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마틸다 우즈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김래경 옮김 / 양철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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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는 알로라에서 으뜸가는 목수였다.
전염병이 돌아 가족을 잃은 그는 자신의 관을 만들어놓고
보라색반점이 자신의 목숨도 거두어가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다.
30년 뒤 시장이 찾아와 황금참나무로 자신의 관을 짜달라고 부탁한다.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제빵사 엔초가 보니토양의 시신을 들고 찾아 오는데......
긴장감이 돌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을 만났다.
마법같은 일들은 어쩌면 내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내가 느끼고 깨달을 여유가 없었는지도...
잃어버린 물건처럼 아들을 찾으려는 기마병 대장 아빠...
티토를 지켜주는 알베르토...
루비 꽃잎을 물고 돌아온 신비한 새 피아...
이솔라에 그들은 도착했겠지...
바람이 귓가에 속삭인다.
이솔라 이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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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b74 2021-09-14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재미난 책일 듯요~~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책 한 권 읽게 될 듯요~~ 감사합니다.

효미 2021-09-1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궁금해집니다. 그림과 내용을 더 알고 싶네요!^^

꿈맘 2021-09-1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내용이 궁금해져요...이솔라 이솔라...그 의미도 궁금해지고요. 내가 깨닫지 못한 마법같은 내 주변의 이야기도 찾을 수 있을 듯 하고요. ^^

소유맘 2021-09-14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세요~미리 알면 재미와 감동이 줄어들까봐 엄청 참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