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에선 뇌과학과 관련된 내용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듯 하다.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처지에 놓인 친구의 말이 어른의 말보다 훨씬 강하게 영향을 미친다. - P131

쓸 때는 집중하고, 쓰는 동시에 외운다고 생각하면서 써야 합니다. - P132

펑소에 본인이 모의시험을 치르게 되면 걱정할 게 없습니다. 자신이 약한 부분이 어딘지도 깨닫게 되고, 틀린 것 위주로 공부하다 보면 진짜 시험에서 실수할 일이 줄어들게 되니 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132

마지막으로 반복 학습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자신이 계속 머릿속으로 상기시키거나 단어노트를 갖고 다니며 계속 머릿속에 새기는 방법인데, 항상 단어를 상기시키기도 어렵고 노트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할 테지만, 귀찮은 것에 비해 머릿속에 잘 남으니까 효과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P132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 생각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 수업 때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 P133

책상 위 신경이 쓰이는 물건을 아예 눈앞에서 치워버림으로써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P133

복습은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머릿속에 새기고 정리함으로써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P133

한번 배웠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 보고 예전에 배웠던 것도 다시 공부해야 잊어버리지 않고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복습하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질문하세요. - P134

세상의 기준에 따라 공부 잘하는 사람, 공부 못하는 사람이 나뉘지만, 그 사람들의 차이점은 따지고 보면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필기한 것이나 배웠던 것을 조금 더 펴보고, 단어를 조금 더 많이 생각하는 것 등 작고 사소한 습관이 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 P134

공부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어렵지요. 습관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으로 인해 달라진 나 자신과 성적표를 보면 느낌이 남다르겠죠? - P134

우리는 세미나를 마치면 ‘스터디메이트‘를 짠다. 유대인들에게 아주 익숙한 방법이다. ‘예시바‘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유대인들의 도서관이라고 보면 된다. 유대인들은 예시바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공부할 짝을 찾는다고 힌다. 그 짝이 꼭 친구일 필요도 없다. 짝을 찾으면 본격적으로 공부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서로 질문과 대답을 해나가며 토론에 불이 붙는다. 수백 명의 사람이 짝을 지어 토론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도서관이 도떼기시장만큼이나 시끄럽다. 이런 토론식 공부법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고 자연스럽게 암기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음으로써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 P135

스터디메이트의 장점은 경쟁이 아닌 서로 돕는 것에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배워야 할 지식은 배우려 노력하고, 자신이 아는 것들은 많은 사람에게 나누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들이며, 협력자이니 서로서로 도와야 합니다. - P136

줄탁동시 ‘병아리가 부화할 때 안에서 병아리가, 밖에서 어미 닭이 동시에 껍질을 쫀다‘는 뜻이다. 병아리가 세상에 나가기 위해서 어미닭의 도움이 필요하듯, 아이들이 세상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자신의 끈기와 열정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알 밖의 자신을 도와줄 사람 또한 필요하다. - P138

공부할 때는 뇌를 춤추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Study hard‘가 아니라 ‘Study smart‘가 필요하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서만 잘되려고 하지 말고 다 같이 잘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 - P140

지혜는 줄수록 더 샘솟는다. - P140

공부의 기술에도 뇌과학이 눈부시게 발전되었다. 이제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부모들은 자녀가 깨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곧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착각한다. 이런 착각이 뇌를 지치게 하고, 때론 화나게 하고, 때론 지루하게 만든다. 뇌과학이라는 측면에서 공부의 정의를 다시 내릴 필요가 있다.

"공부란 외부로부터 자극을 통해 뇌의 신경회로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 P142

뇌의 무게는 약 1.4kg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산소 소비량의 20%를 뇌가 사용할 만큼 가장 활동이 왕성한 인체부위이다. - P142

뇌신경 관련 명칭과 역할

뉴런(neuron) : 정보교환의 주체가 되는 세포
아교세포(glial cell) : 뉴런의 역할을 강화
시냅스(synapse) : 뉴런과 뉴런을 잇는 공간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 시냅스에서 신호를 전달
신경세포성장인자(BDNF) : 뉴런의 생성과 성장에 관여 - P143

신경전달 물질 및 역할

도파민 : 쾌감을 자극 / 의욕이 넘친다
노르 아드레날린 : 놀람, 분노 등 각성 중추를 자극 / 불안감을 느낀다
세로토닌 : 감성계를 자극 / 건전한 기분이 든다
아세틸콜린 :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도움 / 머리가 맑아진다
I-글루타민 : 정보를 전달하는 전통적 작용 / 평상시 마음
가바 : 흥분을 가라앉힘 / 긴장이 풀린다
엔돌핀 : 감각 마비 / 편안하다 - P143

뇌세포는 약 10%의 신경세포인 뉴런neuron과 90%의 아교세포glial cell로 구성되어 있다. - P143

세포체에서 뻗어 나온 수많은 돌기가 바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다른 뉴런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부분을 수상돌기dendrite라 하고, 또 다른 뉴런으로 정보를 보내는 부분을 축색 혹은 축색돌기axon라 부른다. 축색을 감싸고 있는 것이 아교세포 미엘린myelin이다. - P143

아교세포는 뉴런을 감싸고 지지해주는 역할, 뉴런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 뉴런의 정보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절연체 역할,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고 죽은 뉴런을 제거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한마디로 아교세포가 없다면 뉴런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가 새로운 운동을 배우거나, 외국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문제를 풀 때 반복적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그것이 미엘린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 P144

결국 더욱 똑똑한 머리를 만들려면 건강한 뉴런, 아교세포, 신경전달물질, 시냅스,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조합을 최적화시켜야한다.
결국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뇌를 잘 다스려야 하는데, 뇌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몇 가지 키워드로 요약해본다면,

지속적으로, 새롭게, 반복적으로, 평안하게

라고 할 수 있겠다. - P145

뉴런은 뇌세포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신경세포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약 1,00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뉴런의 정보 전달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우리는 이 능력 덕분에 몸을 움직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 뉴런은 신경세포체와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상돌기, 정보를 내보내는 축색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 P145

이중 신경세포체는 세포를 관리하고 신호를 연합하여 새로운 신호를 축색돌기로 보내는 것은 물론, 뉴런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한다. 수상돌기는 다른 뉴런의 신호를 받아 세포체로 보내는 일을 한다. 수상돌기를 통해 받아들여진 정보는 세포체를 거쳐 축색돌기로 내려간다. 축색돌기는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와 만나 시냅스를 통하여 신호를 전달한다. 시냅스는 축색돌기 말단과 다음 뉴런의 수상돌기 사이의 연접 부위를 가리키는 말로, 그 부분은 물리적으로 붙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100만분의 1인치 정도의 틈이 존재한다. 이 틈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 전기적 신호를 화학적 신호로 바꾸어 정보를 운반해준다. 정보가 뉴런에서는 전기적 신호로, 시냅스에서는 화학적 신호로 변환을 반복하며 전달된다. 이런 식으로 해서 정보는 A 뉴런에서 B 뉴런으로, B 뉴런에서 C 뉴런으로 연결되며 신경회로망을 만드는 것이다. - P146

신경전달물질인 호르몬은 매우 중요하다. 차분하게 공부하지 못하고, 자꾸 불안해하고 집중하지 못한다면 바로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보의 흐름을 막아서 결국 공부가 안 되는 것이다. 공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호르몬 종류는 아드레날린(흥분), 노르 아드레날린(분노), 도파민(쾌락, 만족), 세로토닌(행복)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공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호르몬은 세로토닌이다. - P146

브레인 파워 Tip

지속적으로 뉴런을 자극하라

새롭게 뇌를 자극하여 뉴런 간의 연결을 촉진시켜라

반복연습으로 미엘린을 증가시켜 정보 흐름의 고속도로를 만들라

평안한 마음은 공부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게 하여, 시냅스에서의 정보 흐름을 좋게 한다. - P147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는 뇌가 위축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사는 사람은 늘 기운이 없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고, 마침내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 뭔가 잡히는 대로 때려 부수고 싶어진다. 왜 그럴까? 뇌 속에 방해꾼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코티솔이나 노르아드레날린 과다분비가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뇌 신경 회로가 뻑뻑해져 암기해야 할 정보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수도관이 막혔는데 물이 저장탱크로 갈 리가 없듯이, 지식정보가 단기기억장치 해마를 지나 빨리 전두엽 창고로 보내야 하는데 버거워하는 것이다. - P147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주고, 좋은 호르몬으로 대체시켜 뇌 신경세포 간의 연결과 흐름을 정상화시키면 된다. 즉,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신경회로를 뚫어주어야 한다. 막혀있는 길로 지식을 통과시키려니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효과가 미비한 것이다. - P148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의 저자인 이시형 박사는 세로토닌을 행복 호르몬, 조절 호르몬, 그리고 공부 호르몬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로토닌을 조절 호르몬이라 부르는 이유는 세로토닌이 정서적 혹은 감정적인 행위, 수면이나 기억, 식욕조절 등에 관여하여 생기와 활력을 주기 때문이고, 공부 호르몬이라 부르는 이유는 노르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 같은 분노나 격정적인 호르몬의 과잉분비를 조절하여 차분하게 만들어주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파민의 격정적 환희보다는 온화한 행복을 느끼도록 만들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 P148

세로토닌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보자.

마음이 편해진다.

스트레스, 흥분, 분노의 상태에서 평정심을 찾게 해준다.

우울한 기분을 사라지게 한다.

사랑과 행복의 감정으로 인해 활력이 생긴다.

자신감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내성이 강해진다.

부정에서 긍정적 감정을 갖게 된다.

대인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집중력이 좋아져 공부의 효과가 좋다. - P148

앞서 소개했던 뇌를 다루는 법의 키워드를 기억하는가? 세로토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평안‘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될 수 있을것이다. 자녀 또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기 원한다면, 이 키워드를 반드시 기억하자. 영혼과 마음이 평안할 때, 공부의 능률도 극대화된다. - P149

우리 학교가 음악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음악이 늘 가까이 있어야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 P149

브레인 파워 Tip

•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한다.

• 아침에 일어나 신체를 활성화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30분간 조깅하고 샤워한다.)

• 식사시간을 즐겨라. 친구들과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다.

• 리듬운동을 가볍게 해라. (매일 오전 10시 10분이면 중간 체조를 한다.)

• 배속까지 깊은 심호흡을 해라. 매일 오후에는 심호흡과 함께 안구체조를 한다.

• 노래를 생활화해라.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합창단원이다. 교사합창단도있다.)

• 점심 식사 후에 30분 이내의 낮잠을 잔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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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바로는 우리나라 항구도시들은 밀수 뿐만 아니라 화물 입출항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커미션 및 리베이트로 인해 검은 돈이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다. 그 검은돈 때문에, 이웃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 같이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고급차를 타고 으스대는 모습도 나타나게 되며, 그이웃들은 ‘이 세상에는 돈을 쉽게 버는 어떤 투자 방법이 있지만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어 잘 알지도 못하는 투자에 쉽게 돈을 맡기는 것 아닐까?

이게 중요하다. 확률이 낮은 게임에서 행운을 기대하지 마라.

기본적으로 부자가 되려면 다른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 의사로 내 호주머니속으로 들어오는 횟수가 많아야 한다. 자발적 의사라고 함은 곧 신뢰를 의미하는데 신뢰를 얻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하룻밤 새에 그 신뢰가 쌓일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사기꾼들이 착한 척하는 이유는 그래야
‘설마 저 사람이 저렇게 착한데 나에게 사기 치겠어‘라는 믿음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속인들을 위하여 이미 60년대에 에리히 프롬은〈소유냐 존재냐>(참 부자가 되려면 읽어라)에서, 소유함으로써 행복을 누릴수 있다고 믿는 소유형 인간이 되지말고 존재형 인간이 되라고 하였다.
소비주의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삶과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한 삶의 태도를 가진 인간이 되라는 것이다.

제러미 리프킨이 〈소유의 종말〉에서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아무리 말하여도 무소유의 길을 택하지 않은 삶에서는 소유가 여전히 행복의 한 조건으로 남아 있다.

기억해라.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하여야 한다는 진리를 말이다.

우리들의 생활이 철학적 사고와 지고의 선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근본적인 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돈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한다.

적어도 내 눈에는, 크게 버릴 만한 것을 가져 본적도 전혀 없는 이들이 무소유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은 자위행위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어떤 사회에서든 젊은 층은 언제나 ‘저만 안다‘는 소리를 들었다. 역사는 그대로 되풀이되지는 않지만 일정한 운율을 가지고 있다는 마크 트웨인의 말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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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12 (완결)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12
인랑 / KW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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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내가 과거에 읽었거나 현재 읽고 있는 KW북스에서 나온 현대판타지 소설 시리즈의 커다란 레파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현생에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나거나 회귀하면서 스토리가 새롭게 전개된다. 몇 달전에 읽었던 이 소설도 그렇고 요즘 조금씩 읽기 시작한 '회귀했지만 출근합니다' 라는 소설도 그런 식으로 흘러간다. 또한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업종은 다르지만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의 경우 게임업계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소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의 입장보다는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회사의 관점에서 서술된 부분이 많아서 게임제작사 직원들의 고충들이라든지 게임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보고 배울 수 있어서 판타지 소설임에도 단순한 재미를 넘어 게임업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데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었다. 물론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였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간접경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단순히 한국 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소설 속 배경이 미국 중국 일본 등 게임업계에서 빠지면 섭섭할 만한 나라들이 모두 등장하여 전 세계적인 게임시장의 트렌드 변화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소설 속에선 주인공이 20년전으로 회귀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20년 전에 나왔던 각종 게임들부터 스토리의 흐름대로 출시된 게임의 역사를 어렴풋이나마 훑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나오는 게임들을 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름만이라도 들어본 것들도 간혹 있었고, 실제로 예전에 잠깐 해봤던 게임도 있어서 글이 술술 읽혔던 기억이 난다. 현대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가 비교적 최근의 소재들을 이야기거리로 삼아서 독자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써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어느정도 허구이긴 하겠지만 업계와 관련된 각종 유명인들이 나와서 하는 여러가지 말들이 나름대로 독자들에게 진지하게 생각해볼꺼리들을 던져줘서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소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온,오프라인 게임을 해보셨거나 게임에 관심 좀 있으셨던 분들 혹은 게임업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는데 거부감없으신 분들이 부담없이 읽기에 나쁘지 않은 소설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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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선 하청업체의 예상치 못한 항의성 방문 시위장면이 나오는데 이 와중에 특정한 단서로 인해 주인공의 회사 내부에 비리가 존재할수도 있다는 낌새를 알아챈다. 주인공이 회사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이후에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단 며칠.
그 단 며칠이 장유승과 한회사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왕 고생한 것 마무리가 완벽하지 못하면 헛수고나 마찬가지다.

"어차피 한 번은 부딪혀야해."

"본부장님도 세상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인마, 이런 걸 모르니까 네가 여태 팀장인 거야."

그렇게 해필리 에버 애프터면 좋겠지만, 사람 사는 게 어디 그러던가. 호사다마라고 생각지도 않은 일이 터졌다.

회사 간 공급계약이 언제나 안정적일 수는 없다. 경쟁 공급사가 나타나면 매출이 줄어드는 건 상식이고.

동원엔진의 시위 사태가 의미하는 바는 김강현의 비리.
정확히는 동원엔진으로부터의 상납 관계일 것이다. 하지만 이전 생에도 김강현은 부적절한 관계에서 자신을 드러낸적이 없었다.
‘믿을 만한 꼬리를 전달책으로 삼고 문제가 되면 꼬리를 자른다.
그것이 김강현의 방식이었다. 이전 생에서 난 그 꼬리 역할을 했고 파멸을 맞이했다.

"서동출을 팀장으로 알고있더군요. 상납금 전달책으로 써먹기 위한 직급 사칭이었을겁니다."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퍼즐. 노봉길이 고개를 끄덕였다.

"억울하다고요? 기업과 기업의 거래입니다. 우리가 동원하고 독점 거래를 하건 복수거래를 하건 기업간의 거래는 감정이라는게 없는거예요"

"동원이 해성에게 밀리면 노력해서 그걸 되찾을 생각을 해야죠. 그렇지 않고 회사에 쳐들어와 시위를 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리고 기획실장도 동원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지원본부장 말처럼 기업 간의 거래에 감정을 섞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끼리 싸우는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다들 이 점 명심하시고 회의 마칩니다."

"그리고 그 서동출은 아침부터 지금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유제국이 소파에 등을 기대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이해가 돼. 이제야 모든 게 다 이해가 돼."

"명심하세요. 증거가 없는만큼 김강현이나 서동출을 공식적으로 조사할 명분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들 뒤를 캐고 있다는 걸 들켰다간 분명 역공을 당하고 말 겁니다."

"사람은 말이야. 누구나 실수를 해."

"그래도 너 착한 놈이잖아. 예전에도 지금도."

기억났다. 생각해 보면 녀석이 말한 2월부터 묘하게 서동출과 김강현의 휴일이 겹쳤다. 가끔 친구도 없던 녀석에게서 아주 고급진 술 냄새도 풍겼었고.

나온다. 말단에서 이어진 굵은 줄기. 난 품속에 녹음 모드로 넣어놓은 핸드폰을 다시 한번 의식했다. 그리고 서동출에게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전 서동출의 핸드폰을 통해 김강현은 즉시 회사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물론 움직이지 않고 서동출을 설득했다. 하지만 겁먹은 채 굳게 닫아버린 조개처럼 서동출의 입은 다시 열리지 않았다.

김강현이 냄새를 맡았다.
어제 동원 측으로부터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거다. 그렇게 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고 내가 자리에 없자 서동출을 만나러 갔다는 걸 알게 됐을 거다.
그리고 날 공장으로 보낸다. 자그마치 일주일 동안.
그간 김강현은 서동출에게 완벽하게 입마개를 채울 거다.
난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공장으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인사팀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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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기란 결코 나에 관한 것이 아니다. 내가 소통하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관계를 맺으려고 할 때 그것은 당신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관한 것이다. 관계 맺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안에서 밖으로, 당신에서 다른 사람들로 초점을 바꿔야 한다. - P72

우리를 다 돌멩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에겐 움푹 파인 부분도뾰족하게 솟아있는 부분도 참 많다. 이렇게 못생기고 날카로웠던 돌멩이들이 서로 부딪혀 구르며 때론 아픔도, 슬픔도 느끼지만 저 계곡 끝에 다다랐을 때는 우리도 모르는 새에 팬 곳에 다른 조각이 붙어 아물어 있고 뾰족했던 곳이 부드럽고 둥글게 변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P77

‘자녀를 사랑할수록 멀리 여행을 보내라‘ 라는 속담이 있다. 여행은 우리 삶에 유익한 것들을 많이 제공한다. 그중에서 인간관계를 넓히고 깊게 하는 데 최상의 역할을 한다. - P80

그렇다면 어떻게 자녀 혹은 학생의 멘털 파워를 키워줄 수 있을까? 여기, 크게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긍정의 사람으로 변화하라.
둘째, 자신을 옭아매었던 상처를 파괴하라.
셋째, 한계를 뛰어넘는 돌파의 능력을 키워라. - P85

멘털 파워의 기초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는가? 바로 긍정적 사고능력이다. 어떻게 긍정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최근 10여 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부정적인 사람도 긍정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묘약이 발견되었다. 그 묘약은 바로 ‘감사thanksgiving‘다. - P85

즉, 행복이란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보다 감사하는 것 자체에서 더 크게 온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감사그룹의 사람들이 제일 사회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86

아무리 어렵고 힘든 환경이라도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은 조건에서 오기보다는 감사에서 온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 P87

감사 일기를 쓴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높은 성적을 얻고, 삶의 만족도와 사회성이 높으며, 덜 질투하고, 덜 우울해했다. - P88

"그런 말 들어 봤니?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온대. 근데, 그 행복이 불평의 문으로 빠져나간다잖아." - P92

부정적인 사고로 왜곡된 내면을 바꾸는 ‘마음의 성형수술‘이 ‘21일의 법칙‘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21일 동안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것이 21일의 법칙‘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바로 뇌 가소성 때문이다. 긍정적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전달되고 각인될 때 비로소 내면이 바뀌게 된다. 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바로 21일이라는 것이다. 21일동안 긍정을 반복하면 거부감을 가졌던 뇌에 서서히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지고, 계속적인 연습으로 회로가 강화되어 저항이 없어지며 감사 체질로 바뀐다. 부정적인 내면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 P96

멘털 파워 Tip

가 - 가족을 감사하자.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가족이다.)

나 - 나를 감사하자. (자신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감사다.)

다 - 다 감사하자. (모두를 감사함이 진짜 감사다.)

라 - 감사가 라이프스타일이 되게 하자.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치는 하루가 복되다.)

마 - 마음껏 감사하자. (기왕이면 넘치는 감사를 하자.)

바 - 바로바로 감사하자. (감사를 미루면 감사도 시든다.)

사 - 사건까지도 감사하자. (사건조차도 감사하는 순간 기적으로 돌아온다.)

아- 아무에게나 감사하자 (감사는 여권과 같다. 국경이 없다.)

자 - 자동으로 감사하자.
(감사가 DNA가 될 때 정상을 살게 된다.)

차 - 차선(善)도 감사하자. (차선이 최선, 최고로 돌아온다.)

카 - 카운트하듯 감사하자. (감사는 헤아리면 헤아릴수록 커진다.)

타 - 타이밍을 맞춰 감사하자. (때에 맞는 감사가 성공 인생의 보증수표가 된다.)

파 - 파노라마처럼 감사를 펼쳐보자. (감사가 내 마음의 이력서가 된다.)

하 - 하루에 다섯 가지를 감사하자. (다윗이 들었던 다섯 개의 물맷돌과 같이 이런 작은 습관이 삶의 승리를 가져온다.) - P98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성형외과의사였던 맥스웰 몰츠는 "낮은 자존감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밟아 놓은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버거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 P99

공부란 마음에 평화가 있을 때 집중과 몰입을 할 수 있는 것인데, 늘 쫓기는 마음을 안고 살면서 어떻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 - P100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인간은 없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산다 해도 우리는 모두 알게 모르게 상처를 받는다. 자녀의 잠재력이 극대화되기 원한다면, 그 아이의 발목을 잡고있는 상처라는 사슬들을 끊어줘야 한다. 그때 그의 멘털 파워는 풍선같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 P102

자기 사랑은 마음의 기초체력이다. 기초체력을 높일수록 인생을 건강하게 산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 자기 사랑이 약한 사람의 특성은 실패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저 도망가려고 하고, 쉽게 포기한다. 핑계를 대고, 편법을 찾으려고 한다. - P109

가장 빠르게 배우는 길은 부딪치는 것이다. 경험해야 확실히 배울 수 있다. 멘털 파워가 넘치는 사람은 도망가지 않는다. 빙빙 돌지 않는다. 쭈뼛거리지 않는다. ‘틀리면 어떡하지?‘하며 얼굴부터 빨개지지 않는다. - P111

나라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지만, 그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 사이에 뚜렷하게 비교되는 한 가지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사람들에 비해 유독 부끄러움이 많다는 것이다. - P111

중국인만큼 당당한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까 싶다. 해외에서 영어를 못해도 그저 중국어로 크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런 중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영어를 빨리 배운다는 것이다.(물론 영어 공부에 똑같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가정 하에.) - P112

혼자 외운 것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한 번의 ‘쪽팔림‘으로 배운 것은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 외국어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자.

♧ 따라하기를 잘한다.

♧ 맞든 틀리든 일단 떠들어본다.

♧ 수줍어하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이다.

♧ 외국어가 서툴러도 몸짓과 모국어를 동원해 끝까지 의사표현을 한다.

이런 특징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아는가. 바로 ‘일단 부딪쳐보자‘는 배짱이다. 아주 강한 멘털 파워 말이다.

- P112

"왕이시여! 용기를 잃으시면 안 됩니다."
용기를 잃어버리면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한다는 말이었다. - P113

자녀의 멘털 파워를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완벽한 것을 요구하지 말고 일단 부딪치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다. - P114

우리의 인생은 날마다 도전의 연속이다. - P114

몸의 근력이 있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듯이, 마음에도 근력이 붙어야 한다. - P115

여러가지 분야로 도전 거리를 만들어 도전하게 해보자. 이때 얻어지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성취감이다. 이것이 공부 효과로도 직결된다.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점점 커지게 된다. - P115

최고의 생존전략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생존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생존은 영어로 Surviving sur+viving, 어떠한 경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 ‘경계 안에서‘를 바꾸어야 한다. Surpassing sur+passing, 즉 블루오션을 향해 ‘경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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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7-25 2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는 여권과 같다 국경이 없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7-25 22:15   좋아요 1 | URL
예 저 가나다라 시(?)에 나오는 것처럼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서곡님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