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댄스 댄스 Remix
아라키 스미시 지음, 신현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하루키에게 받치는 '트리뷰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하루키의 원작 '댄스댄스댄스'에서 나오는 요소들이 곳곳이 있다.

 

하루키적이듯 하면서도 하루키가 아닌...

 

내면 세계와 현실이 혼용된 세계...

그 속의 애매함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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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여자
츠쯔이 토모미 지음, 한성례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먹는것과 사랑하는것!

이 두가지를 연관시켜 생각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

 

제목 그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와 요리하는 행위를 통한 여주인공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과 방식을 다루었다!

 

소재에서 오는 신선함은 없지만 어느 국적의 여자든 남자든...

사는 것 별반 틀리지 않다는 것!

그런 진리 아닌 진리를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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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공중그네'를 너무나 잼있게 봐서 그 2탄 격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샀다~

그런데 전작때문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인지...

이건 '공중그네'보다는 덜 잼있었다.

'이라부' 캐릭터가 뭐랄까...쫌 이상하게 변했다...

음...집요하고 오타쿠 성격이 강해졌다고 할까...

암튼...전작에 비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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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혹은 블루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구혜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임펙트 약함.

일본 소설에서는 도플갱어가 자주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 인 듯하다. 딱히 도플갱어가 아니더라도 '자아'를 인격체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자의식을 강하게 인식하는 주인공들이 자주 나오는 듯하다...

암튼 이 소설에선 '도플갱어'가 등장한다.

여주인공 '소코'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대한 결정 '배우자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누어져 버린 도플갱어~

도플갱어이기에 당연히 결혼전까지의 성장 배경이 똑같다.

본체인 '소코'가 그림자인 '소코'에게 서로의 자리를 한달만 바꾸어 살자고 제안하면서 부터 사건은 시작되고...

어느덧 그림자였던 '소코'가 임신을 하면서부터 둘의 위치는 역전이 된다. 그림자였던 '소코'가 본체의 '소코'로 반전되는 상황.

 

사람은 누구나 내가 그때 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때 그 선택을 했었어야 했어! 하곤 후회도 많이 한다.

 

그러나 요즘에 내가 읽은 소설들에선 어떠한 선택을 하던 '인생이라는 것은 쉽게 살 수 없다!!!'라는 것만 더욱 더 확신했을 뿐이다.

'삶이란 더 쉽게 사는 것 따윈 없다!!!'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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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박무영.김경미.조혜란 지음 / 돌베개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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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성!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신, 순종, 남녀칠세부동석, 규방...'이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색다르게 산 '조선의 여성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기 주장, 자의식 등이 강한 그들.

집밖에도 제대로 돌아다닐 수 없었던 조선시대에서 자기 이름 석자를 남긴 이들...

현대 여성들도 자기 이름을 널리 알리기가 쉽지않는 일인데...

하물로 벌써 백년도 더 지난 현재까지 이름이 남겨져있고 연구되어 있고 있다면 정말 '대단한' 여성들임은 틀림없다!

감탄의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읽었다!

심지어는 감격의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힐 정도로 말이다.

널리 알려진 '신사임당'을 필두로 해서 '송덕봉', '허난설헌', '이옥봉', '안동 장씨', '김호연재', '임윤지당', '김만덕', '김삼의당', '풍양조씨', '강정일당', '김금원', '바우덕이', '윤희순'까지...

내가 이 중 알고 있는 사람은 '신사임당' 과 '허난설헌' 밖에 아니였는데...

누가 누군지 아는 것보다는 그 시대적 상황까지도 초월해버린 조선의 여성들을 통해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먼저 포기한 건 없는지 반성하고 후회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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