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소라의 음악도시'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은 이 책의 제목은 알고 있을것이다.

코너 중의 하나이니깐.

남자의 마음, 여자의 마음을 번갈아가며 읽어주니깐.

 

책을 읽고 있는 중에도 여자는 이소라의 목소리로~ 남자는 성시경의 목소리로 변환되어 들리는 것 같았다.

 

참 감성적이다.

물기를 머뭄은 조약돌을 쥐는 듯한 느낌...

서로 한참 열이 올라있는 커플들의 이야기 조차도 물기가 묻어있다.

내 느낌으론 말이다.

왠지...슬픈...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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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갈대 -하 - 한국배경 최초소설
펄 벅 지음, 장왕록 옮김 / 도서출판 동문사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내가 어릴적(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읽었던 계몽사 명작 100권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작품이 '대지'였다.

아직까지도 내가 꼽는 작품중에 하나이다!

 

전에 '알라딘'에서 누군가가 이 작품을 추천했었다!

이제껏 펄벅의 다른 작품은 모르고 있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있단 걸 몰랐떤 나는 당장에 찾아 본 결과 품절이여서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헌책 서점을 통해 '상, 하' 두권을 드뎌 손에 넣게 되었다!!!

 

외국작가가 더군다나 노벨 문학상을 탄 작가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작품으로 한 경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구한말 고종~광복을 맞던 해까지의 한 가족의 4대 이야기를 역사적 배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세밀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작품이어서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번역가가 한글로 바꾸면서 추가한 내용이 있는지 말이다.

그래서 번역작이 아닌 원작을 읽고 싶다.

진정으로 작가가 자신이 가진 언어로 쓴 작품으로 말이다.

그런데 '펄벅'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믿고 있다.

왜냐면 작품에서 듬뿍듬뿍 뿜어져 나오는 따뜻한 정을 숨길수도 없을 뿐아니라 최근에 '좋은 생각'에서 '펄벅'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겪었던 에피소드를 봐도 그녀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극명하다.

 

펄 벅은 이 책 첫머리에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썼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알 수 있다.

그녀의 한국에 대한 표현이 진심에서 우러나왔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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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그림일기
GOGUMA 글·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카툰 에세이라고 명명해야 하나?

암튼 이 작가도 '웹카툰'으로 데뷔한 것 같다!

 

웹카툰은 소소한 일상을 편안한 만화체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특징일까?

그래서 잔잔한 감동이 있다~

편안해지는 느낌~

 

휴식용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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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 첫번째 이야기, 행복한 어른 만화
김동화 글 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여기에서 '빨간 자전거'는 편지배달부의 자전거를 말한다~

그가 맡고 있는 시골 동네의 소소한 일상들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핸드폰이며 메일이며 안부와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의 발달로 인해 손으로 쓴 편지 같은 건 구경하기 힘든 요즘 다시한번 귀중한 '손편지'의 존재를 알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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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 개정판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박혜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왠지 제목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었다!

절판이여서 이제것 못 사다가 최근에서야 개정판이 나와서 샀다!

즐거움을 위해서 바로 읽지 않고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얼마동안.

 

헉스!

도통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마치 '이상'의 '날개'를 읽는 것 마냥 난해하다!

그야말로 '포스트모더니즘' 자체!

 

지금 나로선 이해불가이다~

한 10년뒤에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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