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이다 - 중국의 大문호 왕멍, 이 시대 젊은이들과 인생을 말한다
왕멍 지음, 임국웅 옮김 / 들녘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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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저자에 대한 내력을 먼저 알고 읽으면 도움이 될것이다.

왕멍은 1934년생으로 지금 나이 73세 이르렀다.

그의 인생 가운데 60여년을 정치의 소용돌이를 몸으로 겪어냈으며 1958년엔 우파로 낙인찍혀 16년간 유배되었던 전적이 있으며 1950년대부터 작품을 발표하여 1천여 만자의 작품을 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서 네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런 그가 젊은이들을 위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 바로 앞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녹차 한잔을 마시면서 얘기하듯 정겨우면서도 걱정스러운 친밀한 어투는 충분히 공감이 가고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죽는 순간까지도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미비한 존재인 것 같다.

왕멍은 말하고 있다!

'인생 자체가 철학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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