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기가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어느 쪽이든 간에 머지않아 아이가 생기고 그들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그들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머지않아 태어날 아이를 떠올리며 위안을 삼았다. - P10

어두웠고, 추웠다. 알리다와 아슬레가 여러 집 문을 두드려서 거처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그건 어렵겠네요. 임대해줄 방이 없어요, 임대하려고 한 방은 이미 임대가 되어 버렸어요. 아니 임대를 하지 않아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들이 마주한 대답들은 이러했다. - P15

이제 우리가 살 곳이 없어, 알리다가 말했다 아슬레는 대답이 없다가 그렇지만 그건 그 남자의 보트하우스니까 달리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아슬레가 말했다 우리가 머물 곳이 없는걸 알리다가 말했다 늦가을이야. 어둡고 추워 어디든 우리가 살 곳을 찾아야 해, 그녀가 말했다 그러고서 그들은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었다 - P16

다 그런 거야 가진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그녀가 말한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을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거야, 그녀가 말한다
그럴지도, 아슬레가 말한다 분명히 그렇게 돼, 알리다가 말한다 그렇겠지, 아슬레가 말한다 - P17

아버지 아슬락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자기 삶과 자기 미래를 듣고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 속에 있는데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모든 것이 어렵다. 하지만 그곳에는 그 노래가 있다 그것이 사람들이 사랑이라고 부르는 노래이리라. 그녀는 오직 연주속에만 있고 다른 어떤 곳에도 있고 싶지 않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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