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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엄마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9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의 작가가 쓴 책이라는 걸 다 읽고 알았다.작가소개를 마지막에 읽었기 때문이다.
현재 고등학생이 쓴 글이라는게 믿겨지지않는다.
"장식장 안의 해골"은 어느 가정에나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이 있다는 뜻이란다.
하나미의 엄마와 다쓰요씨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죽지 않는 한 용서하지 못하는 모녀관계이다.
하나가 "엄마"라고 불러줄 때마다 나는 엄마가 됐단다.엄마가 될 수 있었어.하나,나를 엄마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큰 아이가 태어나 9개월무렵 엄마라고 불러주었을때 감격스러우면서도 내가 아닌거같은 묘한 감정을 느꼈었다.나의 엄마에 대해 나의 딸들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이 5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 준 책이다.따뜻하고 맛있는 밥으로 따뜻한 말로 가족을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