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토리 북아트 -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ㅣ The 쉬운 DIY 시리즈 4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1월
평점 :
친가집 식구들을 닮아서 유독 손재주가 좋은 초등 1학년 큰 따님!
책읽는 것 또한 좋아라한다.
그래서 평소에도 책 읽고 혼자서 끄적거리면서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놓기도 하고, 책속의 뭔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어린 아이가 만들어오는 것이지만 저주받은 손을 가진 엄마는 그저 부럽기만 하다.
![moon_and_james-1](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1.png)
이렇게...굳이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뭔가 만들어보고 하는 걸 즐기는 아이에게
엄마가 체계적인 주제나, 방법을 알려주면 지금도 충분히 멋지지만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이 항상 맘을 차지하던 와중에 발견한 반가운 책!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
우리집 1호 꿀단지를 위해 탄생한 책임이 틀림없다는 필이 확~ 느껴졌다.
그리고 주저없이 신청~간절히 바라니까 이뤄젔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43.jpg)
우리집에 온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
음...북아트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 답게 매우 스타일리쉬하다~ 우~
![line_characters_in_love-1](http://blogimgs.naver.net/sticker/pc/line_characters_in_love/original/1.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45.jpg)
얼른 책 속의 내용 훑어보기~! 이론..안 보이네...
![moon_and_james-4](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4.png)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독후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Part1과 세상에 한권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Part2...
Part1과 Part2...모두 아이가 좋아라 하고, 실제로 혼자서 자주 활용하는 부분...
손재주도~ 창의력도~ 부족한 엄마라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너무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46.jpg)
북아트란 무엇인가?
문화센터에도 관련 수업이 있긴 하지만...북아트... 왠지 나랑 거리가 먼 얘기 일 것 같고,
내가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고... 선뜻 나서지지 않았던 분야...
그런데!
가위, 풀, 자, 색지, 테이프 등 흔한 도구만 있으면 뚝딱 나만의 책이 만들어지고~
멋진 독후활동 결과물이 나온다는... 북아트에 대한 설명!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는...한없이 의심스럽지만..
우리 꿀단지 1호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혼자서 하고 있으니까~!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기분 좋은 예감으로 스타트!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47.jpg)
빨간부채~파란부채~! 로 기본 좋은 시작!
초등학교 필독서라고 하지만, 집에 모든 필독서를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고, 좋아라 하지만 무슨 무슨 필독서~! 에 얽메이지 말자 주의라서...
(사실 게을러서 필독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한 탓도 있다)
일단 책부터 마련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있다~! 있어~!
마침 며칠전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필독서 몇권중에...“빨간부채~파란부채~”가 있다~!
이럴 때 넘 좋다~!
아이도 책을 보더니 어~! 이거 교과서에서 봤어...라고 넘 좋아라 하면서 단숨에 읽었다.
![sally_special-3](http://blogimgs.naver.net/sticker/pc/sally_special/original/3.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48.jpg)
<빨간부채~파란부채~> 도자책!
옳지~ 이걸 해보면 되겠구나~
![sally_special-4](http://blogimgs.naver.net/sticker/pc/sally_special/original/4.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0.jpg)
책읽는 우리집 꿀단지 1호~!
![brown_and_cony-3](http://blogimgs.naver.net/sticker/pc/brown_and_cony/original/3.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1.jpg)
자..책을 읽었으니... 실전에 돌입해볼까?!
![line_characters_in_love-6](http://blogimgs.naver.net/sticker/pc/line_characters_in_love/original/6.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5.jpg)
뭘 만든다고?!
<빨간부채~파란부채~>의 독후활동으로 소개된 북아트는..‘도자도책’ 이란다.
길게...앞뒤로..두가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책!
이름은 몰랐지만 아이가 늘상 만들던 그 책이다~!
아마도 작년에 유치원에서 활동한번 해보고 그 뒤로 응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본 거 같다.
자..이번엔 엄마랑 만들어보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6.jpg)
열심..진지한~ 누나 옆에서 뭐하는 지 궁금한 세 번째 꿀단지가 와서 참견~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7.jpg)
언니가 뭐하는지..내심 자기도 하고 싶은 두 번째 꿀단지도 와서 참견해보고~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6](http://blogimgs.naver.net/sticker/pc/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original/6.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59.jpg)
동생들이 오건 가건 북아트에 푹빠지신 첫 번쨰 꿀단지 열심히 작업모드~!
도자도책을 위해선...파란부채 부분 웃는 얼굴과 빨간부채부분 코가 길어지는 얼굴이 필요하다.
엄마에게 sos치는 1호를 위해 웃는 얼굴은 대신 해줬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60.jpg)
손재주 없는 엄마라 그리기, 만들기..오히려 아이가 더 낫건만...
그래도 우리엄마 잘 한다고 치켜준다.
그만 할 때는 아빠는 수퍼맨이고..엄마는 만능박사니까...gg
이 마법이 오래 가야 할텐데...^^
![line_rangers_2-7](http://blogimgs.naver.net/sticker/pc/line_rangers_2/original/7.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61.jpg)
모양이 잡혀가는 빨간부채, 파란부채 도자도~
드뎌 고지가 보이는구나...^^
고도의 집중도를 보이시는 우리집 1호 꿀단지~!
아티스트의 기운이 폴폴~^^
![sally_special-20](http://blogimgs.naver.net/sticker/pc/sally_special/original/20.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63.jpg)
드뎌 완성~!
완성된 빨간부채, 파란부채 도자도~ 다음날 학교에 가지고 가기 전에 찰칵~!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고이 들고 다녀오셨다.
얼굴 하나 도와주긴 했지만...
(코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입체적인 부분과도 온전히 혼자 완성했고,
표지는..예시된 것을 따라할 것을 권했지만..(이런 미련한 엄마..--;)
자기 맘대로 해보고 싶다고 주장한 따님의 고집대로 완성했다.
예시된 것보다 훨씬 더 멋지게 완성된 것 같다..하하하...
==========================
=======================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
체험을 마치고...인터뷰~!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A. 산정초등학교 1학년 6반 8번 김지유입니다.
(꼭 번호까지 말한다..ㅋ..학교에서 자기 소개할 때 번호까지 하라고 배웠나보다.)
Q.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를 직접 해봤는데 어때요?
A. 완전 재미있었어요.
특히, <빨간부채, 파란부채>는 학교에서 읽어본 적 있었는데 그 책을 읽고 이렇게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책속에 다른 것들도 또 해보고 싶어요.
Q. 어떤 점이 재미있었나요?
A. 책속에서 본 장면을 내가 직접 예쁘게 그리고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코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Q. 친구들에게 자랑했나요? 뭐라고 하던가요?
A. 학교에 갖고 가서 친구들에게 보여줬는데 자기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유치원 선생님께도 보여드렸는데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아이가 졸업한 유치원의 어학원으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다.)
Q.다음 번엔 어떤 것을 만들어보고 싶나요?
A. 휴지심책 만들기로 엄마랑 약속했어요.(Part2. 나의 교통약속 지키기- 휴지심책)
그리고 엄마가 읽고 재미있었다던 강아지똥 책도 만들고 싶어요.(Part1. 강아지똥-8면 창문 병풍책) 집에 책이 없으니까 도서관가서 빌려와야 겠어요.
Q. 다음 번에도 멋진 작품 부탁해요..
A. 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인터뷰 내용은 아이와 대화를 인터뷰 형식을 빌려 재구성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
! 이런 점이 좋아요!![line_characters_in_love-15](http://blogimgs.naver.net/sticker/pc/line_characters_in_love/original/15.png)
-책 내용의 폭넓고 심도있는 이해력 기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연장해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만들면서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다.
-아이의 창의력도 쑥쑥~ 미적감각도 껑충!
===> 어떻게 만드는지 예시가 있고 따라하긴 하지만 만들다 보면 나름 자기가 생각해낸 것을 더하기도 하고,
생략하고 싶은 부분은 생략도 해내곤 한다.
그런데 아이가 완성해낸 결과물은 전문가가 만들어놓은 책속의 예시물보다 더 훌륭해보이는 건 엄마라서 일까?
아직 어려서 똑같이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전문가들의 완성품을 따라해보며서 미적 감각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원래 걸작은 남들의 훌륭한 작품을 많이 접하고, 따라해보다가 탄생하는 거니까..^^
-스토리 북아트로 아이의 히스토리를...
==>아이만의 멋진 결과물을 몽땅 모아놔도 좋고, 선별해서 모아노아도 좋고... 훗날 보면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와 함께 행복한 추억쌓기!
==>요즘 문화센터등지에서도 북아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굳이 문화센터까지 가지 않더라도 엄마랑 앉아서 이런 저련 표헌을 같이 해보고 완성해가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아이에겐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내게도 온전히 선물이 되었다.
엄마와 다르게 손재주가 좋은 아이...
그래서 뭘 그리고, 만들고 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실제로 많이 그리고 만드는데...
아이이다보니 아직 서툴다고 엄마한테 도움도 요청하기도 하고, 결과물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엄마는 손재주가 없어서 못 한다고 미루거나,
내가 그리고,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보니 아이가 자랑하는 것도 무성의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 스토리 북아트”로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니까.. 맨땅에 헤딩하는 것 보다 길잡이를 두고 하니 한결 덜 불안하다.
사실.... 결과물이 좀 어설프면 어떠랴~
아이에겐 엄마와 함께 뭔가를 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거다.
내일은 아이와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도 빌려보고,
문구점에 들러서 필요한 준비물도 마련해야겠다.
아이와 함께 또 한 번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sally_and_friends-3](http://blogimgs.naver.net/sticker/pc/sally_and_friends/original/3.pn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24/pimg_764296130124606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