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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작가의 이력을 일단 먼저 소개하자면
구로야나기 테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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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첫해 500만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해의 최고뉴스로 선정될 만큼 사회 전반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이 책의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그녀는 최초의 일일 대담 프로그램인 「테츠코 룸」(아사이 TV)을 20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전세계의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편, 이 책 「창가의 토토」의 판매이익금으로 농아배우를 위한 전문적인 재단을 설립해 해마다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이 책으로, 국경을 초월해 인류에게 가장 큰 교육적 영향을 끼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제4회 코르체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녀의 첫 작품인 이 책은 미국, 독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와 인도 등 31개국 이상에 소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미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만큼 주목을 끌었다. 팬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는 이 책을 영화나 드라마, 만화화하려는 제안을 일절 거부한 채, 그녀의 별명인‘Zip’처럼이나 여전히 젊은이들 보다 더 원기왕성하게 살고 있다.
정말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난 아직 '창가의 토토'는 안 읽어봤지만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라는 것도 있겠지만 최근에 읽은 '한비야'씨의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와 포멧이 비슷했다~~~
그렇다고 감동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그렇수가 없었다.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와서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