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서는 유통기간이 있나보다

상대방 마음을 읽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장이술 엮어옮김 / 크레파스 / 2000년 12월

2000년에 산 책을 이제서야 읽으니깐 확실히 쫌 뒤처진 감이 있어 보였다. 

심리학 부분이여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내용이 너무나 다 알고 있는 것들이여서 평이했다. 

책이라는 것도 트랜드가 있다보니 편집이라든가, 주제 선택들이 요즘에 비해서 너무 평이해서 실망... 

고상하게 나이먹기

죽을 때까지 섹시하기 - 인생을 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25가지 레시피 노하우
김희재 지음 / 시공사 / 2009년 8월

사람은 누구나 특히 여자들은 더욱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곱게 나이먹는 것' 말이다. 

이 책은 추하게 나이듦 대신 우아하고 고상하게 나이듦을 위한 마음의 자세를 말해준다. 

그래서 중장년층이 아니라 이십대여도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당당하고 우아하게 섹시하게 나이먹자고!!!

옆집에 사는 화끈하고 솔직한 언니~

좋은 결혼 나쁜 결혼 이상한 결혼 - 결혼에 대한 환상을 뒤집는 기막힌 인터뷰
신은자.신진아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1월

쿨~~~한 언니 스타일 같은 책이다. 

여자라면 '결혼'이라는 문제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첫째론 결혼이라는 것을 할 것 인지 안 할 것 인지 부터, 어떤 남자랑 할 것인지, 결혼을 하면 각종 문제들(남편의 바람기, 고부갈등, 육아법, 권태기...)의 해결법 등등등 다각도도 본 결혼에 관해서 어릴 때부터 세밀하게 토의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결혼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시원한 정답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한 언니들은 이런 식으로 '결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해결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정도로 보면 한바탕 시원하게 수다한 기분이 든다. 

읽기 불편한 책...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 김나정 소설집
김나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9년 7월

단편집인데...

제목만 봐서는 '옥탑방의 고양이'가 연상이 되었던지 왠지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 풍의 소설로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전혀 예상밖의 스타일인 '하드코어'적인 소설...

 

현 우리시대의 소외된 계층이라고 해야 하나, 특히 학대받는 여성들이 많이 나와서 더욱 심기가 불편했었다.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책!

TV동화 행복한 세상 6 - 마음의 창을 여는 싱그러운 느낌표 하나! ㅣ TV동화 행복한 세상 6
박인식 지음 / 샘터사 / 2007년 12월

짧지만 마음의 여운은 길게 남는 책. 

추운 겨울날에 읽으면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내가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갖게 만드는 책. 

이런 책은 많지만 그래도 잊게 되는 게 사람인지라 잊을 때 마다 다시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읽고 또 읽어야 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