 말했다 아슬레는 대답이 없다가 그렇지만 그건 그 남자의 보트하우스니까 달리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아슬레가 말했다 우리가 머물 곳이 없는걸 알리다가 말했다 늦가을이야. 어둡고 추워 어디든 우리가 살 곳을 찾아야 해, 그녀가 말했다 그러고서 그들은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었다 - P16

다 그런 거야 가진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그녀가 말한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을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거야, 그녀가 말한다
그럴지도, 아슬레가 말한다 분명히 그렇게 돼, 알리다가 말한다 그렇겠지, 아슬레가 말한다 - P17

아버지 아슬락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자기 삶과 자기 미래를 듣고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 속에 있는데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모든 것이 어렵다. 하지만 그곳에는 그 노래가 있다 그것이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노래이리라. 그녀는 오직 연주속에만 있고 다른 어떤 곳에도 있고 싶지 않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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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살면 매일매일 나의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미 원하는 일을 했거나 매일 하고 있다면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될까 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지."
나는 혼자 되뇌었다.

"깨달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제는 이러한 질문이 처음 봤을 때처럼 더 이상 생뚱맞게 느껴지지 않았다. 생뚱맞거나 이상하기는커녕 아주 중요한 질문처럼 다가왔다.

"내 말은 만약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 존재 이유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산다면 돈이란 것이 지금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지요."

"그러고 보니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희미하기는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할 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어요."

"존재목적을 알고 있는 사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대부분 운이 좋은 것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예상치 않았던 우연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생기죠."

"기하급수 이론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면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고, 그리고 그 사람들은 또 더 많은 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곧 내가 한 이야기가 아주 많은 사람에게 퍼지는 거죠."

"상대가 내게 말할 때 느꼈던 열정을 그대로 담아 전달합니다. 전염되는 거지요. 이야기하면서 그때 그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길 바라면서요."
"그게 바로 아까 우리가 찾던 답일 거예요."

‘나는 왜 여기 있는가?‘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하지만 나에게만 해당하는 그런 목적 말고 좀 더 큰 목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존재 목적을 추구하지 못하고 사는데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세상 사람들 모두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이유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높은 차원의 무엇인가가 있긴 한 것 같아요."

"존재 목적을 깨닫게 되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허락이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우리 모두 각자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가꾸어 나가는 거니까요."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자랐건, 어떤 광고를 접하며 살았건, 그리고 일에 치여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건,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난 이걸 잊고 있었어요. 그래서 내 주변 상황이 내 인생에 온갖 영향을 미치는 걸 내버려 두었던 겁니다. 내가 골프공을 옮겨 어디에서 치건 누구도 상관하지 않았듯이, 내 존재목적에 대한 관심 역시 나만 갖고 있는 거죠.

"내 운명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존재가 멋대로 좌지우지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운명이 나를 흔들어버리죠. 골프공을 옮길 수 있는 건 나뿐입니다."

"그 사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자기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할 때,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면, 그냥 스스로 공을 옮겨보라고 자기한테 속삭인대요. 그렇게 하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우리 둘이 같이 머리를 맞대다보면 더 나은 답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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