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갈대 -하 - 한국배경 최초소설
펄 벅 지음, 장왕록 옮김 / 도서출판 동문사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내가 어릴적(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읽었던 계몽사 명작 100권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작품이 '대지'였다.

아직까지도 내가 꼽는 작품중에 하나이다!

 

전에 '알라딘'에서 누군가가 이 작품을 추천했었다!

이제껏 펄벅의 다른 작품은 모르고 있었고 더군다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있단 걸 몰랐떤 나는 당장에 찾아 본 결과 품절이여서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헌책 서점을 통해 '상, 하' 두권을 드뎌 손에 넣게 되었다!!!

 

외국작가가 더군다나 노벨 문학상을 탄 작가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작품으로 한 경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구한말 고종~광복을 맞던 해까지의 한 가족의 4대 이야기를 역사적 배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세밀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작품이어서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번역가가 한글로 바꾸면서 추가한 내용이 있는지 말이다.

그래서 번역작이 아닌 원작을 읽고 싶다.

진정으로 작가가 자신이 가진 언어로 쓴 작품으로 말이다.

그런데 '펄벅'의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믿고 있다.

왜냐면 작품에서 듬뿍듬뿍 뿜어져 나오는 따뜻한 정을 숨길수도 없을 뿐아니라 최근에 '좋은 생각'에서 '펄벅'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겪었던 에피소드를 봐도 그녀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극명하다.

 

펄 벅은 이 책 첫머리에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썼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알 수 있다.

그녀의 한국에 대한 표현이 진심에서 우러나왔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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