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수십명씩 배출해낸 스탠퍼드 스포츠 팀의 피로회복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쉽게 지치지 않고 즉시 회복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이다. - P7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은 ‘기초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실천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 P19

진정으로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 이론과 자료를 바탕으로 효과를 검증받은 올바른 방법만을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스탠퍼드 스포츠의학센터의 확고한 기본 방침이다. - P19

우리는 선수를 트레이닝할 때 세 가지 기본을 중시한다.

마인드셋mindset, 하드워크hard work, 회복recovery이다.

• MINDSET 목표를 설정하고 검증받은 지식을 수집한 다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혜를 짜낸다.

• HARD WORK 최선을 다해 훈련과 경기에 임한다.

• RECOVERY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 책 역시 위의 세 가지 기본 원리를 따랐다.
- P20

트레이너로 약 20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절실히 깨달은 사실은 ‘피로란 신경과 몸의 연계가 무너져서 생기는 현상‘ 이라는 것이다. - P20

피로는 단순히 근육이나 관절만의 문제가 아니다.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뇌과학‘도 알아야 하고 신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호흡‘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뿐 아니라 철저한 식단 관리를 위한 ‘영양학‘도 필요하다. 따라서 스탠퍼드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의학, 뇌과학, 영양학 등 스탠퍼드에서 직접 연구하고 획득한 가장 최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완성한 ‘회복 프로그램‘을 실천한다. - P21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기 전에 피로 발생의 원리에 관한 스탠퍼드 스포츠의학센터의 견해를 소개할 것이다. - P21

이어서 2장에서는 피로의 예방과 개선을 돕는 IAP 호흡법을 살펴보자. 스탠퍼드의 많은 선수들이 IAP 호흡법을 실천한 뒤 허리통증이 줄어드는 등 컨디션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러한 효과의 비밀은 바로 체내압력이다. - P21

3장에서는 피로가 쌓인 몸을 회복시켜주는 대증요법을 소개할 것이고, 이어서 4장에서는 몸의 회복을 돕는 식사법을 다루었다. - P21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바쁜 일상에서도 체력 소모를 최소화해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에 하루 일과를 끝낼 수 있는 하드워크 전략을 전달할 것이다. 가장 생기 넘치는 낮 시간에 무심코 행하는 평범한 동작만 바꿔도 축적되는 피로의 양은 줄어든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바르게 서고 앉는 법 등 피로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 P22

경기에 임하는 선수의 첫 번째 목표는 과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해야 한다. 물론 모두가 프로선수에 맞먹는 신체 능력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신체를 만드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 P22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신체 능력을 타고 났으며 골격이나 근육, 관절의 가동 범위 또한 모두 다르다. 서른이라면 서른 살에 맞는 나의 최고 상태, 예순이라면 예순의 내가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를 목표로 하자. 그것이 우리 몸의 활력과 건강을 뒷받침해줄 것이다. - P22

피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피로의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 P28

피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수면 부족‘이다. 수면은 몸과 뇌의 피로를 풀어주므로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계속해서 피로가 쌓인다.
게다가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 P31

수면이 부족한 선수의 뇌는 뇌진탕 환자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낸다. 또한 뇌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잠을 자지 않으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성이 저하되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뇌진탕과 마찬가지로 일상에 지장을 주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 - P34

피로는 몸뿐 아니라 뇌에서도 생기는 현상이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피로는 근육과 신경을 과하게 사용한 나머지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 비정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즉, 근육뿐 아니라 신경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피로가 발생한다는 것이 최신 스포츠의학의 견해다. - P34

그렇다면 우리의 뇌와 신경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 것일까?
‘우리의 신경은 간단히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 P34

<신체의 온·오프 전환을 담당하는 자율신경>

자율신경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맥박, 호흡, 소화와 같은 활동을 담당한다. 그리고 이 자율신경은 낮동안 활발하게 활동하는 ‘교감신경‘과 밤에 활발한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 P35

신체의 기본 설계대로라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하는 낮에는 교감신경이 쉬어야 하는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그런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교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결과 숙면에 들지 못하거나 체온조절에 실패하고 혈압이 상승하거나 호흡이 흐트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 P35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으면 병에 걸린 수준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된다. 이러한 컨디션 난조는 피로감을 동반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진짜 질병에 걸릴 확률 역시 높아진다. - P35

<신체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중추신경>

중추신경은 우리가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신체의 각 부위에 명령을 내리는 일종의 사령탑과 같은 역할을 한다.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뼈와 힘줄과 근육이 각각 제멋대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뇌와 척수에 있는 중추신경과 신체 각 부위에 위치한 말초신경이 함께 이룬 팀플레이의 결과다. - P36

그런데 몸의 균형이 틀어지면 중추신경과 말초신경 사이의 소통에 차질이 생긴다. 뇌에서 보낸 명령이 몸의 각 부위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결국 몸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상황에 이르고 만다.
그리고 바로 이때 ‘어쩐지 몸이 무겁다‘ ‘나른하다‘와 같은 감각이 뇌로 전해진다. 뇌와 몸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피로를 느낀다. - P36

《자세가 틀어진 몸 = 피로에 약한 몸》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 대다수는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이 모두 나빠진 상태다. 이 둘을 조절하고 담당하는 사령탑이 뇌이므로, 결국 피로의 원인은 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P36

우리의 뇌가 느끼는 불필요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몸이 틀어지면 중추신경에서 보낸 명령이 신체 각 부위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또 틀어진 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게 되므로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해진다. 이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면 우리의 신체는 점점 더 틀어져 자세가 나빠지고 중추신경에서 보내는 명령을 전달하기 한층 더 어려워진다. - P37

결국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뻐근하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무겁다‘는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그렇다고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억지로 운동을 계속하면 몸의 각 부위에 더 큰 부담이 가 상황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P37

그래서 나는 피로에 약한 몸을 ‘자세가 틀어진 몸‘이라고 정의한다. 만약 자세가 나쁜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균형이 흐트러진 신체는 결국 중추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 P37

특히 신체 불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체내압력‘이다. 앞으로 자세히 다루겠지만,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많은 독자들 역시 잘못된 체내압력으로 자세가 틀어져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이로 인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쓸데없이 무리가 가 스스로 피로를 불러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P37

운동선수들도 평소 부상을 예방하려면 중추신경을 살피고 움직임이 매끄러워질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최근에는 많은 트레이너들이 근육과 관절을 관리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중추신경의 기능을 바로잡아 동작을 매끄럽게 하기 위한 훈련과 치료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다. 실력 저하와 부상을 초래하는 ‘피로에 약한 몸‘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중추신경에 주목하는 것이다. - P38

스탠퍼드 스포츠의학센터의 벽에는 두 개의 큰 그림이 걸려 있다. 하나는 보호구를 착용한 미식축구선수의 얼굴을 그린 그림이고 다른 하나는 선수의 뇌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그림이다. ‘근육만이 아니라 두뇌도 함께 단련하자‘는 의미다. - P38

미식축구처럼 강인한 신체 능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에서도 두뇌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강한 신체와 현명한 두뇌가 오늘날 스포츠의학에서 추구하는 이념의 상징이기도 하다. - P38

스포츠의학에서는 무엇보다 다음의 세 가지 목표를 중시한다. 피로를 예방하는 것, 경기 중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관리하는것, 마지막으로 경기 후 지친 몸을 최대한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다음의 과정을 반복한다.

• 불필요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피로를 예방한다.

• 근육을 단련해 신체 기능을 높인다.

• 회복 매뉴얼을 통해 최고의 효율로 몸과 뇌의 피로를 풀어준다. - P39

평소 근력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선수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받곤 한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근력운동은 피로보다는 신체 기능을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칠 뿐이다. - P39

결국 아무리 몸을 단련한 선수라 해도 100% 지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근육량과 피로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치지 않는 강인한 몸을 만드는 진짜 열쇠는 적절한 예방과 회복이라 할수 있다. - P39

‘피곤은 이겨낼 수 있다‘거나 ‘이 정도 피로는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피로는 놀라울 정도로 현저하게 신체 능력을 떨어뜨리며 매우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수다. - P40

피로는 신체 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피곤하다는 느낌은 결코 착각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몸이 지르는 비명과도 같다. - P45

피로가 우리의 뇌와 몸, 신체 기능을 착실하게 좀먹는 ‘보이지 않는 적‘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 P45

피로가 쌓이면 신체 기능 저하한다. 이 가설은 객관적 데이터와 주관적인 피로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패배라는 형태로 명확하게 입증되었다. - P45

비단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평범한 사람들도 피로가 쌓이면 신체 기능이 약해진다. - P45

나는 선수들의 피로 어부를 판단하기 위해 평소 맥박과 혈압을 측정해 기준치를 파악해둔다. 기준치와 비교했을 때 평소보다 맥박이 빠르거나 혈압에 변동이 생기면 그것을 피로의 신호로 보는 것이다. - P46

만약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적절한 대응 없이 평소의 연습을 반복하면 ‘피곤하다 →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피로가 쌓인다‘는 피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 P47

피로의 신호는 사람마다 다르다. 호흡이 가빠지는 사람, 두통을 느끼는 사람, 근육이 뭉치는 사람, 이명이 들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단순히 나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 P47

피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대수롭지않게 여기기 쉽고 관리하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피로를 무시하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노력한 만큼의 성과조차 얻지 못하고 끝날 때가 더 많다. - P47

피로에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로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 P47

피로를 확실하게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피곤하다‘는 주관적 느낌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피로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피로를 판정하는 다음의 네 가지 조건으로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자.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피곤한 상태로 판정한다.

1. 맥박이 평소와 다르다.

2.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다.

3. 허리가 아프다.

4. 가슴으로 호흡한다. - P50

일반인의 경우 안정 시 맥박 수는70~80회 정도다.
운동을 하고 난 뒤 맥박이 빨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운동이 끝났는데도 한참 동안 맥박이 가라앉지 않거나, 이후 안정된 상태에서도 기준치와 다르면 몸에 피로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피로에 약한 몸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 P51

수면 시간이 짧아졌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면 이는 분명한 피로의 신호다.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의 뇌는 뇌진탕이 일어났을 때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뇌와 몸이 비명을 지르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P52

게다가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부교감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부교감신경은 잠을 자는 동안 뇌와 몸의 피로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 이러한 부교감신경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피로가 풀리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P52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세계적인 선수들은 모두 연습이 없는 휴일에도 훈련이 있는 날과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려고 노력한다. 피로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은 수면 패턴이 한번 흐트러지면 아무리 좋은 방법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피로와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인 수면 부족은 곧 회복 부족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 P52

오늘날에는 모두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상태 때문에 단단하게 뭉친 근육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허리가 뒤로 젖혀진 자세의 사람들은 허리 근육이 잔뜩 수축해 있는 상태다. 배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허리를 젖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깨가 앞으로 굽고 등이 구부정한 탓에 (이른바 새우등)허리가 젖혀지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뇌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어깨가 앞쪽으로 기울면 허리를 뒤로 젖히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는 몸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 P53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는 불편한 자세를 억지로 버티는 것과 같다. 결국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어느새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피로에 약한 몸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하이힐은 허리를 뒤로 젖히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여성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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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책 - 이러려고 열심히 계획 세웠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이 봐야 할
마크 레클라우 지음, 김성준 옮김 / 팬덤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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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비교적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서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마음으로 납득할 수 있게 되는 것들도 있었다. 또한 살면서 중간중간 멘탈이 흔들릴 때 멘탈과 함께 자신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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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관련하여 밑줄친 부분은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본 얘기들과 비슷한데 이렇게 책에서 문자 텍스트로 직접 본 것은 처음인듯 하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얘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머릿 속에 잠재되어 있던 기억들을 일깨우고 다시금 올바른 방향으로 멘탈을 잡게 해주는 것 같아서 유익하게 느껴진다.

즉석에서 빠르게 행복감을 느끼는 손쉬운 방법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 목록을 만들어 신나게 듣고 노래하고 춤춰라! 처음에는 어리석은 짓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매일하면 효과가 정말 크다! - P268

"어떤 일이든 걱정한다고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다."
- 14대 달라이 라마 - P270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걱정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꿀 수 없는 과거를 자신들이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미래를 걱정한다. 경제, 전쟁, 정치 등 자신들이 통제하지 못할 일까지 걱정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재앙들이 알고 보면 덜 끔찍하거나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나는 인생에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많이 걱정하며 살아왔다." - P270

이 점을 명심하라! 당신이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걱정한다고 해서 과거든 미래든 당신이 바꿀 수는 없다! 걱정은 일반적으로 환경에 어떠한 개선도 가져오지 못한다. 대신 걱정은 당신을 지치게 하고, 현재 순간을 놓치고 지나치게 한다. 당신은 걱정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드는지 알고 있는가? - P271

로빈 샤르마의 책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 줄까?Who Will Cry When You Die?》에 나오는 사례이다.
로빈이 세미나에서 제안한 연습을 이행했던 한 매니저는 자신의 걱정을 분석했다. 그의 걱정 중 54%는 실제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26%는 바꿀 수 없는 과거였고, 8%는 관심도 없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었다. 4%는 이미 해결된 건강 문제였다. 오직 8%만이 주의가 요구되는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문제가 뭔지 확인한 후 자신이 바꿀 수 없거나 단지 에너지 낭비만 가져오는 문제들은 과감히 떨쳐 버렸다. 그를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문제들은 무려 92%나 되었다! - P271

"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지만, 가장 잘못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 윌리엄 펜 - P273

"가족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다."
-마이클 J. 폭스 - P275

월트 디즈니가 예전에 한 말이 있다.
"사람은 일 때문에 가족에게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P275

브로니 웨어의 책에서는 죽어 가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과 일터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점이었다! 그들 중 한 명이 되지 말고 지금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만들라! 가족과 함께 있다면 모두에게 사랑을 베풀고 완전히 함께하라. - P276

작년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서 휴가 여행을 즐기던 중 참으로 바보스런 광경을 보았다. 어떤 가족이 도보로 구경하러 다니는 중이었다. 아버지는 업무 전화를 하며 가족들을 앞질러서 앞으로 달려갔고, 아내와 딸은 그런 상황이 아주 정상이라는 느낌을 주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뒤를 따라갔다. 그것도 일요일! 만화책에나 나올법한 상황이지만,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슬퍼 보였다.
정신 차려라! 가족과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그들은 당신을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상호적인 지원을 해 줄 사람들이다. 그들로 인해 당신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P276

"인간은 자신이 만든 도구의 노예가 되어 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P277

"모든 문제는 자체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 문제가 없다면 해결책도 없다."
- 노먼 빈센트 필 - P279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축하한다! 농담이 아니다! 문제를 통해 교훈을 얻으면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당신은 지금 성장할 많은 기회들 속에 있다는 말이다! - P279

의미를 좀 더 살펴보자.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이다. 내가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월드에서 막 일을 시작했을 때, 당시 신입 직원들은 ‘디즈니 멤버의 사전에는 문제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배웠다.
"우리에게 문제란 없습니다. 오직 도전만이 있을 뿐." - P280

레어 리베리오 박사는 저서에서 ‘당신의 문제는 최고의 친구이다‘라고 썼다. 리더십 강연자인 로빈 샤르마는 문제를 신의 축복으로 여기라고 했다! - P280

인생은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는 과정아닌가? 인생에서의 모든 변화는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문제로부더 무엇을 배우느냐에 달려 있다! 문제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면 더욱 성장하여 보다 나은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 P280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문제들을 다시 되돌아보라. 각각의 문제들은 무언가 긍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지 않았는가? 당신이 문제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업무상 입은 손실이라도 실제로는 큰 손해를 막아 준 셈이 된다. 힘든 시절을 보낼 때는 ‘나에게 해결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인생이나 신, 혹은 전 우주가 문제를 가져다 놓는다‘라고 생각하면 큰 도움이 된다! - P280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

•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아직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문제들은 무엇인가? 문제 목록을 만들라.

• 그 문제들을 도전이나 기회로 본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그로 인해 어떤 기분이 들까? - P281

"인생에는 서두르는 것 말고도 많은 것이 있다."
- 마하트마 간디 - P282

스트레스받으며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보다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휴식을 취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휴식 시간을 가져라. 자연과 함께 지내며 당신의 내부 배터리를 재충전하라. 희망을 갖고 시간을 만들어 주간 일정표에 약간의 휴식 시간만 추가하면 당장 쉴 수있다. 과감히 실천할 용기가 있다면 주말에 인터넷을 비롯하여 TV, 비디오 게임 등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상태가 될 수 있다. - P282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자연과 소통하라! 긴 여행이 아니어도 좋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숲속을 거닐거나, 공원 벤치에 앉아 자연을 만끽하라. 그 후 느낌이 어땠는지 말해보라. 아니면 그냥 벤치나 잔디 위에 누워 파란 하늘을 찬찬히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 P284

"행복의 비결은 사랑할 사람, 해야 할 일,
그리고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 엘비스 프레슬리 - P285

판에 박힌 일상과 권태가 당신의 인생 속으로 기어들어 오게 하지 말라. 매일 저녁 단순히 TV 앞에서 일상을 마무리하기보다는 일과를 끝낸 후 당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시도하라. - P285

"안전지대 밖으로 나오면 한때는 알 수 없고 두려웠던 것이 당신에게 새로운 표준이 된다."
-로빈 샤르마 - P287

"마법은 당신의 안전지대 밖에서 일어난다."
이 말을 들어 본 적 있는가? 도대체 ‘안전지대‘란 무엇인가? 다음의 비유가 잘 설명해 준다.
끓는 물이 들어 있는 냄비에 개구리를 넣으면 뛰쳐나온다. 개구리를 냄비에 넣고 물을 서서히 가열하면 개구리는 아무 반응 없이 삶아져 죽는다. 이것이 바로 어딘지도 모른 채 안전지대라는 함정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 P288

안전지대는 당신의 현재 경험에 대한 한계이다. 현재 당신의 지식수준을 기반으로 하여 당신이 행동하고 생각하고 느끼기에 익숙한 것을 의미한다. 그곳은 매우 아늑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부분 정확히 알고 있는 곳이다. 당신이 자동 조종장치를 활용하여 틀에 박힌 일상을 살고 있는 곳이며, 변화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 P288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은 안전지대 밖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직업을 바꾸거나, 기업을 새로 시작하거나, 창조적으로 되거나,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당신은 과감히 안전지대를 빠져나와야 한다. 불행히도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이 더 편안하며, 당신의 마음도 자신을 그곳에 계속해서 붙잡아 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P288

"오늘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을 할 것인가?" - P289

안전지대에서 빠져나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모험을 떠나면 당신은 성장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주 좋은 신호이다! 당신이 성장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실질적인 신호이다. 두렵고 의심스러워도 행동으로 옮겨라! - P289

안전지대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당신은 어떻게 도전할 것인가? 한 단계씩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 P289

"틀에 박힌 일의 반복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변화하기 위한 비용보다 크다"
- 빌 클린턴 - P290

안전지대로부터 나를 밀어내는 또 다른 질문이 있다.
"행동을 취하지 않아서 너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 P290

인생은 기적이며 항상 마지막에 제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인생에는 당신이 지불해야 할 비용이 존재한다. 비용을 지불하고 그로 인한 결과와 함께 나머지 생을 사는 것은 당신의 결정이다. - P292

건강해지고 싶다면 당신이 지불해야 할 비용은 운동이다. 운동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용은 체중 증가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지불해야 할 비용은 한 시간 일찍 일어나거나 TV를 줄이는 것이다. 미루는 습관에 따른 당신의 비용은 불안과 걱정이다. 당신의 고통에 슬기롭게 대응하라! - P292

"우리는 미래를 향한 점들을 연결할 수 없다. 다만 과거로 이어지는 점들만 연결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러한 점들이 언젠가 미래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 - P293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우리 인생에서 경험하는 모든 승리와 패배, 기쁨, 슬픔 들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다. 오늘 가장 중요해 보이는 일도 한 달이나 석 달 후에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오늘 재앙처럼 느껴지는 일도 석 달 후엔 훌륭한 배움을 주는 교훈이 된다. - P293

‘모든 거절은 더 나은 무언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 P294

조금 더 편안함을 가지고 냉정하게 인생을 바라본다면 불행도 그저 지나가는 사건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러디어드 키플링은 환상적인 시 <만약>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만일 승리와 재앙을 만난다면 두 협잡꾼들을 똑같이 취급하라." - P294

당신이 원하는 일에 주의를 집중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하라. ‘6개월 뒤에 우리는 그 일을 두고 웃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지금부터 웃어 보면 어떤가? - P294

"당신 자신을 잘 활용하라. 당신에게 모든 것이자 유일하기 때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P297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미래도 꿈꾸지 말라.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라."
- 부처 - P300

세상 대부분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언제나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인생의 커다란 즐거움을 추구하느라 너무나도 바빠서 소소한 행복은 잊고 산다. 운동하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당신은 언제쯤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계획인가? 내일? 다음 주? 다음 월요일? 다음 달? 복권에 당첨되면? 다른 직업을 얻으면? 다음 프로젝트가 끝나면? - P300

당신에게는 지금 당장 해야 할 다른 많은 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다. 당신에겐 단지 시간이 부족할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늦게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한다. 호주의 간호사인 브로니 웨어는 죽어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5가지를 뽑아 보았다.

1. 나는 타인들이 바라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에게 진실된 인생을 살기 위한 용기를 갖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2. 나는 너무 열심히 일하지 말았어야 했다.

3. 나의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5. 나를 위해 행복한 삶을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 P301

더 이상 기다리지 말라. 당신의 인생을 충만하게 살라. 지금 당장! 실패는 단지 교훈일 뿐이다. 당신에게 닥치는 문제들은 성장할 기회이다. 당신이 항상 원했던 일을 하라. 더이상 미루지 말라. 인생과 싸우지 말라!
"언젠가 당신이 깨어나 보면 그토록 바라던 일을 할 시간은 더이상 남아 있지 않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파울로 코엘료의 말처럼 인생을 살아가라. - P301

위대한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지금까지 경험해 온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외부적인 기대, 자부심, 부끄러움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같은 모든 것이 죽음 앞에서는 사라지고 오직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당신이 잃을 것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상황을 피하게 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 당신은 이미 벌거벗었다. 당신의 마음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무도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심지어 천국으로 가기 원하는 사람들조차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목표이다. 아무도 지금까지 죽음을 피하지 못했으며, 그것이 죽음이 존재하는 방식이다. 죽음이란 삶이 만들어 낸 최고의 발명품이기 때문이다. 죽음은 삶을 변화시키는 대리인이다. 새로움을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해 낡은 것을 없애 버린다" - P302

하루하루는 당신이 원하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해주며, 최종적인 결과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기회를 흘려보내지 말라.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몇 개월이나 몇 년씩 걸리지 않는다. 한 단계씩 매일 바꾸어 나가는 것이다. 바로 지금 시작하라! 변화의 결과는 몇 개월이나 몇 년 후에 알게 될 것이다. - P302

당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현재를 살기 시작하라. 아이가 자란 이후나 당신이 다음 프로젝트를 완성한 후, 또는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한 이후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후, 당신이 더 좋은 직업을 가지고 난 이후에는 안 된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일주일에 30시간이나 TV 앞에서 보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 일부가 되지 말라.
당신이 늘 원해 왔던 일을 하라. 지금 당장 계획을 세워라! - P303

당신의 성공은 오로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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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으로 남녀관계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여기 나오는 얘기들을 비단 남녀관계에만 국한해서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것으로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그리고 번외의 얘기일 수도 있는데, 작년에 읽었던 조지 오웰의 ‘버마 시절‘ 을 요 근래에 북플에서 1년 전 기록으로 알려주어서 북플러 분들에게 내가 썼던 글과 밑줄 쳤던 문장들을 공유하고 있다.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 소설 속에서 ‘플로리‘라는 사람과 ‘엘리자베스‘라는 사람 간에 사랑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는데, 때마침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이 김달 작가님의 책에서도 사랑과 관련한 얘기들이 나오기에 함께 콜라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겠다 싶어서 함께 끄적여 봤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독서 타이밍이 정말 기가 막히게 들어 맞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좋아하면 잘해주는 게 정상이다. 차가운 남자는 진짜 좋은 남자가 아니라 그냥 당신한테 관심이 없는 거다.

답답하면 있는 그대로 돌직구를 한번 날려보라. "관심도 없으면서 나 왜 만나는 거야?" , "나 안 좋아하면서 그동안 왜 연락한거야?" 그럼 그 남자의 대답이 황당할 것이다. 이때까지 자신의 행동이 여자를 착각하게 할 만한 행동이었다는 걸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니까.

당신을 대할 때 조심하는 게 느껴졌어야 한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이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별생각없이 행동하는 것 같다면 하루빨리 마음을 접는 편이 낫다.

매력적인 사람은 결국 밝고 낙관적인 사람이다.

상대는 무의식중에 다 느끼고 있다. 어떤 사람과 만날 때는 불편했는데 이 사람과 만나면 편안하다고 느끼게 될 때, 그게 당신의 매력으로 여겨진다.

어떤 사람이든 센스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건 성별을 떠나 누구나 그렇다.

적어도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불편하지 않다는 건 연인 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내가 가진 것을 전해주는 데서 그친다면,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는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결혼하게 될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이전 연애 상대에게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감정이 반드시 느껴진다.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한테서 이전 연애 상대와 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사람 또한 나의 운명은 아니라는 뜻이다.

‘진짜 이 사람은 뭔가 다르구나‘ 싶은 마음이 느껴져야 한다.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만큼 그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다. 그런데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그 반대가 된다. 그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에게로 관심이 기운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내가 가진 것, 전해주고 싶은 것들을 주는데서 그친다면,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는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았다‘ 라는 말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 때문에 문제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있는가? 그렇다면 운명의 상대를 만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뿐이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싶으면 결단을 내려라.

나에게 몇 번이나 찾아올지 모르는 운명의 상대를 놓치지 않으려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사는 한편으로 늘 감정의 안테나를 세워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비록 내가 더 상대방을 사랑하더라도, 많은 사람에게서 사랑 받아본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외에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무수히 많다는 걸 느끼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키워갈때 가장 힘든 게 뭔지 아는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상대가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 누군가와 연애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라. 분명 내가 그 사람을 더 사랑했을 때였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서 고통을 느낀다. 집착, 결핍, 서운함 등 이름은 다를지라도 모두 똑같이 괴롭다.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결코 내 마음의 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황을 1차원적으로만 생각한다.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것과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주는 것, 이 둘만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내 가족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 내 주변 친구들이 나를 챙겨주는 행동, 직장 동료들이 나에게 주는 관심, 이런 것들은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사랑을 남녀 사이의 문제로 국한하지 말라. 모든 인간관계로 넓혀라. 나라는 존재자체는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주는 사랑에만 집착한다.

비록 내가 상대방을 더 사랑하더라도, 많은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아 본 사람들은 이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외에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무수히 많다는 걸 느끼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존감 높은 사람은 훨씬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연애할 수 있다. 연애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전반에서도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나를 덜 좋아한다는 걸 느끼더라도 그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인가? 어쩌면 당신은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니까 정작 내가 사랑받는 방법이 뭔지도 모른 채로 그냥 살고 있는 건 아닌가.

당신만이 가진 특별함이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라. 그러면 당신도 제대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스스로 안다는 건, 인생에서 일종의 무기가 된다. 살아가는 동안에 무수히 많은 곳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 과정에서 면접 때 어필하는 인상, 일상생활에서 타인이 나에게 베푸는 친절,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많은 기회가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아는 사람에게 돌아갈 확률이 크다.

설레는 감정이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도록 만들지 마라. 설레기만 하는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된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설렘을 즐기고 행복하게 데이트하고. 이 즐거움이 언제까지 갈 것 같은가. 설레는 감정은 금방 식지만 삶은 계속된다.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으면 그 설레는 감정에 너무 빠지거나 의존하면 안 된다. 설렘이 사라지더라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건 전부 그 외의 요소이다. 그 감정이 사라져도 이 사람과 연을 지속할 수 있는지 빨리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를 만나 설레는 감정이 너무 오래간다면 오히려 그 연애는 일찌감치 끝내는 게 좋다. 아니면 연애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설레는 감정은 오래갈수록 독이 된다. 그 감정에 휘둘려 현실을 등한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설레는 감정이 오랫동안 내 안에 머물도록 만들지 마라. 설렘은 스스로 절제할 수 있다. 냉정하게 현실을 보면서 그 사람과의 만남이 나에게 좋은 영향만 끼칠 수 있도록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

연인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자신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해갈 수 있는 연애를 했으면 한다. 잔인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최절정으로 행복한 순간 바로 그때 내가 상대로 인해 포기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을 잃는게 두려워서 더 큰 것을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라.

누군가를 만나면서 내게 이로운 일들이 안 생길 것 같다면 반드시 다시 생각해야 한다.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 설레고 좋은 감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연애는 아니다. 그렇게 연애해봤자 결말은 새드엔딩이다.

내가 이룬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 사람한테 정말 잘해주고 헌신하기만 한다고 해서 그가 따라오지는 않는다. 그냥 마지못해 끌려온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오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건 ‘내가 함께하는 동안 더욱 발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내가 점점 현실에 안주하고,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을 만나기 전과 지금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을 때 달라진 게 없거나 심지어 더 안좋아졌다면 긴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면서 본인이 해야하는 많은 일을 놓쳤다는 뜻이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한 시기를 상대방한테 맞춰준 것 외에 제대로 한 것 없이 보낸다고 상상해보라. 결코 그런 인생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그 사람을 만나고부터 지금까지의 결과물이다.

지난 연애기간 동안 당신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가? 만약 그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긍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혹은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을 놓아줘야 한다. 반대의 경우라면 당연히 미래는 밝다. 오랫동안 서로의 발전을 지켜보면서 사랑을 쌓아나가도 좋은 관계인 것이다.

연락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작은 갈등이 생겨나고 그게 이별의 원인까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관계 초반부터 상대가 어떤 성향인지 확인하라. 그리고 본인의 성향도 솔직하게 밝혀라. 서로가 다르다면 감수를 할지, 아니면 그만둘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라.

‘너한테 다 맞춰줄게‘가 기본이 돼버리면 상대방은 그걸 당연시할 것이고 결국 당신 혼자 지치게 될 것이다. 참다 참다 폭발이라도 하면 상대방은 당황스러울 뿐이다.

내 성향을 숨기지 말라는 것이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는 건 아니다.

연애만 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일에 집중하고 자기 생활이 있어야 연애도 잘한다. 상대방에게 숨 쉴 시간을 줘라.

내가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연락하고 절제하려는 노력 을 해야 한다. 뭐든 적당히 하는게 가장 좋은데 ‘적당히‘가 제일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서로에게 기대치를 높여놓으면 계속 기대치를 맞추기가 힘들다. 어느새 본연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고 서로에게 실망하게 된다.

처음부터 모든걸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 사귀기 시작했더라도 처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여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 서로의 다른 성향도 서서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측은지심을 느낀다는 건 위험한 신호다. 측은지심은 이성적 판단을 흔들어놓기 때문이다.

썸을 타는 단계나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상대방을 보면서 어딘가 안쓰럽고 짠한 감정이 느껴진다면 조심해야 한다. 그건 좋아하고 설레고 사랑스러운 감정이 아니라 ‘측은지심‘이다.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는가? 어쩌면 그것이 시그널일 수 있다. 고생길이 훤할 관계에서 탈출할 기회를 주는 마지막 시그널.

사랑과 측은지심을 구분하라. 당신은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이지, 누군가의 인생을 구제하고 싶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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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이 소설을 아직 끝까지 안 읽어봐서 섣부른 이야기일수...

1년 전 썼던 글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으로 일어나야 하는 것임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나 혼자 좋다고 백날 천날 얘기해도 상대방이 아예 관심도 없다거나 신경도 안쓴다면 그런 관계는 오래 갈 수 없는 관계일 것입니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플로리와 엘리자베스의 관계도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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