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삶은 고난이다. 고통이 삶의 한 부분이다. 사회적·경제적 위치나 인종 등 여러 요인과 상관없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엄청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한다. 실망스러운 일을 겪고, 꿈이 무참히 짓밟히고, 기대가 무너진다. 몹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혹한 말이나 비난이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진다. 게다가 자기 실수로 인한 트라우마도 생긴다. - P67
고통과 혼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삶의 고통이 당신을 삼키도록 내버려둔다면, 온갖 중독과 정신적 방황에 빠져 되는 대로 살게 될 것이다. 고통을 마주해 그 감정을 바꿔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 P67
고통과 상처는 목표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는 교사가 된다. 가장 힘겨웠던 순간들이 삶의 진정한 교훈을 주며, 숭고한 일에 전념하게 만든다. - P68
비로소 변화가 이루어지는 때는, 변화하지 않아서 생기는 고통이 변화로 인한 고통보다 더 견딜수 없게 될 때다. - P68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데는 수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당장 한순간에 그 경험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생명력은 당신 내면에 있다. - P68
과거의 경험을 유익을 주는 방향으로 해석하려면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과거를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의도적인 연습을 하라. 그러면 고통이라는 감정을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환해, 성장과 목적의 길로 향할 수 있다. - P68
고통에서 교훈을 얻으면 목적 달성에 필요한 추진력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돕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게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외상 후 성장이다. 고통을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올바른 인식과 감사함으로 고통을 바라보기로 선택할 때 외상 후 성장이 이루어진다. 당신에게는 어떤 경험이든 그것을 긍정적인 스토리로 구성할 힘이 있다. - P68
과거에 겪었던 힘겨운 시련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만약 그런 순간들이 없었다면, 당신이 현재 알고 있는 지혜를 얻지 못했을 수 있다. 또한 지금의 당신 모습도 어떻게 달라졌을지 알 수 없다. - P68
여기서 ‘격차‘는 자신의 모습이나 경험에 대한 평가가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결과와 다를 때 생기는 차이를 말한다. - P69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 그 경험에 격차라는 프레임을 씌우면, 즉 당신이 그 경험을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해석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그저 벌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런 경험의 산물일 뿐이고, 일어난 사건들에 휩쓸리는 무력한 피해자다. 어떤 경험이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비교를 하게 되며 경험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한다. - P69
모든 경험을 개인적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유익이 생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경험에서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교훈을 얻어라. 그러면 더 나빠지는 게 아니라 더 나아진다. - P69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펼쳐진다. 당신은 더는 경험의 산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의 경험이 의식적인 선택의 산물이 되는 것이다. 경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당신 손에 달렸다. - P69
당신이 경험의 주인이지, 경험이 당신의 주인은 아니다. - P69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해서 그 경험들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마라. 오히려 고통에서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므로 그 가치를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 - P69
고통스러운 경험에 감사함을 나타내라. 과거의 경험에서 유익을 얻으면, 미래의 나는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 P70
과거의 경험에서 유익을 찾는다면, 예전보다 아는 게 더 많아진다. 더욱 탁월한 관점이 생기며, 원대한 목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감 능력도 향상된다. 미래의 나는 과거 덕분에 더 탄탄한 기반을 갖춘다. - P70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두 번째 요인은 과거를 부정적인 스토리로 만드는 것이다. 부정적인 과거는 미래를 제약한다. - P71
과거는 의미다. 과거는 스토리다. 그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미래의 나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 P71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 다섯 명의 평균 모습이 바로 당신이다." _짐론Jim Rohn - P72
피그말리온효과 : 당신은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 P72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목표다. 그런데 그런 목표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경에 의해 주입되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 P73
성숙해지면 더욱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미성숙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환경에 휘둘려 목표를 추구하게 된다. - P74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세 번째 요인은, 주변 환경이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 P74
"원자들이 서로 반응하듯이 우리의 모습과 행동은 끊임없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반응하면서 만들어진다." - P74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호할 때 그 이유가, 그것이 정말 좋아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현상을 ‘단순노출효과mere-exposure effect‘라고 한다. 당신의 욕망은 대개 단순히 무언가에 노출된 결과다. - P74
"당신에게 입력되는 정보가 당신의 관점을 결정한다. 관점은 결과를 결정하며, 결과는 미래를 결정한다." - P75
더 나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더 나은 생각을 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는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 P75
더 원대하고 탁월한 목표를 세우고 싶은가?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훌륭한 통찰력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 P75
"훌륭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5년 후에도 지금 그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 P75
입력되는 정보와 경험, 만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전에는 몰랐던 것을 인식하게 되고, 전에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전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 - P75
당신에게 입력되는 정보가 당신의 관점을 결정한다 - P75
깨어 있는 마음Mindfulness(이에 대응하는 순우리말 단어로 ‘마음챙김‘이 있다.)은 자신의 상황과 그 상황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는 기술이다. - P76
"우리가 환경을 만들고 통제하지 않으면, 환경이 우리를 만들고 통제한다." - P76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영향력을 행사해, 그들의 행동과 욕망, 정체성, 관심을 지배하도록 설계됐다. 그런 외부 환경이 당신의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을 수 있는 힘을 키우면, 외부 환경이 당신을 특정 방향으로 몰고 갈 때,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바라는 미래의 내가 되는 삶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P76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서 우리는 어떤 반응을 할지 선택할 수 있다. 그 반응에 자신의 발전과 자유가 달려 있다. - P76
환경에 휘둘리지 않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선택지를 찾아야 한다. 어떻게 행동하고 존재할 것인지, 무엇을 보고 생각할 것인지, 새롭고 더 나은 방법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라.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든 앞으로는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당신은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 P77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틀림없이 현재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답은 현재 상황을 벗어나야한다. 지금 알고 있는 지식에 갇히지 말고 상상력을 발휘해보라. - P77
현재나 과거와 상관없이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현재상황에 따라 목표를 정하는 것은 피했으면 한다. 그보다 당신이 원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라. 그것이 현재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다. 그리고 미래의 나를 행동의 동력으로 삼아라. 그러면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 P77
사회심리학자들은 사람의 정체성은 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상황은 누가 만드는가?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을수록 상황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상황을 만들어낼 때 우리는 자기다움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깨어 있음(마음챙김)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변화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다. - P77
현재 상황을 벗어나 미래의 나를 상상하기 시작했다면 자신을 그 방향으로 끌어당길 환경을 만들어라. 본능적으로 당신의 뇌는 이미 그리고 즉시 이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 P78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 P78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나면, 우리의 정신은 주변 환경에서 그것이 있는지 찾아내기 위해 깨어 살피게 된다. 그리고 ‘선택적 주의‘로 이미 주변에 존재했지만 보지 못했던 것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 P78
깨어 있는 마음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과 과정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게 해준다. - P78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주는 환경을 설계하라. 예를 들어 사업가가 되고 싶다면 포부가 있는 사업가가 아니라 성공한 사업가들 가까이 접근하라.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하라. 부유해지고 싶다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사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당신이 속한 집단에서 평균이 돼라. - P78
투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앤절라 더크워스는, 투지가 분명히 개인적인 특성이지만, 높은 실행력을 요구하는 집단에 들어가면 투지를 더 쉽게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 P78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내가 되려면 그 모습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으로 들어가야 한다. - P78
피그말리온효과에 더해 단순노출효과도 활용하라. - P78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환경에 빨리 적응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 P78
진정한 친구란 미래의 나를 더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 P79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누군가와 관계를 맺게 되면, 그런 인간관계는 특정한 길로 당신을 인도하게 마련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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