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한자 어휘 - 한자에 약한 요즘 어른을 위한
권승호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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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한자 어휘 112


'결제'와 '결재'는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한자어입니다.

만약 두 단어의 뜻을 아무 생각 없이 암기하면,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게 쓰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기억하고 헷갈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제'는 '건널 제濟'이고 '재'는 

'결단할 재裁'라는 사실을 알면 됩니다.


양성 반응과 양성 종양의 양성이 다르다고?

'양성 반응'의 반대는 '음성 반응'이고 '양성 종양'의

반대는 '악성 종양'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좋을 양'은 양심, 우량, 개량, 불량 등에도 쓰인다.

- 양성(良좋을 양, 性성질 성): 어떤 병의 낫기 쉬운

  상태나 성질./ 반대말: 악성惡性

- 양성(陽나타날 양, 性성질 성): 병을 진단하기 위하여

  화학적 · 생물학적 검사를 한 결과 특정한 반응이

  나타나는 일. / 반대말: 음성陰性


유감은 풀어야 할 문제

- 유감(遺남을 유, 憾 섭섭할 감):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

- 유감(有있을 유, 感 느낄 감): 느끼는 바가 있음.


경제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몸과 마음은

불가분의 함수 관계다. '불가'만 쓰이기도 하는데

가능하지 않다. 안된다는 뜻이다.

- 불가(不아닐 불, 可가능할 가): 옮지 않음, 가능하지 않음.

- 불가피(不아닐 불, 可가능할 가, 避피할 피): 피할 수 없음.

- 불가결(不아닐 불, 可가능할 가, 缺모자랄 결): 모자라서는 

  아니 됨.

- 불가분(不아닐 불, 可가능할 가, 分나눌 분): 나눌 수가 없음.


"우리 팀 이번에 3연패 했어."

"어휴, 너네 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잘하니까 3연패나 하지. 뭔 소리야?"

- 연패(連이을 연, 敗패할 패): 싸움이나 경기에서 계속하여 짐.

- 연패(連이을 연, 覇으뜸 패): 운동 경기 따위에서 이어서

  으뜸이 됨.


자신의 회사를 지칭할 때는 어떤 단어가 적절할까?

'폐사'는 지나친 겸손의 의미이기에 적절치 못한 것 같고,

본사는 지사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하니까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자사는 예 없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어 '당사'가

무난하다는 생각이다.

- 귀사(貴귀할 귀, 社회사 사): 상대편의 회사를 높여 이르는 말.

- 당사(當맡을 당, 社회사 사): 바로 그 회사. 또는 바로 이 회사.

   / 비슷한말: 본사本社


어느 분야에서는 역대급이 될 수 있다고?

"와, 이번 제품 역대급으로 예쁘다. 기능도 역대급이야!"

"너 작년에 신제품을 봤을 때도 그 말 했거든, 뭐가 그리

 만날 역대급이래?"

- 역대급(歷지날 역, 代시대 대, 級등급 급): 대대로 이어

   내려온 여러 대 가운데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는 등급

- 경력(經경험 경,歷지날 력): 여러 가지 일을 겪어 지내 옴.

  겪어 지내 온 여러 가지 일.

- 이력(履밟을 이,歷지날 력): 지금까지 거쳐 온 학업, 직업,

  경험 등의 내력.


향년을 살아 있는 사람에게 쓰면 안 되는 이유

'향년'이라는 단어에서 향은 '누릴 향享'으로, 죽을 때까지

누린 해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이 말은 돌아가신 분에게만

써야하고,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쓸 수 없다.


개발뿐 아니라 계발에도 힘쓸 것

- 개발(開열 개, 發일어날 발): 새로운 것을 연구하여 만들어 냄

  . 자원 따위를 개척하여 유용한 것으로 만듦

  . 산업이나 경제 따위를 흥하도록 발전시킴

- 계발(啓일깨울 계, 發일어날 발):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캐워 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korea.com_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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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책세상 세계문학 1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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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향해 나아가려는 하나의 시도


단지 내 안에서 솟아나려던 것,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것이 왜 그리 힘들었을까?


사람들 저마다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나아가는 하나의

길이고, 하나의 길을 가려는 시도이며, 하나의 오솔길의

암시이다. 일찍이 어떤 인간도 오롯이 자기 자신이었던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마다는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의 세계는 아버지의 집이었다. 그러나 그 세계는 심지어

더더욱 협소했으며, 실질적으로는 단지 나의 부모님만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 세계의 대부분은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것이었고,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불렀으며, 사랑과 엄격함,

모범과 학교라고 불렀다.


한편, 또 다른 세계 하나는 우리 집 한가운데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그 세계는 완전히 달랐다. 냄새가 달랐고, 말하는 게

달랐고, 약속하고 요구하는 게 달랐다. 그 두 번째 세계에는

하녀와 일꾼들, 유령 이야기와 추잡한 소문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기이한 점은 그 두 세계의 경계가 서로 맞닿아

있었으며, 두 세계가 거의 함께 있다시피 가까웠다는

사실이었다.


맹세코 도둑질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더구나 나는 이미 맹세까지 했었다. 하느님 맙소사!

울컥 눈물이 솟았다. 나는 몸값을 치러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필사적으로 주머니란 주머니를 차례차례 뒤졌다.


나는 이제 나에게 하나의 비밀이 생겼으며, 내가 혼자서

감내해야 할 죄를 짊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마도 지금 나는 갈림길에 서 있었다.


나는 생전 처음 죽음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 죽음은 쓴맛이다.

죽음은 탄생이고, 죽음은 끔찍한 혁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기 때문이다.


그 남자는 힘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표지를 두려워했어.

그에게는 하나의 '표지'가 있었어. 사람들은 그 표지를 저마다

원하는 대로 설명할 수 있었고. 그리고 '사람들'은 늘 자기한테

편하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을 원하지. 그들은 카인의 자손을

두려워했고. 그들에게는 하나의 '표지'가 있었어. 그래서 

사람들은 그 표지를 그것의 본래 모습인 무언가 우월한 것에

대한 표창이 아니라, 그 반대로 설명했어. 사람들은 그 표지가

있는 녀석들은 무섭다고 말했어.


돌멩이 하나가 우물 속에 던져졌고, 그 우물은 바로 내 젊은

영혼이었다. 그리고 카인과 실인과 카인의 표지와 관련된

이 문제들은 오랫동안, 아주 오랫동안, 인식과 의심과 비판에

이르려는 나의 모든 시도가 시작된 지점이었다.


우리는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하지만 누군가가

만일 다른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누군가에게 자기

자신을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내주었기 때문이야.


나의 호기심이 구하던 것, 나의 꿈과 욕망과 두려움이 내게

불러일으켰던 것, 사춘기의 위대한 비밀, 그것들은 내 어린

시절의 평화의 보호를 받던 행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행동했다. 나는 이제 더는

어린아이가 아닌 어린아이의 이중적인 삶을 살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깊디깊은 비밀을 드러내면서, 나는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있던 '두 개의 세계'에 대한 나의 견해를

동반자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그는 내가 가장 깊은

느낌이 그의 것에 동의하며 그를 옳다고 여긴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렸다.


나는 몸서리치며, 이제 그가 자기 자신 안으로 완전히

침잠해버렸다고 느꼈다. 나는 그토록 고독한 적이 없었다.

나는 그와 무관했고, 나에게 그는 도달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나는 어두운 힘들에게서 빼앗아온 삶의 일부를 밝은 힘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나의 목표는 쾌락이 아니라 순수함이었고,

행복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영성이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그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나는 그 구절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데미안이 보내온 대답이었다.


나는 자연이 던지는 하나의 시도였다. 불확실한 것으로 던져진

존재, 어쩌면 새로운 것,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무에게로 던져진

존재였다. 그리고 이러한 던져진 존재가 근원적인 깊은 곳으로부터

완전히 작용하게 하고, 그런 존재의 의미를 내 안에서 느끼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본분이었다.

오직 그것만이!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chaeksesang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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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와 M&A 트렌드 2025
조세훈 외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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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본의 미래 투자 전략을 읽다.


2004년 금융 강국인 홍콩, 싱가포르와 경쟁하기 위해

포문을 연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매년 높아지고, 선행매매 등

부정한 사례에 대해서는 철퇴가 내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감시는 확대되고 제도적 규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4년 출자 시장은 톱티어 사모펀드(PE, Private Equity)들의

각축장으로 정의할 수 있다. 물론 출자 시장에서 대형사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은 하루 이틀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모펀드들이 

LP(Limited Partner, 기관투자자) 출자 사업에 달려들었다.

특히 그간 해외 출자자들 위주로 투자금을 끌어왔던

MBK 파트너스가 2024년 국내 출자 시장을 휩쓸고 있다.


대형사 중심 출자는 담당자 입장에서 안전한 선택인 셈이다.

또 출자로 발생하는 성과보다는 손실 여부에 민감한 분위기도

모험적 출자를 억제하는 요소다.


크레딧펀드는 은행이 못하는 거래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금융기관은 규제나 위험 관리 때문에 못하지만,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위험 관리 규정이

갈수록 엄격해지면서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크레딧 펀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중위험 중수익'이다.

말 그대로 폭발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하방의 위험을

막아둔 투자이며, 기존 바이아웃이나 메자닌 투자(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에서 벗어나 대출이나

신용 방식의 투자를 활용한다.


기업을 사고팔거나,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내는 사모펀드 입장에서

재벌은 가까이 지내야만 하는 존재다. 재벌 입장에서도 

사모펀드는 믿을 만한 파트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자본을 내어줄

뿐만 아니라, 이들의 경영권을 탐하는 경우도 없었기 때문이다.


공개매수란 특정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강화하려는 쪽이

매수 기간과 가격, 수량 등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특정되지

않은 다수의 주주로부터 주식, 신주인수권증서, 전환사채 등을

매수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을 말한다.


구조조정과 M&A는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구조조정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경영 의사결정이다.


2024년에는 정치 권력의 의지와 기술 발전이 맞물린 AI 혁명이

시대를 강타하고 있다. AI 임팩트는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처럼

산업혁명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미래는 로봇 활용의 판도가 바뀐다. 로봇 가격이 낮아지는 데다

업무 범위도 늘어나 가정에서 쓰는 개인 서비스 로봇이 시장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모펀드들이 폐기물 업체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희소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때문이다. 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은

지장자치단체 허가 없이는 새로 지을 수 없어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어렵다.


'C-커머스의 공습'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의

중국계 이커머스들이 앞다투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 C-커머스가 리테일 산업에 가져올 변화

- 온라인 시장의 확대 및 경쟁 심화, 수익성 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물류 시스템의 중요성 증대이다.

- 소비다 데이터의 활용 증가이다.


최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침체)이 자동차

시장을 강타하며 대혼돈에 빠졌다. 충전 인프라, 충전 속도,

주행거리, 안정성, 가격 등 부정적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전기차 소비가 빠르게 둔화했다.


2024년 산업계의 핫 키워드인 '생성형 AI'는 2025년에도

현재진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산업도 주목해 볼 만하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류머니아제이션'은

사회적 문화로 부상하며,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그 영역도 펫 커머스, 펫 푸드, 펫 헬스케어, 펫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ziummedi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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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읽는 습관 - 모든 사업의 시작 좋은 습관 시리즈 46
김선주.안현정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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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컨설턴트의 세상을 보는 관점과 노하우를 내것으로


짧게(1~2년) 유행하는 것은 패드, 조금 더 길게(5~10년)는

트렌드, 그보더 더 긴(10년 이상) 시간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은 메가트렌드다.


트렌드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정책, 규제 같은

환경요인이 트리거 역할을 한다.


증설의 저주는 어떤 제품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공급 부족

현상을 겪어 거금을 들여 설비 확충을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인기가 뚝 떨어져 낭패를 보는 현상을 말한다.


○ 트렌드인지 패드인지를 잘 구분하는 방법

1) 관심이 가는 트렌드를 두고 근본적인 혜택의 변화인지

   혹은 색상이나 소재와 같은 속성 단위의 변화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2) 트렌드에 연결되어 떠오르는 가치관의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3) 주목하고 있는 어떤 변화 흐름과 관련해서 과거에 비슷한

   트렌드가 있었는지, 그 트렌드와 지금의 트렌드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어느 쪽이 더 본원적인지 체크하는 것이다.


트렌드 전문가들은 웰빙과 먹방을 서로 무관하게 보지 않는다.

트렌드의 역방향이라는 관점에서 연결된 하나의 현상으로 본다.


가심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점점 퍼져나가나고 해서 가성비,

트렌드가 없어지거나 약화된 것은 아니다. 가성비 트렌드는

'듀프 소비'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세대트렌드'는 동일 기간에 태어난 사람들을 세대라는

개념으로 묶어 이들 사이에 구별되는 가치관,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한 세대는 보통 15년 간격으로 구분한다.


SNS 세상이 되면서 세대 트렌드의 구분이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세대를 재빨리 선점하는 것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된다.


처음에는 스쳐지나가는 사실에 불과해 의미 없이 지나치게

되지만, 정보가 쌓이기 시작하고 누군가가 정보를 인증하기

시작허면 뉴스가 되고 트렌드가 된다. 트렌드를 읽는 습관으로

"일상의 관찰"이 중요하다.


See는 의식하지 않고 눈앞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느

Watch는 목적을 가지고 시간과 관심을 기울여서 주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소한 대화 속에서 트렌드를 잘 읽으려면 먼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얼리어답터를 활용한 트렌드 읽기는 특히 마이크로트렌드

확인에 유용하다.


전시회나 박람회는 목적 자체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트렌드 읽기를 하기에 적절한 공간이다.


책을 보는 방법은 맨 먼저 제목 그리고 책이 다루는 주제나

소재를 확인한다. 제목은 책 내용을 가장 잘 응집해서 보여준다.


기존의 데이터와 빅데이터의 차별점은 '3V'로 표현된다.

양적으로 데이터 크기가 크고(Volume), 실시간 처리의 속도가

빠르고(Velocity), 사진, 오디오, 비디오, 소셜 미디어 데이터,

로그 파일 등으로 데이터 유형도 다양하다(Variety)는 뜻이다.


빅데이터 분석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세 가지를 메인으로 살펴볼 수 있다.

1) 소셜,  2) 검색,  3) 뉴스 빅데이터 분석


○ 트렌드 주관화 프로세스

1) 주목한 트렌드의 전체 맥락 이해

2) 트렌드 고객의 혜택 명확화

3) 내 비즈니스 관점 연결(주관화)


@build_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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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탐정과 벌꿀 도둑 샤미의 책놀이터 12
홍서록 지음, 쏘우주 그림 / 이지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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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탐정 서은이의 추리를 이어 가며

재미있게 자연 탐구하는 생태 판타지 동화


서은이는 놀이터로 향했다. 아빠가 퇴근해서 오시기

전까지는 그곳에서 자율 학습을 할 생각이었다.

그게 서은이가 학원에 가지 않는 대신 아빠와 한

약속이었다.


서은이는 개미 행렬을 가만히 관찰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개미 중 한 마리의 몸통을 잡아 올렸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개미 행렬이 우왕좌왕 흐트러졌다.


"무슨 짓이냐!"

"왜 아무도 잘못 없는 나의 백성을 괴롭히느냐!"

그런데 이상했다. 소리가 귀에서 울리는 게 아니라

머리에서 울리는 것 같았다. 깜짝 놀란 서은이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개미를 놓쳐 버렸다.


'세상에, 이게 어떠헤 된 거야? 개미가 서 있다고?

게다가 완관까지 쓰고? 내눈이 이상해졌나 봐!'

재빨리 두 눈을 비비고 확인 했다. 하지만 눈앞에 개미는

여전히 같은 모습이었다.


"곤충 탐정 신서은은 곤충의 말을 알아듣고 그들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곤충 탐정 신서은은 앞으로 맡게 될 모든 사건을

최선을 다해 해결해야 한다! 그게 네게 내려진 벌이다!"


"아냐, 이것도 꿈이야. 꿈이 아직 덜 깼나 봐. 정신 차려,

정신 ······."

"무슨 말이야. 너 신서은 아니야?" 곤충 탐정. 이상하다,

분명히 맞을 텐데  ······."

진딧물이 몸을 갸우뚱 기울이며 말했다.

서은이는 창을 등진 채 돌아서서 두 손으로 귀까지 막고

소리를 질러 댔다.

"에에! 아무것도 안 들려! 난 지금 꿈꾸고 있어, 꿈이야!"



"으윽!"

그와 동시에 서은이의 몸이 순식간에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

줄어들더니, 어느새 곰 인형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다.


우리는 모두 곤충 세계에서 함께 살아 가고 있어, 서로 천적이

될 수도 있고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어느 하나가 없으면

이 세계는 무너지고 알아. 인간의 기준으로 해충이니 익충이니

하며 우리의 세계를 판단하는 건 옳지 않아!


꿀을 훔치고 있어. 우리가 그 도둑을 잡아야 해.


곤충 탐정은 급수마다 맡는 사건의 종류가 달라.

넌 가장 낮은 급수인 5급이니까 인간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해야 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겐 너희 인간의

행복도 중요하거든.


꿀을 훔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벌집까지 망쳐 놓은

도둑들이 너무도 괘씸했다. 서은이는 빈 나무틀을 보며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서은이는 도둑으로 몰리는 게 나을지, 엉뚱한 아이로

오해받는 게 나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뭇거렸다.

가만히 보던 미란이가 침착하게 물었다. 목소리에서는

여전히 분노가 느껴졌다.


"뭐, 벌이 냄새를? 개처럼 말이야?"

"응 맞아, 벌도 개처럼 냄새를 추적할 수 있거든!


서은이가 지니에게 배운 주문을 외치자, 작업복 안에

미리 숨어서 기다리던 벼룩들이 도둑들을 사정없이 물기

시작했다...


그외 반전과 결말은 직접 책에서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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