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펙트 약함.
일본 소설에서는 도플갱어가 자주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 인 듯하다. 딱히 도플갱어가 아니더라도 '자아'를 인격체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자의식을 강하게 인식하는 주인공들이 자주 나오는 듯하다...
암튼 이 소설에선 '도플갱어'가 등장한다.
여주인공 '소코'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대한 결정 '배우자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누어져 버린 도플갱어~
도플갱어이기에 당연히 결혼전까지의 성장 배경이 똑같다.
본체인 '소코'가 그림자인 '소코'에게 서로의 자리를 한달만 바꾸어 살자고 제안하면서 부터 사건은 시작되고...
어느덧 그림자였던 '소코'가 임신을 하면서부터 둘의 위치는 역전이 된다. 그림자였던 '소코'가 본체의 '소코'로 반전되는 상황.
사람은 누구나 내가 그때 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때 그 선택을 했었어야 했어! 하곤 후회도 많이 한다.
그러나 요즘에 내가 읽은 소설들에선 어떠한 선택을 하던 '인생이라는 것은 쉽게 살 수 없다!!!'라는 것만 더욱 더 확신했을 뿐이다.
'삶이란 더 쉽게 사는 것 따윈 없다!!!'라는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