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선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참된 리더의 자격요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볼 수 있다. 역시 제대로 된 리더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듯 하다. 껍데기만 리더인 경우들이 현실에서는 부지기수다.

뒤이어 나오는 ‘3일 법칙‘이라는 용어는 흔히 쓰이는 사자성어인 ‘작심삼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핵심은 3일마다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서 그 열정을 지속시키자는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이 책에는 따로 나오진 않았지만 예전에 내가 읽었던 다른 뇌과학 관련 책에서 우리 인간의 뇌가 의욕을 지속시키는 시간이 3일 정도라고 했던 것을 봤던 기억이 났다. 뇌과학적인 이유든 뭐든 간에 이런 3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유야 어찌됐건 중요한 것은 내가 목표하고 계획하는 바를 열정을 가지고 해나갈 수 있느냐 여부다. 작은 성과들이 쌓이고 쌓여서 큰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러한 ‘3일 법칙‘을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여 열정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밑줄 친 내용 중에 성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당신을 평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말에 대해 독자인 나는 약간 반신반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결과물이 좋으면 그것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살면서 너무나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끼쳐서 상대방을 움직이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본이 되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이렇게 말한 것 같다. 나름대로 저자의 얘기를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해보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주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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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오는 내용 중에 상황과 책임에 대한 글이 있다. 일반적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을 항상 어떤 상황에 전가하지만,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찾아나서거나 혹은 그러한 상황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스스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 말처럼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할 때 그 상황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주변 환경이나 상황을 탈피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함에도 그저 주저앉아 불평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것과 관련하여 이 책에 직접적으로 나온 말은 아니지만 문득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생각났다. 이 말을 적용하는 분야에 따라 쓰임새가 약간씩은 다를 수 있겠으나, 지금 읽은 부분에 적용해본다면 ‘상황이나 환경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정도로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여건이 안 좋을지라도 그 여건을 돌파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찾아나서는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는 유명인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책임을 맡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노예의 삶을 사는 것과 다름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는 책임을 맡지 않는 것을 대가로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내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책임감이 강한 사람도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급적 책임을 맡는 자리로 갈 것을 주문하는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혹여나 책임같은 것에 대해 부담갖기 싫다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더 크게 성공하고 도약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가 하는 책임에 대한 얘기를 새겨듣는 것이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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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밑줄 친 부분 중에 성공하려는 이유는 ‘선택권‘을 갖기 위함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어쩌면 나도 이미 알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얼핏보면 그닥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으나,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이것을 조금 더 구체적인 말로 바꿔 말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것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상대방의 의지에 따라 내 인생이 좌지우지 된다면 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이란 말인가. 이것은 책임을 안 지려는 태도와도 관련이 있다. 책임을 안지겠다는 것은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위에 사람이 시키는대로 움직이겠다는 말인데 이는 이 책의 저자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노예로 살겠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자신에겐 어떤 선택권도 없이 죽을 때까지 노예로 살다가 죽고싶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혹여나 상황적으로 어쩔 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마음만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권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행하며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굉장히 중요한 개념을 머리와 마음에 각인시키게 된 듯 하다. 자기계발서가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자세히 들어가보면 강조하는 포인트가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본인의 독서력이 미천하여 자기계발서를 아직 많이는 안 읽어봐서 이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읽어본 바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현재의 일에만 집중하는 반면, 리더들은 미래에 올 일도 예견한다. 나아가 리더들은 자신의 열정을 타인들에게 전이시켜 그들을 목표 달성에 동참시킬 수 있어야 한다.

말보다는 태도와 행동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호언장담은 결코 행동을 이기지 못한다.

만일 당신에게 훌륭한 비전이 있고, 이에 대해 소통할 능력이 있다면 함께할 인재들을 쉽게 찾을 것이다. 당신이 믿고 따를 만한 ‘롤모델‘이라고 판단되는 순간, 인재들은 당신의 목표와 프로젝트에 열정을 다해 헌신할 것이다. - P200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물어보라.
당신이라면, 당신을 흔쾌히 따르겠는가? - P200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일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이 더 많이 일해야 한다. - P200

생산 활동을 멈춘 사람은 결코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 - P200

성공하려면 무슨 일을 하든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한다. 큰 성과를 내면 당신의 지위가 분명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지위의 변동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구체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거듭 증명해 보여야 한다. - P200

당신의 본보기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팀원들에게 당신 자신을 실제보다 더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속일 수 있다고 절대로 착각하지 마라.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트릭‘이 있는데, 이른바 ‘3일 법칙‘이다. 이 법칙의 골자는 사흘마다 측정이 가능한 구체적인 결과를 냄으로써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벌이기보다는 최소한 부분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해보는 것이다.

사흘 안에 아무런 결과도 나타나지 않으면 아마도 의욕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럴 때는 다시 궤도에 접어들기 위해 거듭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차를 떠올려보라. 전속력으로 질주할 때 기차는 선로 위 어떤 방해물도 가차없이 치워버릴 것이다. 사흘마다 성과를 하나씩 내면 일할 의욕이 계속 유지되면서 전력질주 구간을 만들어낼 에너지가 축적된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당신이 먼저 스스로 ‘불타올라야‘ 한다.

"절대 자신의 성과에 속지 마라."

오늘 나타난 당신의 성과는 오늘 당신이 하는 노력과 별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나타난 좋은 성과에 취하지도 말고, 오늘 나타난 저조한 성과에 좌절할 필요도 없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타났든 간에,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씨를 뿌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당신을 평가할 것이다. 당신이 부지런한 농부인지, 게으른 농부인지가 수확의 결과보다 더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그러면 당신은 마지막 날까지 하이퍼포머가 되어 강력한 설득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고, 이를 통해 지혜로운 본보기가 될 것이다.

‘나라면 나 같은 사람을 상사로 두고 싶겠는가?‘

"중요한 일보다 더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일들을 먼저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

어떤 일들을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실 ‘급한 일‘이 별로 없다.

우리가 허둥지둥하는 ‘급한 일‘이란 엄밀히 말하면 자꾸만 뒤로 미뤄두었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왔을 때 마지못해 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일을 먼저하느라 중요한 일을 미루어두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일과 중요한 일 모두를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늘 조급함에 시달린다.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즉시 신속하게 시작하되 절대 서둘러 진행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즉시 시작하되 천천히 시간과 공을 들여 완성해 나가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려면 사소한 일에 매달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지 않고, 불편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하고 싶지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인생에는 존재한다. 이런 일을 뒤로 미루면 그 일은 더욱 하기 싫어지고 불편해진다. 그리고 그 일을 미뤄두면 둘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완벽주의의 함정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그 배후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두려움 때문에 완성을 미룬 채, 자꾸 수정을 가하면 처음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세상은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완벽을 위해 머뭇거리지 마라. 경미한 실수와 흠이 발견된다 할지라도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끝내라.

아침이면 ‘내가 오늘 하기 싫은 일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리고 그 일들을 가장 먼저 처리한다. 그러면 나의 하루는 더 아름다워진다. - P212

그다음에는 ‘오늘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그 일을 즉시 실행에 옮기고 느긋한 자세로 시간과 공을 들여 진행한다. 중요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나의 하루를 더 충만하게 만든다. - P212

어떤 일의 마지막 구간에 진입했을 때는 반드시 ‘완벽주의의 함정‘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일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끝낼 때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 P212

독일어로 ‘책임‘을 의미하는 단어인 ‘ver-antwort-ung‘에는
‘응답‘이라는 단어인 ‘antwort‘가 들어 있다. 책임을 감당한다는 것은 좋은 상황에도, 좋지 않은 상황에도 적절하게 응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고,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다면, 자신의 상황에 적절하게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 - P215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일의 결과에 대해 무조건 그 모든 것을 떠맡으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 삶의 결정권을 행사하라‘는 뜻이다. - P215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을 대비해 주도권과 결정권을 행사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확률보다 낮다.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째로 타인의 손아귀에 넘기는 사람이다. - P215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항상 어떤 상황에 전가한다. 나는 상황을 믿지 않는다. 세상을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원하는 상황을 찾지 못하면, 스스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 P215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소명과 생각들은 나 자신 외에 누구도 좌우할 수 없다. 저들이 나를 고문하고 내 가족들을 처형할수는 있지만 내 생각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오롯이 내가 결정한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내 정체성과 성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건 없다. 인간의 마지막 자유는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질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 P216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순간 ‘속박된다‘고 생각한다. 고된 일을 도맡아야 하고, 좋지 않은 결과에 예속되고, 나아가 삶의질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고 여긴다. 잘못된 생각이다. 빅터프랭클이 말한 것처럼 책임을 다하는 것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다. - P216

책임을 맡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노예의 삶을 사는 것과 다름없다. 책임을 맡지 않는 대가로 많은 중요한 것들을 타인에게 넘겨주고 만다. - P216

"기회가 될 때마다 책임을 맡는 자리에 서라. 그러면 예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것이다. 좀더 신중해지는 동시에 좀 더 과감해진다. 맨 앞에서 프로젝트를 이끌기 때문에 숨어 있던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꺼내들게된다.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보상도 더 커지기 때문에 창의력이 활성화되고, 협상력이 배가 되고, 한 번 성공한 경험이 계속해서 더 큰 성공 경험으로 폭발한다." - P216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는 ‘변명‘ 때문이다. 책임을 맡으면 변명과 핑계를 대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공하려는 이유는, 그리고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선택권‘ 때문이다. 내 삶을 내가 결정하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다.

자유를 포기하면 삶은 파괴된다. 타인과 외부 상황에 너무 많은 것을 넘겨주면 결과는 언제나 참담하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하게 되고 결국 자기 파괴로 이어진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임에도 잔뜩 불평불만만 쌓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기회가 있겠는가? 불평불만 외에 어떤 것도 쌓아가지 못하는 삶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성공하는 삶도, 불평불만 가득한 삶도, 선택에 따른 책임은 오직 당신의 몫이다.

삶의 선택권이 나 자신에게 있으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일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책임을 다하는 사람은 내일 갑자기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도 사람들이 이를 놓고 ‘즉흥적인 충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설령 누군가 그렇게 비아냥거린다고 해도 그 비난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꿈을 실행할지의 여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지금 이 순간 시작한다면,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에 책임을 다하는 태도다.

"가진 힘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곧 그 힘은 사라지고 만다."

오늘 나는 누구에게도, 어떤 상황에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 것이다. 책임을 전가하면 결정권도 넘겨주기 때문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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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써서 하는 행위들(독서, 공부 등)을 할 때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수면이 충분할 경우에 비해 퍼포먼스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집중력을 높여서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더 많은 성과나 결과물을 얻어낸다면 훨씬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이와 관련된 과학적인 원리를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좋을 듯 하다.

p.6에 ‘수면 부채‘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흥미로웠다. 주말에 몰아 자는 것이 그닥 좋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수면부족이 단기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 따로 보여드릴 순 없지만 책에 나온 각종 그래픽들이 본문 내용의 입체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뒤이어 ‘수면 사이클‘에 대한 설명이 p.16부터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용어인 렘수면, 논렘수면에 더해 특별히 논렘수면을 3단계로 쪼개어 좀 더 수면 사이클을 쪼개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렘수면과 논렘수면 각 단계별로 사이클이 거듭하면 할수록 그 길이가 어떤 단계(렘수면)는 점점 길어지고 어떤 단계(논렘수면 3단계)는 점점 짧아진다는 사실은 이번 독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p.18에서는 논렘수면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수면 사이클‘과 연관지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가지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려면 일단은 뇌과학과 관련된 근본적인 이해가 어느정도는 있는 것이 필요한데, 오늘 읽은 이 부분이 그런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수면 부족이 쌓인 상태를 무거운 부담을 안게 된 빚에 견주어 ‘수면부채‘라고 부른다. 수면부채는 낮 동안의 심신의 효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

수면에 덧붙여 많은 사람이 ‘향상시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에 ‘기억력‘이 있다. 실은 기억력과 수면에는 깊은 관계가 있다.

"수면 시간은 사회 상황에 좌우된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오랜 시간 일하지 않을 수 없어 수면 시간을 줄여 일하게 된다." - P4

수면 시간은 정신 상태에도 좌우된다. - P4

바쁜 사람일수록 잠자지 않는 것을 자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잠이 안 오는 것은 피로가 축적되어 스트레스가 높아진 증거일 수도 있다. - P4

현대인의 수면 시간이 짧은 이유는 ‘수면 장애‘라고 총칭되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병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것이다.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사회적 환경은 심화되는 반면, 수면 장애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수면 장애를 전문으로 다루는 병원은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면 장애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 P4

수면 부족은 인간의 심신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낮에 강한 졸음이 찾아와 일의 효율이 떨어지거나 실수가 일어난다. 트럭이나 버스의 운전기사가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 등에 의해 졸음운전을 하는 바람에 중대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문제가 되고 있다. - P4

수면 부족은 질병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수면 부족이 오래 계속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거꾸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불면이 되는 경우도 있다. - P4

정신 질환뿐 아니라 신체 질환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예컨대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 때문에 생활 습관병(성인병)에 걸리기 쉬워지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 P4

바빠지면 수면은 뒷전이 되기도 하고, 졸음이 와도 참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P4

수면부족이 여러 날 겹쳐 며칠 내지 몇 주일 단위로 수면 부족이만성화된 상태가 되면 수면 부채라고 부르게 된다. 하룻밤의 수면 부족이나 밤샘을 수면 부채라 하지는 않는다. - P6

수면 부채는 낮 동안의 활동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의 위험으로 이어진다. 수면 부채는 2~3일 푹 자는 정도로는 해소할 수 없다. 수면 부채를 해소하려면 충분히 잠자는 생활을 3~4주일 정도 계속해야 한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알려져 있다. 또 미리 많이 자 두어도 그 후의 수면 부채를 막는 효과는 없다. 수면 저축은 할 수 없다. - P6

수면 부채가 쌓여 있으면 휴일에 오래자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몰아 자기‘로 평일의 수면 부족을 보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2~3일 충분히 자는 정도로는 수면 부채는 해소될 수 없다고 한다. - P8

수면 부채(영어로 sleep debt)의 개념을 제창한 사람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유명한 수면학자 윌리엄 디멘트 (William Dement, 1928~2020) 박사이다. - P6

한 연구에 따르면 1주 동안 쭉 수면 부족으로 있는 것보다는 주말에 몰아 자는 쪽이 사망률은 낮아지는 것 같다. - P9

단 주말에 몰아 자면 ‘생물 시계‘가 틀어지거나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 주말 뒤에는 평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이다. 몰아 자기도 정도껏 해야하는 것 같다. - P9

우리가 뭔가를 할 때는 반드시 기억을 참조한다. - P10

기억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람은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0~1909)라고 한다. - P10

기억은 보존되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감각 기억, 단기 기억, 장기 기억의 3종류로 나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을 ‘다중 기억 모델‘이라 한다. - P10

감각 기관에서 얻은 자극은 감각 기억으로 한순간만 기억된다. 그 보존 시간은 불과 0.5초 정도이다. 우리는 이 가운데 의식적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정보를 뇌의 해마라는 부위로 보내 ‘단기 기억‘으로 보존한다. - P11

단기 기억의 용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무작위적인 숫자라면 7±2자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단기 기억이 지속되는 시간은 수십 초 정도이다. - P11

우리가 ‘기억한다‘고 하는 것은 이 단기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보존된 상태를 가리킨다. 장기 기억은 간단히 사라지지 않는 매우 안정된 기억이다. - P11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기 위해 유효한 방법이 머릿속에서 복창하는 ‘리허설‘을 반복하는 것이다. - P11

학습한 것에 대한 기억은 수면을 통해 뇌에 정착되는 것이 신경 과학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올바른 수면을 취하는 것은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 P11

우리가 경험한 여러 가지 자극은 감각 기억으로 한순간만 보존되고, 그다음에 기억의 사령탑이라고도 하는 ‘해마‘에 일시적으로 보존된다. 이것이 ‘단기 기억‘이다. 그 후 기억의 내용이 반복되면 해마에서 뇌의 표면에 해당하는 대뇌 피질 등으로 정보를 보내 장기기억으로 보존된다. - P10

장기 기억은 ‘서술 기억‘과 ‘비서술기억‘으로 분류된다. 지식은 ‘의미기억‘이라 하며 서술 기억으로 분류된다. 서술 기억에는 그 밖에 자기가 경험한 사건을 이야기로 기억하는 ‘일화 기억(에피소드 기억)‘이있다. 이들을 제대로 조합하면 장기 기억을 효율적으로 정착시킬 수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P11

한편 비서술기억으로 분류되는 것은 몸을 움직이는 방법 같은, 기능과 관계있는 ‘절차 기억‘ 등이다. ‘서술 기억‘과
‘비서술 기억‘은 서로 다른 뇌 부위에 보존된다. - P11

일반적으로 잠이 들면 먼저 ‘논렘(Non-REM)수면‘이라는 수면에 들어간다. 논렘수면은 60분 정도 계속되다가 그것이 끝나면 ‘렘(REM)수면‘이라는 얕은 수면에 들어간다. - P16

논렘수면과 렘수면의 세트가 ‘수면 사이클‘이며, 1회 수면 중 4~6회 정도 반복된다. - P16

1회 수면 사이클의 길이는 대략 90분이라고 한다. 그 90분 가운데 차지하는 렘수면의 비율은 1회 수면 중 서서히 높아진다. - P16

수면 사이클의 깊이는 같은 사람에서도 편차가 있으며, 날에 따라, 또는 하룻밤 수면 중에도 변한다. - P16

논렘수면은 1단계에서 3단계로 나뉜다. 1, 2, 3단계 순으로 나아간 뒤에 2, 1단계로 돌아가 1회의 논렘수면이 끝난다. 단, 어느 단계를 건너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 P17

논렘수면 가운데 1, 2단계는 비교적 얕은 수면이다. 3단계가 더 깊은 수면이며 뇌와 몸을 휴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P17

최초의 논렘수면에는 3단계가 많이 포함되지만, 2회째 이후는 그들의 비율이 적어진다. 따라서 적어도 최초 1회의 논렘수면을 확실하게 취하는 것이 쾌면의 절대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 P17

수면 후반의 각성(깨어남)이 가까워질 무렵의 논렘수면도 쾌면에 중요하므로 충분한 횟수의 수면 사이클을 연속해서 취해야 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 P17

수면 사이클은 잘 깨어나는 것과도 직결된다. 논렘수면의 3단계 도중에 깨면 불쾌감이 있다. 렘수면 또는 논렘수면의 1단계나 2단계 도중에 깨면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다. - P17

심장 박동수와 혈압은 논렘수면 중에는 낮아지고, 렘수면 중에는 높아진다. - P16

논렘수면의 1~3단계는 수면 중에 보이는 ‘뇌파‘의 차이로 구별된다. - P18

뇌파란 머리에 붙인 전극에서 읽어들이는 전기 신호의 파동이며, 뇌 신경 세포의 활동에서 유래한다. - P18

1단계에 들어서면 잠들기 전에 나타난 ‘알파(a)파‘가 사라지고 진폭이 작은 뇌파가 나타난다. 다음에 ‘방추파(紡錘波)‘라는 더 좁은 간격의 뇌파가 나타나는 2단계에 들어간다. 2단계는 수면 전체에서 가장 긴 시간을 차지하며, 얕은 잠을 자면서 졸음의 해소도 이루어진다. - P18

3단계에 들어가면 ‘델타파‘라는 느리게(1초 동안 1~4회) 진동하는 뇌파가 나타난다. - P18

"델타파는 대뇌 신경 세포가 일제히 쉬거나 활동하는 것을 되풀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신경 세포의 이러한 동기(同期: 둘이상의 파동이 일정한 상태가 되는 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않지만, 수리 중의 컴퓨터처럼 전원은 켜진채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 P18

방추파(12~14Hz로 1초 정도 계속된다) - P19

델타파(1~4Hz 전후의 뇌파) - P19

최근 연구에서 논렘수면은 기억의 정착이나 강화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기억은 신경 세포끼리의 연결이 뇌 속에서 형성, 강화되는 현상이다. 논렘수면 중의 뇌에서는 불필요한 신경 세포끼리의 연결을 해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억의 재구축과 강화가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 - P18

다른 신경 세포로부터 신호를 받아들이면 신경 세포(뉴런)에 전기가 흐른다. 다수의 신경 세포에 의한 전기 신호를 머리에 붙인 전극으로 포착한 것이 뇌파이다. - P18

다수의 신경세포에서 전기 신호가 생기는 타이밍이 흐트러지면 뇌파는 간격이 좁아지며(주파수가 높아지며), 동기(同期)가 될수록 느린 파동이 생긴다(주파수가 낮아진다)고 생각된다. - P18

각성 때(눈은 감고 있는 상태)의 편안한 뇌에서는 알파파라는 뇌파가 나타난다. 잠에 빠지면 1초 정도만에 뇌파의 패턴이 바뀌어 논렘수면의 1단계에서 보이는 진폭이 작은 뇌파가 나타난다. - P19

2단계에서 보이는 방추파는 뇌의 ‘해마‘라는 부위에서 만들어진 일시적인 기억을 대뇌 피질로 옮겨 고정화하는 작용과 관계된다는 연구도 있다. - P19

깊은 수면인 3단계에서 보이는 델타파는 가장 느린 파동의 뇌파이다. 델타파가 보이는 3단계를 ‘서파(徐波) 수면‘ 이라고도 한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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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건축과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맨 처음 나오는 이야기는 ‘지구라트‘라는 신전에 관한 것인데, 권력이 생겨나는 과정에 대해 물 흐르듯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점이 참 좋았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도 일부 나오는데, 성경에서 성전같은 건축물을 쌓는 이유도 결국에는 신권과 왕권 강화를 위한 것이었음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예전에 성경에 구약 파트를 읽다보면 성전건축을 몇 십년 몇 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거대한 규모로 하는 것을 보고 왜 힘들게 저런 짓을 할까 의아해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어느정도는 해소된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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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오는 내용은 계단에 대한 얘기다. 계단이 건축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계단 높이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어 읽어나가다가 우리나라의 한옥이야기가 등장하는데 한옥의 디자인을 세세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왜 한옥이 이렇게 지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우리나라의 기후조건과 연관지어 얘기해주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동 저자의《인문 건축 기행》에서도 보면 ‘제약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었는데, 한옥도 결국에는 기후라는 제약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결과물임음을 다시금 볼 수 있었다.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에서도 ‘모든 디자인은 문제 해결의 결과물‘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위에 언급한 ‘제약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의 마지막 부분에는 건축재료 중 하나인 유리와 관련된 얘기들이 나온다. 읽어보니 역사가 아주 오래된 건축 재료인듯 하다.

신은 우리가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대변인인 제사장이 권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제사장은 신전을 건축해 준 왕에게 하늘에서 내려 준 적통성을 부여한다. 신전 건축을 통해 정치적 왕과 종교적 제사장이 상호 인증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이다. - P218

높은 곳은 권력을 창출한다. 높은 곳을 만든 다음에 그곳에 가게 해 주는 건축 장치는 계단이다. 그리고 그 계단을 장악하는 사람은 권력자다. 지구라트를 지은 사람들은 계단을 통해 권력을 창출하고 그 권력을 통해 나라를 통치하는 힘을 만들어 낸 것이다. 계단은 이처럼 권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장치다. - P218

우리는 권력을 나타내는 다양한 건축물에서 계단을 볼 수 있다. 파르테논 신전의 하단부에도 계단이 있고, 자금성에도 황제가 있는 건물은 수십 개의 계단 위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의 법원이나 검찰도 계단 위에 있는 건물을 선호한다. - P218

우리에게 권력의 상징인 높은 건물이 없는 데는 산악 지형이 많기 때문에 건축물의 구축술이 크게 발전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성을 보더라도 대부분이 ‘산성‘이다. 힘들게 평지에 해자를 파고 성을 짓기보다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산악 지형을 이용해 대충 토성만 쌓아도 방어가 되니 굳이 평지에 성곽을 짓지 않은 것이다. - P219

우리나라의 계단은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보다는 지형이나 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주를 이룬다. - P220

우리나라 기후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장마철이 있는 몬순기후였기 때문에 땅이 습했고 그래서 주거 공간은 땅의 습기에서 자유로올 수 있도록 약간 높이 들린 형태를 띠고 있다. 그렇다 보니 몇 개의 단을 올라서 방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가진다. - P221

일반 주거에서 계단이 많이 보이게 된 것은 현대에 접어들어 도시로 인구가 집중하면서부터다.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평지만으로는 주거지가 해결되지 않자 경사지에 주거지가 들어가는 달동네가 생겨났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주거 공간속에 계단이 들어오게 된 것이다. - P221

계단이 건축적으로 힘을 잃게 된 것은 엘리베이터의 발명 때문이다. 엘리베이터가 도입되면서 고층 건물이 가능해졌고 사람들은 비상시를 제외하고는 계단을 거의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 P221

우리의 외부 환경에서 계단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무장애 설계라는 시대적인 요구로 인해 비상계단 이외의 계단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 - P222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계단이 있는 곳은 사람이 보호받는 장소가 되었다. 그래서 계단이 많은 이화동, 경리단길 등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계단은 시대에 따라 권력을 창출하여 사람을 억압하기도 했고, 때로는 사람을 보호하기도 하면서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건축 요소다. - P222

건축가 지오 폰티는 계단은 두 개의 다른 공간을 연결해 주는 멋진 건축 요소라고 말했다. - P222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속 주인공 키팅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라고 요청한다. 작지만 수십 센티미터 커지는 그 시점의 변화가 엄청난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다. - P222

우리가 아는 20층 넘는 고층 건물은 카네기가 개발한 강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건축디자인이다. 물론 그러한 고층 건물이 가능했던 것은 오티스 엘리베이터를 발명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고층을 지어도 걸어 올라가기 힘들어서 사람이 살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 P229

엘리베이터와 강철, 이 둘이 만나면서 우리가 사는 고밀화 도시가 만들어진 것이다. - P232

요즘은 사업가들이 부실한 기업들을 인수 합병해 직원을 정리 해고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한다. 그 일을 시작한 사람이 모건이다. 그에게는 새로운 발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부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그런 그가 주목한 사람이 에디슨이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했고, 모건은 이 전구가 록펠러의 등유 램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실현되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 P232

과거에는 고래잡이를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고래의 몸에 있는 기름을 램프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 P234

포드의 소꿉친구인 윌리엄 할리와 아서 데이비슨은 자전거에 내연기관을 설치한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을 만들었다. - P234

밀턴 허시는 포드의 생산 라인 방식인 포디즘을 이용해 허시 초콜릿을 만들었다. - P234

이제 미국 국민은 포드가 만든 자동차에 록펠러가 만든 휘발유를 넣어 달리고, 카네기가 만든 강철로 지은 고층 건물에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 후 저녁에는 모건이 만든 발전소 전기를 이용해 에디슨이 만든 전구를 켜고 지내는 세상에 살게 되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다. - P235

건축의 기본은 비가 세지 않게 하는 ‘방수‘다. - P238

생명체는 과거의 흔적을 DNA 속에 간직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 안에 숨겨져 있다. 사람이 사는 집 역시 진화하지만 과거의 흔적을 내포하고 있다. - P238

인류 역사 초기의 동굴 주거는 주거의 줄기세포와 같다. 동굴 주거 안에는 이미 인간 주거 조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우선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변 동물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동굴 벽이 둘러쳐져 있다. 입구는 하나만 있어서 보안상 유리하다. 불을 가운데 두어 보온하였고 음식을 익혀 먹었다. 사람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불을 쳐다보며 쉴 수 있었고, 벽화를 그려서 주거 공간을 장식했다. 지금 대략적으로 살펴본 동굴 주거 공간의 일곱 가지 특징이 이후 농경 사회에도, 산업 사회에도, 지금의 정보화 사회에도 우리의 주거 공간에 동일하게 나타난다. - P239

뇌과학자 이대열은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정의 내렸다. - P240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그의 저서《총 균 쇠》에서 ‘대륙의 모양이 가로로 기냐 세로로 기냐‘라는 간단한 지리적 사실을 가지고 복잡한 인류 역사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 P241

유라시아 대륙은 가로로 길기 때문에 농업 발생 초기에 주변 지역으로 전파되기 쉽다는 것이다. 대륙이 가로로 길면 동서 방향으로는 위도가 같아서 기후대가 동일하다. 자연스럽게 이쪽 지역에서 성공했던 종자가 아웃으로 전파되기 쉬운 것이다. - P241

반면 아프리카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 길어서 조금만 위아래로 이동해도 기후대가 달라져 농사에 실패할 확률이 많았다. - P241

지리적인 조건이 인류의 문명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 P241

문명이 발달하려면 많은 사람들 간에 생각의 교류가 있어야 한다. 도시는 생각이 교류하는 장소를 제공한다. 따라서 문명 발달에는 도시 형성이 필수적이다. 씨족 단위로 움직이는 유목민족에게서 혁신적인 발명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세계사에서 들어 본 적이 없다. 모든 혁신적 아이디어는 도시민들에게서 나왔다. - P242

고밀화된 도시는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전염병이 돌면 사람은 흩어지고 도시는 와해된다. 따라서 도시가 만들어지고 유지되려면 전염병이 없는 시스템이 필수다. - P242

최근 연구 논문에 의하면 비가 내릴 경우 지면의 바이러스가 발표되면서 작은 알갱이 상태로 옆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따라서 잦은 비는 바이러스의 전염을 유발한다. - P242

비가 적게 오는 건조기후대는 전염병의 전파가 적은 장점이 있었다. 지대가 습한 경우 세균의 번식도 용이하다. 따라서 상하수도 같은 위생 시스템이 없는 상태에서 도시에 전염병이 돌지 않으려면 습한 기후보다는 건조한 기후가 유리했다. - P243

최초의 문명은 건조기후대에서 시작되었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북으로 북으로, 비가 오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 P243

로마는 ‘아퀴덕트‘라고 불리는 수도교를 이용해 수로를 건축해서 시골의 깨끗한 물을 도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최초로 만들었다. 이러한 상수도 시스템 덕분에 습한 로마에서도 위생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 - P244

도시가 형성되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조건은 ‘물‘이다. 사람이 마시거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물이 없다면 도시가 형성되기 어렵다. - P244

만 년 전 지구는 빙하기였다. 기후학자들은 빙하기 시대에는 지역마다 기온차가 심해서 바람도 지금보다 훨씬 더 셌을 것이라고 한다. 농작물이 자라나려면 유기물이 풍부한 얇은 토층이 필요하다. 문제는 바람이 세서 그런 유기질 토층이 축척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빙하기 시대에는 농사가 어려웠다. - P245

한옥의 형태는 형이상학적인 이유가 아니라 필연적인 이유로 나온 디자인이다. - P247

우선 농경 사회에서는 수확한 벼를 탈곡하고 각종 작업을 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운데 마당을 두고 주변으로 집을 지었다. 우리 조상들 집의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지 않다. 한옥의 마당은 정원이 아니라 작업장이기 때문이다. - P247

장마철처럼 비가 많이 오면 땅이 물러지기 때문에 벽돌을 한장씩 쌓는 조적식 벽을 세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건축물은 최대한 가볍게 지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무거운 돌보다는 가벼운 나무를 주자재로 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무는 물에 젖으면 썩는다. 우리 전통 건축의 디자인은 나무를 물에 젖지 않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 P248

우선 나무 기둥은 하부가 물에 잠겨서 썩지 않게 주춧돌 위에 세웠다. 땅이 습하니 마루는 땅에서 들린 높이에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의 대청마루는 디딤돌을 밟고 올라간다. 나무 기둥이 비에 젖어서 썩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서까래를 길게 뽑아서 처마를 만들었다. - P248

지붕의 코너 부분의 처마는 대각선상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처마보다 더 길어진다. 이 코너 부분을 ‘추녀‘라고 한다. - P248

처마의 길이가 길다 보니 그림자는 더 깊게 드리워진다. 그런 이유에서 코너 부분을 받치는 나무 기둥이 물에 젖으면 그늘에서 마르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처마를 들어 올리는 디자인을 해야 했다. 처마의 끝이 올라간 것은 코너의 나무 기둥에 햇볕이 더 들게 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 P249

남쪽으로 갈수록 해의 입사각이 높아져서 위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처마는 더 급하게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보다 위도가 낮은 동남아시아 지역 지붕의 추녀는 더 급하게 올라간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처마의 곡선은 낮아진다. - P249

철저하게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다 보니 나온 디자인이다. 모든 디자인은 문제 해결의 결과물이다. 한옥에 살던 우리는 지금은 건축 재료와 기술의 진화로 등장한 콘크리트와 보일러와 엘리베이터 덕분에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 - P249

도시와 건축의 진화는 주어진 기후 속에서 문제 해결을 하는 지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 P249

환경의 변화는 삶의 형식을 바꾼다. 바뀐 경제, 정치 구조는 새로운 건축과 도시를 만든다. 새롭게 만들어진 건축환경과 도시환경은 다시 사람을 바꾼다. 바뀐 사람은 다시 정치 시스템을 바꾸고 사회조직을 바꾼다. 이는 다시 건축과 도시와 주변 자연환경을 바꾼다. 전체적으로 그 규모와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 - P250

기후가 바뀌면 건축과 도시와 사회가 바뀐다. 기후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이 시대에 진화의 수레바퀴는 우리를 어떤 사회와 건축과 도시로 이끌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 P250

시대가 바뀌면 새로운 발명이 나오고 그것이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건축에서도 기술과 재료가 진화하면서 새로운 건축물이 만들어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변화무쌍한 부분이 바로 창문이다. - P250

유리를 나타내는 영어 ‘glass"의 라틴어 어원은 ‘glaesum‘ 으로, 보석 중 하나인 ‘호박‘을 지칭한다. 고대부터 ‘유리‘는 투명하고 빛나는 물질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어 왔다. - P251

고대에는 백색 모래를 절구로 갈아서 질산칼륨과 섞은 다음 용광로에서 함모니트룸이라고 불리는 덩어리를 만들고 이를 다시 녹여 백색의 유리 덩어리를 만들었다. - P251

유리는 빛을 투과시킨다는 물질적인 특징 때문에 건축에서는 오래전부터 특별하게 사용되어 왔다. 그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고딕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다. -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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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100자평] 어린 왕자 (리커버 특별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거라는 어린왕자의 말을 다시금 곱씹어보면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이 시대에 잠시 눈을 감고 명상같은 것을 하면서 번잡해져 있는 마음과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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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좋게 이어가는 24가지의 원칙 중 일부를 얘기했었는데 그것과 관련된 내용이 이어진다. 기존에 이미 알던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었는데 그것과 무관하게 여기 나온 내용들을 실제 인간관계에 잘 적용하여 사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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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오는 내용 중에 상대방이 주는 선물(?)에 관한 대화들이 오가는 장면이 있다. 핵심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를 공격해올 때 그것들을 받지 않으면 그것들은 단지 나를 공격한 사람의 것일뿐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살다보면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들이 간혹 발생한다. 이 때 그러한 것들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그러한 사람을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라는 저자의 얘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무래도 인간이다보니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감정이 요동치면서 그 부정적인 메신저를 말이나 행동으로 제압하려는 생각들이 내면에서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러한 부정적인 것은 그 사람의 것으로 내버려둬야지 굳이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옮겨올 필요가 없다는 저자의 얘기는 독자인 나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준 듯 하다. 직관적인 통찰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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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온 내용 중에 핑곗거리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미처 예상할 수 없는 핑곗거리까지도 계획에 넣어 놓고 그 시간을 비워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내가 세웠던 계획들이 헝클어진다든다 할 경우 나의 목표를 이루는 데 지장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가능성마저도 미리 염두해 두고 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 직접적으로 나온 용어는 아니지만 일과 일 사이사이에 범퍼(bumper)를 두어서 여유시간을 확보한다면 미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거기에 대처할 수 있으면서도 큰 계획의 틀이 헝클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저자는 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시간들을 이제까지 자기가 해왔던 일들을 재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수정해나가는 시간으로 삼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덧붙인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예외사항까지도 계획에 넣는 지혜를 배움과 동시에 뭔가 한 대 얻어 맞은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독자인 나도 생각지 못했던 일들로 계획이 헝크러졌을 때 이 책에서 말하는 핑곗거리를 찾고 불평하기에 급급했던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만의 문장으로 핵심을 말하자면, ‘예외마저도 계획에 포함시키자‘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참 중요한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글을 쓰다가 문득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오늘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예외사항에도 대비할 수 있는 여유시간을 계획에 반영한다면 ‘적어도 인생이 큰 계획의 틀 안에서는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계획한 대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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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마지막 부분에서는 말로만 하기보다 말과 더불어 그에 걸맞는 행동이나 성과가 수반될 때 영향력이 커진다는 내용이 나온다. 독자인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연예계에서 유명한 JYP 박진영 님이 생각났다. 이 분은 과거에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고 다양한 히트곡들을 내면서 크나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엔터테인먼트 회사까지 설립하면서 후배 가수들을 키워내는 일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데, 다른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수장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이 다른 가수들을 프로듀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노래와 춤을 직접 만들고 연습하면서 적지않은 나이에도 현역 댄스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회사에서도 보면 관리자 혹은 감독자 정도 할 나이가 되면 수익창출의 최전선에 자신이 직접 뛰어들어 활동하기 보다는 신입직원이나 한창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사원들을 뒤에서 관리하고 그들을 동기부여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일을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위에 언급한 JYP의 경우 그정도의 수준을 뛰어 넘어 자신이 직접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정도의 실력과 열정을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그의 열정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후배가수들에게 또다른 동기부여를 심어줘서 그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들도 ‘사장님도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일종의 선한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도 있을 듯 하다.

다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핵심은 어떤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때 다른 사람에게 그 말이 훨씬 더 설득력있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위의 JYP같은 사람들이 이 사회에 많아져야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8. 재미를 위해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상대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사람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19. 미소를 지어라. 다른 사람에게 미소 짓지 않는 사람보다 미소를 더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다.

20. 타인에게 말을 걸 때는 최대한 그의 이름을 정중하게 불러라. 이는 그 사람을 존중한다는 시그널이다. 직책이나 직급보다 예의를 차려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느낀다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21. 발생한 사안에 대해 상대의 시각에서 보는 법을 익혀라. 그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와줄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

22. 대화를 할 때 처음에는 상대가 좋은 사람임을 부각시켜라. 그다음에는 상대와 당신의 일에 대해 조율하라. 마지막에는 상대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라.

23. 빠르게 용서하라. 절대 감정의 앙금을 남기지 마라.

24.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타인에게 투사한다. 자신의 마음속에 갖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서 발견한다. 다시 말해 진짜 나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적의에 찬 당신의 감정이 ‘타인은 언제나 나를 공격한다‘는 환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좋아해야 타인도 좋아할 수 있다.

둘째, 지나치게 분석적인 태도로 타인을 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길가에 피어난 꽃이 가진 단점과 장점을 낱낱이 검토한 다음 그 꽃이 아름답다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상대에게도 마찬가지다. 분석적인 태도는 꽃의 아름다움을 망가뜨린다.

셋째, ‘선(善)‘과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좋지 않은 면을 보며 살아간다. 지나치게 흉을 보고, 깎아내리고, 상대가 실패했을 때 쾌감을 느낀다. 실수와 단점에 집중함으로써 세상을 결함이 가독한 곳으로 만들어 버린다.

"타인에게서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당신의 존재가 결정된다. 빛을 보면 빛이 될 것이고, 어둠을 보면 어둠이 될 것이다."

"누군가가 자네들에게 선물을 하려 하는데, 자네들이 그걸 받지 않으면, 선물은 누구의 것인가?"
(중략)
"물론 선물하려 했던 사람의 것이지요."

"질투와 분노, 증오도 마찬가지일세.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들은 상대에게 계속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지."

가장 좋은 관계는 서로 원하는 것을 서로에게 계속 내어주는 관계다. 상대가 전혀 그럴 의지가 없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철회하는 편이 현명하다. 다만 너무 일찍 포기하기보다는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당신의 레몬이 아무리 값지고 가치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가 오렌지를 원하면 기꺼이 오렌지를 내어주어라. 그럴수록 당신의 레몬은 더욱 빛나는 열매가 될 것이다.

성공하려면 에너지를 한데 모으고 한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방해요인으로 주의가 쉽게 분산되어 가장 핵심적인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한다.

"주변 환경과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관심이 지나치게 넓고 산만한 사람은 성공하기 힘들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많은 업무를 하고 있지 않다.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업무를 절대 놓치지 않고 있을 뿐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잘하는 것이 있다. 핑곗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핑계를 대는 데 가진 에너지를 대부분 소비하기에 성공에 쓸 에너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눈보라 때문에 도로에 갇혀 출근을 못한 경우와 어젯밤 늦게까지 TV를 보다가 늦잠을 자서 출근을 못한 경우는 서로 다르지 않다. 결과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눈보라가 몰아쳐도 지각하는 사람보다 정시에 출근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그들은 도로에 갇히지 않는 엄청난 행운을 누렸단 말인가? 그럴 리 없다. 일기예보 등을 살펴 사전에 면밀히 출근에 대비했을 것이다.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하는 습관은 우리의 성공 확률을 극적으로 감소시킨다."

핑곗거리가 많은 사람은 쉽게 자기연민에 빠진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 그들은 자신을 위로할 그럴듯한 변명을 생각해내는 데 열을 올린다.

핑계와 변명이 근사한 사람을 경계하라. 그런 사람은 당신까지 핑계와 변명을 만드는 일에 골몰하게 만든다.

핑계와 변명에 길들여진 사람은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고, 자신을 ‘희생자‘로 둔갑시킨다. 이는 능동적인 행위자로서 자신의 삶을 선택할 행위를 포기하는 행태이며, 존중과 인정 대신 동정과 이해를 구하는 행태다.

당신에게는 언제나 선택권이 부여되어 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 이유에 매달려 사는 삶,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삶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인생은 늘 자연법칙을 따른다. 우리가 삶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자라나고 성장한다. 목표를 이루는데 집중하면 목표달성의 근육이 계속 강화된다. 핑곗거리에 집중하면 핑곗거리의 양이 무서운 속도로 팽창한다. 핑곗거리를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성공한다."

"삶에서 항상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우리의 삶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다가오리라는 것이다."

핑계를 대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매년 겨울마다 폭설과 눈보라를 겪는 지역에서 일한다면, 여름과 가을에 미리미리 스노 타이어를 준비하고 일기예보를 상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도저히 밤늦게까지 깨어 있지 못할정도로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야 한다. 땀 흘리는 운동이 효과 만점의 수면제일 것이다.

1년 내내 다이어리를 충실하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핑곗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 결국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습관들을 들일 수 있다.

"목표달성이 목적인 계획을 짤 때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과 함께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도 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하루, 일주일, 한 달, 6개월, 12개월의 계획을 짜면서 특정한 시간을 방해요인을 해결하는 데 할애하면 당신의 목표 달성률은 몰라보게 좋아질 것이다. - P191

방해 요인들을 잘 다루는 지혜를 습득하면 목표를 향한 접근에 긍정적인 탄력을 얻을 수 있다. - P192

위너들은 방해 요인들을 핑곗거리로 만드는 유혹에 빠지지않는다. 방해 요인들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더욱 강화시키고 실행에 더욱 집중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 P192

핑곗거리는 나를 현실과 멀어지게 할 뿐이다. 나는 내 삶을 움직일 힘을 지닐 것이며, 상황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는 공이 되지 않을 것이다. - P193

핑곗거리란 내 삶을 움직이고 선택할 권리를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내 에너지를 핑곗거리를 만드는 데에 허비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사용할 것이다. - P193

어떤 방해 요인이 나타나면, 이를 나의 현재 상황을 점검할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볼 것이다. - P193

"준비 기간이 필요했어요. 확신을 갖기 위해 석 달 동안 우선 나부터 설탕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몸이 몰라보게 좋아지더군요.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당신의 아들에게도 나와 똑같은 시도를 해보라고 신뢰할 만한 권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 P195

자신의 말을 실천하는 사람은, 설득력이 훨씬 커진다. - P195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행동이 내는 목소리가 너무 커서, 그 사람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 P195

직원들은 대부분 상사의 발자취를 따른다. - P196

점점 중요한 리더가 될수록 신뢰는 ‘지위‘가 아니라 ‘행동‘
에 의해 강화되기 때문이다. - P197

다른 사람에게 불을 지피려면 먼저 자신이 불타올라야 한다. 신뢰받고 싶다면, 어떻게든 자신의 생산성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 P197

어떤 직업을 가졌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 P198

얼마나 자주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직업마다 고유한 주기와 규칙성이 있다. 그 주기의 형태가 어떻든, 이를 준수해야 한다. - P198

대부분의 업계에서 영업사원의 활동주기는 상당히 짧다. 지난 몇 년 동안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더라도 몇 달 전부터 아무것도 판매하지 못한 영업사원은 비판과 의심에 찬 시선을 받게 마련이다. 성과 수당이 수입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세일즈맨은 가장 최근에 체결한 계약이 그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 P198

미래의 계획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마치 모든 것이 이미 실현된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 P198

어떤 이들은 마치 저글링을 하듯이 아직 구상에 불과한 일과 실제로 행한 소수의 일을 교묘하게 섞어 떠벌린다. 이를 통해 그들은 위너 행세를 하지만 실상은 허풍쟁이에 불과하다. - P198

명예는 이미 이루어낸 업적을 토대로 하며, 존경은 현재 진행중인 활동에 대한 것이다. 물론 훌륭한 리더들은 항상 비전가이기도 하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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