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선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참된 리더의 자격요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볼 수 있다. 역시 제대로 된 리더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듯 하다. 껍데기만 리더인 경우들이 현실에서는 부지기수다.

뒤이어 나오는 ‘3일 법칙‘이라는 용어는 흔히 쓰이는 사자성어인 ‘작심삼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핵심은 3일마다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서 그 열정을 지속시키자는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이 책에는 따로 나오진 않았지만 예전에 내가 읽었던 다른 뇌과학 관련 책에서 우리 인간의 뇌가 의욕을 지속시키는 시간이 3일 정도라고 했던 것을 봤던 기억이 났다. 뇌과학적인 이유든 뭐든 간에 이런 3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유야 어찌됐건 중요한 것은 내가 목표하고 계획하는 바를 열정을 가지고 해나갈 수 있느냐 여부다. 작은 성과들이 쌓이고 쌓여서 큰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러한 ‘3일 법칙‘을 실생활에서 잘 활용하여 열정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밑줄 친 내용 중에 성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당신을 평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말에 대해 독자인 나는 약간 반신반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결과물이 좋으면 그것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살면서 너무나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끼쳐서 상대방을 움직이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본이 되는 행동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이렇게 말한 것 같다. 나름대로 저자의 얘기를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해보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주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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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오는 내용 중에 상황과 책임에 대한 글이 있다. 일반적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을 항상 어떤 상황에 전가하지만,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찾아나서거나 혹은 그러한 상황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스스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 말처럼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할 때 그 상황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주변 환경이나 상황을 탈피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함에도 그저 주저앉아 불평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것과 관련하여 이 책에 직접적으로 나온 말은 아니지만 문득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생각났다. 이 말을 적용하는 분야에 따라 쓰임새가 약간씩은 다를 수 있겠으나, 지금 읽은 부분에 적용해본다면 ‘상황이나 환경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정도로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여건이 안 좋을지라도 그 여건을 돌파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찾아나서는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는 유명인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책임을 맡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노예의 삶을 사는 것과 다름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는 책임을 맡지 않는 것을 대가로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내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책임감이 강한 사람도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가급적 책임을 맡는 자리로 갈 것을 주문하는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혹여나 책임같은 것에 대해 부담갖기 싫다 하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더 크게 성공하고 도약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가 하는 책임에 대한 얘기를 새겨듣는 것이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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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밑줄 친 부분 중에 성공하려는 이유는 ‘선택권‘을 갖기 위함이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어쩌면 나도 이미 알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얼핏보면 그닥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으나,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이것을 조금 더 구체적인 말로 바꿔 말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것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상대방의 의지에 따라 내 인생이 좌지우지 된다면 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이란 말인가. 이것은 책임을 안 지려는 태도와도 관련이 있다. 책임을 안지겠다는 것은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위에 사람이 시키는대로 움직이겠다는 말인데 이는 이 책의 저자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노예로 살겠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자신에겐 어떤 선택권도 없이 죽을 때까지 노예로 살다가 죽고싶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혹여나 상황적으로 어쩔 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마음만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권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행하며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굉장히 중요한 개념을 머리와 마음에 각인시키게 된 듯 하다. 자기계발서가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자세히 들어가보면 강조하는 포인트가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본인의 독서력이 미천하여 자기계발서를 아직 많이는 안 읽어봐서 이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읽어본 바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현재의 일에만 집중하는 반면, 리더들은 미래에 올 일도 예견한다. 나아가 리더들은 자신의 열정을 타인들에게 전이시켜 그들을 목표 달성에 동참시킬 수 있어야 한다.

말보다는 태도와 행동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호언장담은 결코 행동을 이기지 못한다.

만일 당신에게 훌륭한 비전이 있고, 이에 대해 소통할 능력이 있다면 함께할 인재들을 쉽게 찾을 것이다. 당신이 믿고 따를 만한 ‘롤모델‘이라고 판단되는 순간, 인재들은 당신의 목표와 프로젝트에 열정을 다해 헌신할 것이다. - P200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물어보라.
당신이라면, 당신을 흔쾌히 따르겠는가? - P200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일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이 더 많이 일해야 한다. - P200

생산 활동을 멈춘 사람은 결코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 - P200

성공하려면 무슨 일을 하든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한다. 큰 성과를 내면 당신의 지위가 분명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지위의 변동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구체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거듭 증명해 보여야 한다. - P200

당신의 본보기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팀원들에게 당신 자신을 실제보다 더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속일 수 있다고 절대로 착각하지 마라.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트릭‘이 있는데, 이른바 ‘3일 법칙‘이다. 이 법칙의 골자는 사흘마다 측정이 가능한 구체적인 결과를 냄으로써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벌이기보다는 최소한 부분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해보는 것이다.

사흘 안에 아무런 결과도 나타나지 않으면 아마도 의욕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럴 때는 다시 궤도에 접어들기 위해 거듭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차를 떠올려보라. 전속력으로 질주할 때 기차는 선로 위 어떤 방해물도 가차없이 치워버릴 것이다. 사흘마다 성과를 하나씩 내면 일할 의욕이 계속 유지되면서 전력질주 구간을 만들어낼 에너지가 축적된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당신이 먼저 스스로 ‘불타올라야‘ 한다.

"절대 자신의 성과에 속지 마라."

오늘 나타난 당신의 성과는 오늘 당신이 하는 노력과 별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나타난 좋은 성과에 취하지도 말고, 오늘 나타난 저조한 성과에 좌절할 필요도 없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타났든 간에,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씨를 뿌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성과가 아니라 행동으로 당신을 평가할 것이다. 당신이 부지런한 농부인지, 게으른 농부인지가 수확의 결과보다 더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그러면 당신은 마지막 날까지 하이퍼포머가 되어 강력한 설득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고, 이를 통해 지혜로운 본보기가 될 것이다.

‘나라면 나 같은 사람을 상사로 두고 싶겠는가?‘

"중요한 일보다 더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일들을 먼저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

어떤 일들을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실 ‘급한 일‘이 별로 없다.

우리가 허둥지둥하는 ‘급한 일‘이란 엄밀히 말하면 자꾸만 뒤로 미뤄두었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왔을 때 마지못해 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일을 먼저하느라 중요한 일을 미루어두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일과 중요한 일 모두를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늘 조급함에 시달린다.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즉시 신속하게 시작하되 절대 서둘러 진행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즉시 시작하되 천천히 시간과 공을 들여 완성해 나가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려면 사소한 일에 매달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지 않고, 불편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하고 싶지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인생에는 존재한다. 이런 일을 뒤로 미루면 그 일은 더욱 하기 싫어지고 불편해진다. 그리고 그 일을 미뤄두면 둘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완벽주의의 함정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그 배후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두려움 때문에 완성을 미룬 채, 자꾸 수정을 가하면 처음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세상은 완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것을 원할 뿐이다.

완벽을 위해 머뭇거리지 마라. 경미한 실수와 흠이 발견된다 할지라도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끝내라.

아침이면 ‘내가 오늘 하기 싫은 일은 무엇인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리고 그 일들을 가장 먼저 처리한다. 그러면 나의 하루는 더 아름다워진다. - P212

그다음에는 ‘오늘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그 일을 즉시 실행에 옮기고 느긋한 자세로 시간과 공을 들여 진행한다. 중요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나의 하루를 더 충만하게 만든다. - P212

어떤 일의 마지막 구간에 진입했을 때는 반드시 ‘완벽주의의 함정‘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일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끝낼 때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 P212

독일어로 ‘책임‘을 의미하는 단어인 ‘ver-antwort-ung‘에는
‘응답‘이라는 단어인 ‘antwort‘가 들어 있다. 책임을 감당한다는 것은 좋은 상황에도, 좋지 않은 상황에도 적절하게 응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고,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다면, 자신의 상황에 적절하게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 - P215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일의 결과에 대해 무조건 그 모든 것을 떠맡으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 삶의 결정권을 행사하라‘는 뜻이다. - P215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을 대비해 주도권과 결정권을 행사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확률보다 낮다.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째로 타인의 손아귀에 넘기는 사람이다. - P215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항상 어떤 상황에 전가한다. 나는 상황을 믿지 않는다. 세상을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원하는 상황을 찾지 못하면, 스스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 P215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소명과 생각들은 나 자신 외에 누구도 좌우할 수 없다. 저들이 나를 고문하고 내 가족들을 처형할수는 있지만 내 생각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오롯이 내가 결정한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내 정체성과 성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건 없다. 인간의 마지막 자유는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질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 P216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순간 ‘속박된다‘고 생각한다. 고된 일을 도맡아야 하고, 좋지 않은 결과에 예속되고, 나아가 삶의질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고 여긴다. 잘못된 생각이다. 빅터프랭클이 말한 것처럼 책임을 다하는 것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다. - P216

책임을 맡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노예의 삶을 사는 것과 다름없다. 책임을 맡지 않는 대가로 많은 중요한 것들을 타인에게 넘겨주고 만다. - P216

"기회가 될 때마다 책임을 맡는 자리에 서라. 그러면 예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태도를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것이다. 좀더 신중해지는 동시에 좀 더 과감해진다. 맨 앞에서 프로젝트를 이끌기 때문에 숨어 있던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꺼내들게된다.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보상도 더 커지기 때문에 창의력이 활성화되고, 협상력이 배가 되고, 한 번 성공한 경험이 계속해서 더 큰 성공 경험으로 폭발한다." - P216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는 ‘변명‘ 때문이다. 책임을 맡으면 변명과 핑계를 대기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공하려는 이유는, 그리고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선택권‘ 때문이다. 내 삶을 내가 결정하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다.

자유를 포기하면 삶은 파괴된다. 타인과 외부 상황에 너무 많은 것을 넘겨주면 결과는 언제나 참담하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하게 되고 결국 자기 파괴로 이어진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임에도 잔뜩 불평불만만 쌓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기회가 있겠는가? 불평불만 외에 어떤 것도 쌓아가지 못하는 삶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성공하는 삶도, 불평불만 가득한 삶도, 선택에 따른 책임은 오직 당신의 몫이다.

삶의 선택권이 나 자신에게 있으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일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책임을 다하는 사람은 내일 갑자기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도 사람들이 이를 놓고 ‘즉흥적인 충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설령 누군가 그렇게 비아냥거린다고 해도 그 비난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꿈을 실행할지의 여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지금 이 순간 시작한다면,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에 책임을 다하는 태도다.

"가진 힘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곧 그 힘은 사라지고 만다."

오늘 나는 누구에게도, 어떤 상황에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 것이다. 책임을 전가하면 결정권도 넘겨주기 때문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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