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고,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다. 어감과 뉘앙스는 비슷하다.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과정이 자존감과 자존심이다. 다만 여기에 결정적 차이가 있다. - P66
자존감은 ‘스스로‘가 지키는 마음이고, 자존심은 ‘남으로‘부터 지키는 마음이다. 자신이 지키는 자신의 존재감이 자존감이고,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존재감이 자존심이다. 그래서 자존감은 높은 것이고, 자존심은 센 것이 된다. - P66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그 강함을 지키려 한다. 그 자존심이 자신을 지켜줄 것 같다. 그래서 타인에게 벽을 치게 된다. 자존심에 깊이 빠진 사람이 타인의 기피 대상이 되는 이유다. - P66
사람들은 그들을 멀리한다. 강하고 센 듯 보여도, 자존심에 상처받을 때 유리처럼 쉽게 부서지는 그들이다. 그리고 그 부서진 유리조각에 상대가 상처를 받는다. 자존심은 유리 같은 것이다. - P67
내가 만드는 존재감, 내가 지키는 자신의 존엄이 자존감이다. - P67
자존감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 P67
자존감은 스스로 판단하는 자신의 존재 방식을 말한다. - P67
"삶은 한 편의 인생 영화일 뿐이야. 그냥 영화를 보듯 삶을 바라봐." - P68
당신은 영화를 즐길 수도 있고, 시나리오 작가로서 영화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당신의 자존감이 그 역할을 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 P68
착각하면 안 된다. 망상에 빠지는 순간 ‘영화 밖‘ 작가가 아닌,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된다. 영화 속의 주연, 조연, 단역, 엑스트라가 되어 버린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사실은 거짓이 아닌 무지다. 영화 속 주연이 되라는 속삭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를 때 나타난 어리석음이다. - P68
세상을 볼 때가 아니라, 세상을 보고 있는 나를 바라볼 때, 인생을 수정할 수 있다. - P69
아무리 멋진 영화 속 주인공이라도, 그들은 영화를 바꾸지 못한다. 리셋은 작가의 몫이다. - P69
인생 영화의 작가가 되어 각본을 쓰고, 수정하고, 각색하는 것 - P69
램프의 요정 지니는 램프가 아닌 우리의 마음에 있다. 그게 자존감이다. - P69
내 안에 자존이 세상을 밝히고, 인생을 밝힌다. 그래서 자존감은 거울이다. 내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며, 그 내면이 내 세상을 만들고 있다. - P69
집중의 순간에는 긴장과 집착이 사라진다. 몸의 긴장도 사라지고 마음의 집착도 줄어든다. 몸이 이완되고 마음은 느긋해진다. - P74
‘대자연의 장엄한 광경에 서 있을 때, 나를 잊어버리고 보이는 장관 그 자체가 된다.‘
눈을 돌려 세상을 바라보면 매 순간이 지혜와 깨달음이고, 감사와 감동의 학교임을 알게 된다. - P74
몰입은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이라는 뜻이다. 한자로는 물에 빠질 몰(沒), 들 입(入)을 써서 ‘물에 빠진다‘는 의미다. 이 말이 주는 어감이 있다. 어떤 물에 빠지는 것일까. 바로 우리 내면의 바다에 빠지는 것이다. 무의식의 가장 깊은 층에 빠지는 과정이 바로 몰입이다. 그리고 그곳과의 연결을 통해 삶이 바뀌는 과정이 성장이다. - P74
계획하고 생각하고 수술하는 것 같지만, 사실 몸이 머리보다 빨리 움직인다. 그때 느낀다. ‘아, 손이 눈보다 빠르구나.‘ 몰입의 순간이다. 수술은 내가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나의 무의식이 하고 있다. 내 무의식에 각인된 수술의 지식과 경험, 지혜와 앎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그 과정에서 오늘의 경험은 또다시 무의식에 저장되고 각인된다. 그리고 그만큼 나는 성장하게 된다. - P75
즐겁게 몰입하기에 시간의 흐름조차 느끼지 못한다. - P75
열심히 노력한다고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은 재미있지 않다. 오히려 강박만 생길 뿐이다. 그 집착 속에서 몰입은 더 힘들고 애써야 하는 또 다른 노력이 될 뿐이다. - P76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다. 즐겁지 않아서다. 즐거워야 몰입할 수 있다. 몰입해야 무의식이 변하고 손과 발이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고, 성장과 발전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 P76
몰입은 즐거운 것이다. 즐거워야 몰입하고 몰입해야 성장하게 된다. - P76
이 즐거움의 본질은 ‘잘함‘이다. 우리는 뭔가를 잘하게 될 때 즐겁다. 이 ‘잘함‘이 ‘재미‘보다 지속력이 강하다. 재미난 것을 할 때도 즐겁다. 하지만 그 재미난 것을 내가 남보다 잘할 때 흥미를 느끼고 계속하게 된다. 그러면서 더욱 성장하게 된다. - P77
몰입을 통해 성장이 일어나고, 실력이 발전하면 더 즐거워진다. 잘하기 때문이다. 그 잘함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몰입하고 선순환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얻는 변화가 있다. ‘원하는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다. - P77
‘좋은 결과에 대한 당연함‘ ...(중략)... 이 당연함은 무의식에 각인된다. - P78
노력한다고 실력으로 모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누구는 아마추어 선수로 머물고, 누구는 손흥민 같은 최고의 선수가 된다. 그 이유는 노력이 아니다. 즐거움의 차이고, 몰입의 정도며,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감과 당연함의 유무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이유는 이 당연함을 당신이 허락하지 않아서다. 당연히 그렇게 된다는 것을 허용할 때, 인생이 그렇게 될 것이다. - P79
‘좋은 결과에 대한 허용, 그로 인한 무의식의 변화‘ 이것이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노력과 무의식이 만날 때, 당신은 이미 목표를 이루었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만 시간의 법칙이 빛을 발하게 된다. 자신감과 당연함이 당신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알게 된다. ‘아, 손이 눈보다 빠르구나! - P79
질문은 ‘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것이다. 질문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질문은 ‘당다시‘다. 당연한 것을 다시 보는 시선이다. 질문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제의 당연함보다 내일의 다름을 위해서다. - P80
나는 대중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가? - P80
대중이 원하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 - P81
대중의 생각, ‘상식‘으로부터의 자유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한다. 상식에 내 생각을 맞추는 순간, 인생의 키는 그들에게 넘어간다. 내 생각은 나의 세상을 만들고, 그들의 생각은 그들 세상에 적합한 나를 만든다. 그 차이를 기억하고 질문하라. - P81
나는 대중과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가? 얼마나 다른 일상을 사는가? ‘다름‘이 많아질 때 성장할 수 있다. - P81
습관이 집단화될 때 그것을 관습이라 부른다. 대중은 관습 속에 살아간다. 그 관습 속에서 대중은 상식을 이야기한다. 대중은 ‘원그당(원래, 그냥, 당연)‘의 당원이 되어, 철저히 그 역할을 수행한다. 권위자의 의견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견인 양 아무 사유도 없이 따르고 습관처럼 살아간다. - P81
"왜 그렇게 생각해?"라는 질문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원래 그래, 그냥 그래, 당연히 그래." 대중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다. 그 당연함을 다시 보는 시선이 없다. ‘원그당‘에 세뇌된 자신을 바라볼 수 없어서다. 그 중독에서 벗어나라. 원그당을 탈퇴하고 대중과 멀어져라. ‘대중과 멀어짐‘ 속에서 비로소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 - P82
역사 이래 대중이 부자가 되는 사회는 없다. 그들과 다른 사람이 되어 갈 때, 부자의 모습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 P82
나는 부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 부자가 되면 그 삶을 누릴 자격이 있는가? 나는 대중과 얼마나 다른 일상을 살고 있는가? - P82
기록은 축적되고 그 과정에서 확장되며, 지혜로 저장된다. 그래서 기록은 성장의 원천이다. ‘축적, 확장, 기억‘이 성장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록하면 반드시 성장한다. - P83
현실이 시끄럽고 삶이 번잡할 때 눈을 감아보자. 그리고 조용히 자신의 호흡에 집중해라. 아무 생각 없이 숨을 쉬고, 폐 깊숙이 들어오는 들숨과 배 안쪽에서 나가는 날숨을 느껴보는 것이다. - P83
길게 할 필요도 없다. 딱 3분만 그 호흡과 함께해라. 그리고 눈을 떠라.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 3분이 편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 임계점을 넘길 때 정말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 P84
바로 나‘와의 만남이다. 몸으로 살아가는 내가 아닌 나를 보고 있는, 나를 움직이는 또 다른 ‘나‘와의 조우다.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순간 ‘호흡은 내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느낌이 생긴다. 내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게 아니라, 나의 호흡을 일으키는 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와의 만남이 마음공부의 시작이다. - P84
3분간의 호흡 명상이 익숙해지면 또 다른 ‘눈‘이 생긴다. 바로 명상하는 나를 ‘바라보는 눈‘이다.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 뒤에서 혹은 위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 시선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눈은 일상에서도 늘 나와 함께하고 있다. - P84
명상이 삶의 일부가 될 때 받게 되는 최고의 선물이다. 바로 당신의 수호천사이자,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다. 대중은 이 시선이 없다. 그리고 아무리 말해줘도 믿지 않는다. - P84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대중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아는 이가 부자다. - P84
수없이 많은 부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인터뷰를 한번보자. 부자의 이야기는 비슷하다. ‘왠지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일해주는 것 같았다‘, ‘나의 수호천사가 우주를 움직여 나를 구원하고 있었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리고 당신도 그들이 될 수 있다. - P85
몸이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다. 서점에 있는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서보다 가치 있는 자기 계발은 운동이다. 건강을 망쳐가며 자기 계발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 P85
움직일 때 몸은 가벼워진다. 이 가벼운 느낌이 마음의 무게까지 줄여준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유쾌하면 즐거움이 생기고, 지금이 즐거우면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즐거움은 일상이 되고, 운동은 습관이 된다. 나도 모르게 웃으며 운동하게 된다. - P86
이 순간이 우리의 무의식에 저장된다. 즐거움의 무의식이 마음에 자리 잡게 된다. 무의식이 즐거우면 긍정의 생각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든다. 놀라운 영감을 일으킬 때도 있다.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성공 아이템은 이 과정에서 생긴다. 몸을 움직여야 부자가 되는 이유다. - P86
쓰고, 명상하고, 움직였다. 그리고 꾸준히 반복했다. 그 꾸준함 속에 일상이 바뀌어 갔다. 그리고 일상이 바뀔 때 나의 삶은 이미 변해버렸다.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 P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