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단순한 동물의 차원을 뛰어넘어 사람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부모의 심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읽은 부분에선 푸바오가 독립훈련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책에 나온 글과 함께 페이지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사육사 할부지와 푸바오 그리고 러바오의 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어서 좀 더 친밀감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걸 정(情)이 든다고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어느덧 푸바오가 엄마로부터 독립할 때가 되었습니다. 독립 훈련을 하는 동안 아이바오와 푸바오는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야 했지요. 둘은 틈만 나면 서로를 찾고 그리워했습니다. - P47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푸바오의 가슴에도, 발가락과 손가락 마디에도 엄마와 함께한 기억들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 P47
언젠가 푸바오도 엄마가 된다면 아이바오에게 받았던 사랑과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떠올려 볼 수 있을 겁니다. - P47
푸바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P47
"할부지,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잘할 수 있어요." - P55
"할부지가 더 걱정이에요. 할부지도 잘할 수 있지요?" - P55
푸바오는 잘 해낼 겁니다. 훌륭한 엄마에게서 이미 세상 살아가는 방법들을 모두 배웠으니까요. - P55
조금 멀리 있어도 할부지가 늘 지켜 줄 거야!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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