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이다 - 중국의 大문호 왕멍, 이 시대 젊은이들과 인생을 말한다
왕멍 지음, 임국웅 옮김 / 들녘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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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저자에 대한 내력을 먼저 알고 읽으면 도움이 될것이다.

왕멍은 1934년생으로 지금 나이 73세 이르렀다.

그의 인생 가운데 60여년을 정치의 소용돌이를 몸으로 겪어냈으며 1958년엔 우파로 낙인찍혀 16년간 유배되었던 전적이 있으며 1950년대부터 작품을 발표하여 1천여 만자의 작품을 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서 네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런 그가 젊은이들을 위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 바로 앞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녹차 한잔을 마시면서 얘기하듯 정겨우면서도 걱정스러운 친밀한 어투는 충분히 공감이 가고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죽는 순간까지도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미비한 존재인 것 같다.

왕멍은 말하고 있다!

'인생 자체가 철학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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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이주헌 지음 / 예담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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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보고 저자가 여자인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릿글을 보니 남자더군.

그걸 알고 봐서 그런지 음...

왠지 선입견을 두고 보게 되었다고 할까?

'남자면서 여자 마음을 알어?'라는 생각 말이다.

이 생각은 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명화의 아름다움을 가릴 정도로 따라다녔다.

그 만큼 지루하기까지 했다...

 

글쎄...

내가 주관적 생각으론 지금 아기 엄마들이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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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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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력을 일단 먼저 소개하자면

구로야나기 테츠코

출간 첫해 500만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해의 최고뉴스로 선정될 만큼 사회 전반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이 책의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그녀는 최초의 일일 대담 프로그램인 「테츠코 룸」(아사이 TV)을 20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전세계의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편, 이 책 「창가의 토토」의 판매이익금으로 농아배우를 위한 전문적인 재단을 설립해 해마다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이 책으로, 국경을 초월해 인류에게 가장 큰 교육적 영향을 끼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제4회 코르체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녀의 첫 작품인 이 책은 미국, 독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와 인도 등 31개국 이상에 소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미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만큼 주목을 끌었다. 팬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는 이 책을 영화나 드라마, 만화화하려는 제안을 일절 거부한 채, 그녀의 별명인‘Zip’처럼이나 여전히 젊은이들 보다 더 원기왕성하게 살고 있다.

정말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난 아직 '창가의 토토'는 안 읽어봤지만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라는 것도 있겠지만 최근에 읽은 '한비야'씨의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와 포멧이 비슷했다~~~

그렇다고 감동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그렇수가 없었다.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와서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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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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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일간의 인도 소년의 태평양 표류기'

 

초반부는 솔직히 살짝 지루했다.

동물에 대한 상식적인 면이 부족해서 인지 조련되어지는 동물들, 즉 서커스의 동물들이나 동물원의 동물들의 생태를 알려주는 내용에서 지루했지만 읽어 나갔다.

초반부의 갇힌 동물들의 생태는 중반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내용들이 될 것임을 확신했기에 지겨움을 이겨 낼 있었다.

 

표류기 라는 것 자체가 벌써 감동받을 만한 충분한 소재가 된다.

인간의 한계까지 몰려졌을때 이를 이겨내는 인간승리의 감격을 볼 수 있기에 말이야.

 

'파이'라고 불리기 원한 소년은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 가는 배를 타고 가던 도중 조난을 당하게 된다.

구명보트에는 하이에나 한 마리, 우랑우탄 한 마리,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 한 마리, 그리고 200킬로그램이 넘는 벵골 호랑이가 한 마리 올라타 있었다.

 

마지막까지 남겨진 벵골 호랑이와의 227일간의 구명보트에서의 생활...상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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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데이즈 - 하루를 즐겁게 사는 57가지 아이디어
스즈키 도모코 지음, 서현아 옮김 / 명진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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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사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57가지 아이디어 제시는 기존에 봤던 이야기들이 거즘 대부분 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의미에서는 읽을 만.

 

이런 책이 그렇지만 내가 봐선 '똑같은' 의미를 '어떻게' 다르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종종 읽게 되는 이유는 이미 알고 있지만 잊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자신을 경각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의식을 정리하기 위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필법으로 그려진 일러스트와 중간 중간 나온 스프 요리법이라든가 스크랩 만드는 법이라든가...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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