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납치사건
재스퍼 포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하우스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고전과 역사적 배경을 많이 아는 사람은 재미있을 것 같다. 물론 전체적 소설의 내용에서 크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 같은 경우는 각주를 읽느냐고 흐름이 자꾸 깨져서 재미없었던 것 같다~ 추천하는 글에서 느끼기엔 로맨스와 SF, 추리, 등등등 각종 장르가 뒤섞인 흥미진진할 것 같더니만...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난 아는 것이 없어서 재미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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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김영한.이영석 지음 / 거름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49%와 51%의 차이는 50%를 기준으로 했을때 1%의 많고 적음이다. 다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을때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한다. 그렇지만 그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 것이다. 위의 글귀는 내가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나를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힘이 되어주었다~ 의기소침해져 있는 나에게 '힘내라'고 '세상은 살만한 곳이야!'라고 외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얇지만 알찬 내용~ 가볍게 생각하고 잡은 책이 나에게 '열정'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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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은 내가 이책을 택한 이유는 남녀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나누어서 썼다는데 호기심이 갔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영화 '오 수정'을 연상하면서 골랐던 것이다.

근데 글쎄.... 같은 책안에서 서로 교차하면서 쓰여지 있지 않고 서로 다른 책으로 나누어 있기 때문인지...

이해력에서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내가 이 두 작가의 작품은 이것이 처음이여서 그런지...

일본에서 알아주는 작가들이라는데....별로 감칠맛이 안 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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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접한건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라는 단편집을 손에 넣었을때다. 아이디어가 특이하고 문체도 특이해서 반가웠다. 다음으로 택한건 <상실의 시대> 그밖의 그의 책들을 섭렵해갔다. 여느때처럼 한번 그 작가에 심취하면 계속 찾아 질릴때까지 말이다.

<댄스 댄스 댄스>를 마지막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에 관한 나의 열정은 식었다. 중심적 주체인 '내가 현실이 아닌 가상의 세계,(자신의 무의식의 세계'를 현실인듯 뒤섞여 버린 곳을 헤메이는...' 그래서 난 손을 땠다.

이책은 우연이었다. 무심히 손이 갔고 '레즈비언'성향이 호기심을 끄는 책 내용이여서 집어서 왔다. 적잖게 걱정하면서 재미없을 거라며..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그 걱정은 헛된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여주인공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았기에...

끊임없이 적는 여주인공에게서 나를 보았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에게서도. 그들은 책을 읽고 또 읽고. 고독에 묻혀 살고들 있었다. 여느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처럼 구별할수 없는 모호한 세계가 나오지만. 그래도 이번 만큼은 동화되고 감정이입이 된 것은 주인공에게서 나를 보았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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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늑대를 만났을때
앙헬레스 마스뜨레따 / 자작나무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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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멕시코 작가의 작품인데 평이한 듯 하면서도 뭔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일러스트도 맘에 들고 역자 후기를 보면 페미니즘적 소설이라 되어있는데 여성이 주체가 되어 있는 작품이긴 해도...별로.... 내 자신이 이 페미니즘이란 용어의 정의를 잘 못내려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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