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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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냥 평범하고 주변에 보이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담하게 극히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단편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기억을 안고 다양한 얼굴로 다양한 몸짓으로,
하지만 여전히 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라는 작가의 말 그대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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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 A Life - 미다스 휴먼북스
이와사키 미네코.랜디 브라운 지음, 윤철희 옮김 / 미다스북스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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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문적이라긴 보담 '이와사키 미네코'라는 '게이샤'였던 작가의 자서전이었다.
읽기는 쉬웠지만 깊이는 없었다.
글쎄, 일본어를 다시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일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유명했던 '게이샤'의 인터뷰 정도~

이와사키 미네코는 말한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게이샤'는 '인간 문화재 수준의 전통문화계승자'이지 '문란한 창부'가 아니라는 것!!!
이것 한 가지만 제대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든 자국 사람들에게든 인식을 시킨거면 이 책은 성공한 것이지~

그밖의 내용들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만큼 자잘한 이야기들이었다.

유명했던 '어느 게이샤의 살아온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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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ㅣ 대산세계문학총서 8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숙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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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치로'한테서 느끼는 동정심과 내 자신의 일부을 보는 듯한 모습에 읽으면서도 불편한 작품이었다.

나쓰메 소세키의 후기 작품들을 읽으며서 점점 초기 작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같은 작품들에 비해 무거워진 분위기가 있다.
인간의 실존에 대한 고뇌가 작품들의 중점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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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팔기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정숙 옮김 / 문학과의식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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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팔기'의 원제목은 '미치구사'이다.
일본 특유의 어휘로, 사전적 설명을 빌린다면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다순히 길가에 난 풀을 말하고, 또 하나는 목적지에 가는 도중 시간을 보낸다는 말이다.
보통 후자쪽이 '도중에서 지정거린다'는 관용구적 표현과 함께 널리 쓰이고 있고 소세키 역시 후자의 뜻으로 제목을 붙인 것 같다.
-라고 옮긴이는 말하고 있다.

스토리를 간략히 요약하자면 주인공인 '겐조'가 주변 인척들을 거의 먹여 살리는 내용인데...(스토리 자체가 '소세키'의 자전적 소설같다)
우리나라도 이런 경우가 참으로 많은 듯 하다.
형제 중에 성공한 이에게 부모, 형제, 친척들 모두 그 하나만 쳐다보며 도움의 손길을 의식적으던 은연중이던 바라는 모습 말이다.

"이 세상에 끝나는 것이란 하나도 없어. 일단 한번 일어난 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그저 이렇게 저렇게 모양이 변하니까 우리가 모르는 것뿐이라구"라는 유명한 대목이 나오는데 인간관계 든 삶을 살아가는 관정이든 이 말 하나로 집약해서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숙명적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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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나쓰메 소세키 지음, 최재철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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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에 비하면 나한텐 그렇게 까지 감흥은 오지 않았는데...
다들 격찬이다~
어떤 면에서 어떻게 그렇게들 격찬을 하나...

젊은이의 방황과 성장 과정을 신여성 '미네코' 와의 만남과 이별, 도인같은 스승인 '히타로', 학구파 선배인 '노노미야', 주변에 꼭 있을 법한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 '요시로'와의 관계 등 스승, 친구, 이성, 선배로 대표되는 인물들과의 엮여짐 과정에서 삶의 축소판을 찾나?

글쎄...
작가의 초기 작품이여서 인지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덜 보이던 작품이었다.
번역이 문제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에서 출판한 작품이니 번역은 걱정하지 않고 고른 책인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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