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사진첩 - 강소천 제1동화집 아동문학 보석바구니 7
강소천 지음, 김영주 그림 / 재미마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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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천...

어린시절 부터 익숙하게 들어왔던 아동작가 이름..

사실...작품이 뭔가 머리에 얼른 떠오르는 것 없었다.

하지만 이름만은 반가웠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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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신청받기에..반가움에 얼른 신청했다.

사실... 아이를 위한 책 이라고했지만...

신청하면서도 이 책을 읽고 받아들이기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 책을 좋아라 하고 받아들일 것 같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건 순전히 내가 읽고 싶어서 신청했다.


 

<우리집에 온 "조그만 사진첩'>


새로 출간한 새책이긴 하지만 작품의 배경과 의도를 살린 표지디자인...

요즘 나오는 아이들 서적의 화려함에 비하면

소박하다 못해 초라한 듯 한...

아이들 손에 잘 잡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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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집 아이도 책이라면 좋아라하는 축에 속하는데..

이 책은...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냥....엄마 책이라고만 생각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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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온전히 내 입장과 취향에서만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좋은 선택이었다.

작가가 살고, 작품활동을 하던 시절이 그 때이니까...

이야기들  배경도 얼추 1950년 6,25 한국전쟁 전후때이다..


어린이 단편집..꽤나 두꺼운 책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단편집이니 각자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한 작가가 한 시대를 배경으로 써서 그런지...

각자의 단편작인데... 다 한 작품 같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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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 하나 읽고 있는 소감을 적기 위해 이야기 한 편 선택했다.


 <조그만 사진첩>

단편집의 전체 제목으로 선정도니 작품...

그만큼 단편집에서 대표작이라는 뜻이겠지..


단편집 전체가 어린이 책임에도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건 없다.

제목 페이지에 저렇게 작은... 소박한...그림 한 컷이 전부다.


<조그만 사진첩>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중인 오빠와...

그런 오빠를 위한 여동생들이 손수 만든 가족 사진첩..사실은 그림첩..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누이간의 편지글과, 사진첨 묘사의 글...

앞서 말했듯이 삽화는 이야기 한 편에 저 작은 그림이 다이다.

사진첩이..알고보니 그림첩이었고,

그림첩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담고 있는 지 군인 오빠와 여동생들간의 편지와 답장을 보면서..


분명 그림 한 편 없는 글인데...

이야기 속의 사진첩의 그림을 본듯한 착각이었다.

그렇다고 작가가 거창한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묘사해놓은 것도 아니었다.

요즘에 접하는 작가들의 책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하고, 부족해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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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읽고 있으면...

나도 겪어보지 못 한 그 시절이 익숙하게 느껴지게 했다.

 

사실 책의 매력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속에 그려진 장면들이 시각적인 삽화나 사진이 없어도

그 장면들이 본 적이 있는 것 처럼 머릿속에 그려지고..

내가 경험한 일이 아닌데도 공감이 가고 익숙해지게 만드는...것..

이왕 읽는 거...그런 공감각을 느꼈을 때 만족감이 커지는 것이 문학책읽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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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 시절 이야기...  

우리가 살아오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가 어떤 시절을 지나왔는 지 알아야 하는 게 맞는 거니까..

읽어두면 나쁠 건 없는...


하지만 아이에게 선뜻 니가 읽을 책이라고 쥐어주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막상 읽어보라고 하면 의외로 잼있어 할 지 모르겠으나...

내가 느끼기엔 아이에게 조금 지루할 듯 하고, 뭐지? 싶을 듯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결국 책을 덮어둬버릴 듯 하기도 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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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연스럽게 가까이 두었다가...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보이고, 읽어보고 싶어하고, 읽으면 좋을 듯 하다.

그 전엔....

내가 마음껏 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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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1-2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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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1호 꿀단지!

초등학교 1학년으로 첫 여름방학 만끽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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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학년인지라 학습에 대한 부담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조차 실컷 놀라고 방학숙제 하나 없지만....

그래도 양심상 뭔가 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고민했다지요.

(누구의 양심? 아이의 양심? 엄마의 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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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때는 교과수업은 수학만 문제집을 한 권 정해서 복습개념으로 했고,

여름방학때 개념익히기로 한 권 훑어보려 했는데..

국어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남들은 그저 책 많이 읽는 게 최고라고 하고요..

사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래서 책이나 많이 읽혀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우공비 국어를 접하게 됐습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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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공부 비법 우공비!]

 

 

 

[우공비! 우리 지유 여름방학을 부탁해!]

...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이름도 써주고~! 격려의 말도~!

별 것 아닌 듯 한데...

아이는 아직 요런 거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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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에게 쥐어주기에 앞 서 제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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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과서가 통합교과다 뭐다 해서..

우리가 배우던 시절 교과서랑 전혀 다른 개념이기도 하고..

(벌써 30년 전이니까... ..오래 됐구나..)

1학년인데.. 감히 쉽다!~”라고 말 할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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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해라~ 하고 채점만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 하여~!

제가 먼저 훑어봐야 했습니다! 아주 열심히!~!

 

[이미지 연상 학습법 소개]

우공비가 자랑으로 내세운 이미지 연상 학습법이 어떤 것이냐!

말로 설명하는 개념의 이해력의 한계를

이미지를 곁들여 보완한다는 뜻인데...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백번을 말 해도 한 번 보는 것이 더 기억에 확~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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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우공비>를 접해보고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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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상학습법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한 적도 없고,

그냥 아이와 함께 한 단원을 풀어보고 물어본 건데..

아이가 이미지연상학습법에 대한 답을 내놓는게...

전 그닥 와닿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아이에겐 크게 와 닿았나봐요.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소개]

여름방학 계획이 책을 많이 읽자! 였는데...

이왕이면 이 자료를 참고해서 책을 선택해야 겠네요.^^

 

[2학기에는 이런 걸 배우는구나!]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하는 친구는 목자도 놓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 것 같다는...zz

우공비는 목차와 함께 무엇을 공부할지 친절한 설명도 놓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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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설명은 만화로!]

요즘 트랜드가 새로운 주제를 공부할 때 개념을 만화로 설명하면서

흥미유발과 동시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거죠..

우공비 역시 트랜드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만화로 설명하고 끝나면 산만할 수도 있는데..

~!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부할 개념을 정리해주고 있네요!

(우측하단)

이 또한! <이미지연상학습법>의 연장선이겠죠!

 

 [개념 잡는 비법 & 교과서 잡는 비법]

본격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살피기 전에

무엇을 공부할지 개념을 제대로 알아둬야 겠지요?

만화로 맛보기를 했다면...

=이미지연상학스법=을 곁들여서 개념을 머릿속에 쏙쏙 새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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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2학기 국어 1단원에서는...

느낌을 나누어요라는 주제로...

, 만화, 동화(소설)을 배우고,

그 느낌을 표현해보는 공부를 하네요.

 

[개념잡는 비법]에서는

1단원의 전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요.

더불어~!

개념을 이해했는지 개념확인하기 문제를 제공해

개념 이해 확인 제대로 짚어주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교과서에 순서에 따라...

, 만화(영상물), 그림책(소설)’ 교과세어 실린 본문을 제시하고..

본문 소개(작품소개, 특징), 낱말 사전, 내용정리 등을 제공하네요.

 

그리고~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여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교과서 내용과 의도를 잘 파악했는지 확인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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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잡는 비법 국어활동]

요즘 초등1학년 국어 교과서는 국어국어활동으로 나눠져있죠.

(바른생활 세대인 엄마는 정말 낯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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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부분 교과서잡는 비법-과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제시해주고,

공부할 내용, 지문의 소개, 난말 사전을 제시하여,

내용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문제를 제시하여,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시켜주네요.

 

[핵심잡는 비법 & 실력잡는 비법 & 글쓰기 놀이터]

단원 마무리 단계로 세가지가 제시되는 군요!

 

-핵심 잡는 비법-에서는...

배운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간결한 설명과 눈에 띄는 글씨체와 활자 크기로

배운 내용을 확실히 되새김 시켜주네요.

더불어 교과서 내용도 간략하게 다시 한 번 짚어주고요.

 

-실력잡는 비법-에서는...

단원평가형식으로 문제풀이를 통해서

배운 내용의 이해정도를 파악하게 해주죠.

어려운 문제, 중요한 문제 등 표기해서 난이도, 중요도도 알 수 있게 해주고요.

 

-글쓰기 놀이터-에서는...

요즘 서술형 문제가 국어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더군요.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해서 표현하여 남에게 잘 전달하는 것..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글쓰기 놀이터- 서술형 답을 요구하는 요즘 교과과정을 위한

훈련과정이라고 보이네요.

아이들이 제시된 문제를 파악하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보도록 하는..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부분이고,

실제로 우리 아이도 어려움을 호소하였지만..

또 나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글쓰기 놀이터- 매력에 빠진 울 아이..

.서술형 문제도 척척 잘 풀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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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잡았으니~ 실력! 게섯거라!!]

<우공비 국어1-2>1권 속에 4권이 숨겨져 있더라구요

개념비법, 실력비법,(이상 본책) 풀이비법(풀이과정), 용어비법(부록)

개념비법책을 통해서 교과내용을 익히고~

실력잡기로 배운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겠죠!

 

[차근~차근~ 실력 잡기!]

실력비법책은 말그대로 실력을 키우는 훈련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단어받아쓰기​, 문장 받아쓰기, 원고지쓰기 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 말인 국어를 정확하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국어교육의 본질적인 역할을 위한 부분이죠.

 

개념+확인문제....에서는....

해당 단원에서 배운 개념설명을 문제 풀이식으로

재정리 하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끝으로 단원평가는....

단원에서 배운 개념 내용을 토대로 문제 풀이 기회를 제공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시험 대비로

꼭 알아둬야 할 문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네요.

 

그리고...드디어~!

주인공과 우공비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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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국어가 반가운 우리집 1호 꿀단지!]

이제 한학기 마쳤지만...

엄마와 처음으로 국어문제집을 함께 하기로 한 우리집 1!

마냥 신나합니다.

이 유쾌한 첫 인상이 계속 지속 될 수 있을까요?

오래오래 지속되어야 하는데....

 

[차분하게~ 집중해서~]

나름 모범생인 우리집 1

이제...국어도 조금씩 해보자...하는 엄마 뜻에..

너무나도 즐겁게 응해주고~

실제로 열심히, 진지하게, 집중해서 우공비를 보고, 문제 푸는...

자랑스러운 우리집 1호 꿀단지입니다.

 

선생님과 국어, 국어익힘책 등을 학습해왔지만..

처음으로 엄마와 참고서&문제집을 통해서 국어 공부를 해본 1호 꿀단지...

처음인지라 어려움이 있었던 듯 하지만

열심히 성실하게 익히고 풀어가는 모습이 넘 예뻤네요..^^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6

내친김에 실력비법 책도 맛 봤네요.

사실.... 방학동안 예습계념으로 우공비 본책을 공부하고

실력비법책은 학기중 복습 개념으로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 손에 들어간 실력비법책’..

받아쓰기 부분에 큰 관심을 보이고 하고 싶어하더군요.

 

아직 평가의 기회가 없었기에

어렵거나 낯설게 여겨질만도 하건만...

아이는 평가조차 재미있어 하더군요.

(1학년만의 순진한 특권이겠죠..^^)

 

그래도 아이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실력비법책은...

2학기가 시작되면 학기중에 복습개념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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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차 체험을 마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그 내용을 인터뷰 형식을 재구성해봤습니다..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A. 광주 광역시 광산구 산정초등학교 1학년 6반 김지유입니다.


Q. 처음으로 우공비로 국어 공보를 해봤는데 어떤가요?

A. 재미있었고, 엄마랑 같이 국어공부해서 좋았어요.

Q. 처음으로 엄마와 국어 공부를 해봤는데... 어떤가요?

A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잘 설명해줘서 잘 알겠어요.


Q. “우공비- 국어어떤가요? 마음에 드나요?

A. 그림 속에 설명도 들어있고, 무엇을 설명하고자 하는 지 쉽게 알 수 있었어요.


Q. 앞으로 우공비- 국어로 방학중 예습과 2학기가 되면 복습을 할 거에요.

마음에 드나요? 잘 할 수 있나요?

A. !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하고! 또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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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이는 매일은 아니지만 1-2일에 한 번씩은

우공비- 국어와 함께 2학기 대비 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1학년...첫 여름방학...집에서 하는 첫 국어공부...

엄마로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줘야 할까 고민도 해보고~

아직 1학년인데 국어 예습한다고 문제집씩이나 필요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의외로 아이가 좋아라 해주고, 열심히 해주고..

그리고 그런 아이의 의욕과 노력에

우공비-국어가 든든한 도우미가 되어줘서 고맙네요.

 

여름방학 다양한 책도 많이 읽으면서

우공비-국어가 알려주는 비법으로,

개념, 실력을 꽉 잡아두면...

2학기 국어는 걱정 안 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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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북아트 -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The 쉬운 DIY 시리즈 4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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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집 식구들을 닮아서 유독 손재주가 좋은 초등 1학년 큰 따님!

책읽는 것 또한 좋아라한다.

그래서 평소에도 책 읽고 혼자서 끄적거리면서 자기만의 책을 만들어놓기도 하고, 책속의 뭔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어린 아이가 만들어오는 것이지만 저주받은 손을 가진 엄마는 그저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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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굳이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뭔가 만들어보고 하는 걸 즐기는 아이에게

엄마가 체계적인 주제나, 방법을 알려주면 지금도 충분히 멋지지만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이 항상 맘을 차지하던 와중에 발견한 반가운 책!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

우리집 1호 꿀단지를 위해 탄생한 책임이 틀림없다는 필이 확~ 느껴졌다.

그리고 주저없이 신청~간절히 바라니까 이뤄젔다!

 우리집에 온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

...북아트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 답게 매우 스타일리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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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책 속의 내용 훑어보기~! 이론..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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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독후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Part1세상에 한권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는 Part2...

Part1Part2...모두 아이가 좋아라 하고, 실제로 혼자서 자주 활용하는 부분...

손재주도~ 창의력도~ 부족한 엄마라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너무 멋진 선물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북아트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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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에도 관련 수업이 있긴 하지만...북아트... 왠지 나랑 거리가 먼 얘기 일 것 같고,

내가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고... 선뜻 나서지지 않았던 분야...

그런데!

가위, , , 색지, 테이프 등 흔한 도구만 있으면 뚝딱 나만의 책이 만들어지고~

멋진 독후활동 결과물이 나온다는... 북아트에 대한 설명!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한없이 의심스럽지만..

우리 꿀단지 1호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혼자서 하고 있으니까~!

더 멋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기분 좋은 예감으로 스타트!

  

 

 빨간부채~파란부채~! 로 기본 좋은 시작!

초등학교 필독서라고 하지만, 집에 모든 필독서를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고, 좋아라 하지만 무슨 무슨 필독서~! 에 얽메이지 말자 주의라서...

(사실 게을러서 필독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한 탓도 있다)

일단 책부터 마련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있다~! 있어~!

마침 며칠전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필독서 몇권중에...빨간부채~파란부채~”가 있다~!

이럴 때 넘 좋다~!

아이도 책을 보더니 어~! 이거 교과서에서 봤어...라고 넘 좋아라 하면서 단숨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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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부채~파란부채~> 도자책

옳지~ 이걸 해보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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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 우리집 꿀단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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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으니... 실전에 돌입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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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만든다고?!

 

<빨간부채~파란부채~>의 독후활동으로 소개된 북아트는..‘도자도책 이란다.

길게...앞뒤로..두가지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책!

이름은 몰랐지만 아이가 늘상 만들던 그 책이다~!

아마도 작년에 유치원에서 활동한번 해보고 그 뒤로 응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본 거 같다.

..이번엔 엄마랑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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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진지한~ 누나 옆에서 뭐하는 지 궁금한 세 번째 꿀단지가 와서 참견~


언니가 뭐하는지..내심 자기도 하고 싶은 두 번째 꿀단지도 와서 참견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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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이 오건 가건 북아트에 푹빠지신 첫 번쨰 꿀단지 열심히 작업모드~!

도자도책을 위해선...파란부채 부분 웃는 얼굴과 빨간부채부분 코가 길어지는 얼굴이 필요하다.

엄마에게 sos치는 1호를 위해 웃는 얼굴은 대신 해줬다.

손재주 없는 엄마라 그리기, 만들기..오히려 아이가 더 낫건만...

그래도 우리엄마 잘 한다고 치켜준다.

그만 할 때는 아빠는 수퍼맨이고..엄마는 만능박사니까...gg

이 마법이 오래 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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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잡혀가는 빨간부채, 파란부채 도자도~

드뎌 고지가 보이는구나...^^

고도의 집중도를 보이시는 우리집 1호 꿀단지~!

아티스트의 기운이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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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완성~!

완성된 빨간부채, 파란부채 도자도~ 다음날 학교에 가지고 가기 전에 찰칵~!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고이 들고 다녀오셨다.

얼굴 하나 도와주긴 했지만...

(코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입체적인 부분과도 온전히 혼자 완성했고,

표지는..예시된 것을 따라할 것을 권했지만..(이런 미련한 엄마..--;)

자기 맘대로 해보고 싶다고 주장한 따님의 고집대로 완성했다.

예시된 것보다 훨씬 더 멋지게 완성된 것 같다..하하하...

 

==========================brown_and_cony-50=======================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

체험을 마치고...인터뷰~!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A. 산정초등학교 1학년 68번 김지유입니다.

(꼭 번호까지 말한다..ㅋ..학교에서 자기 소개할 때 번호까지 하라고 배웠나보다.)

Q.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를 직접 해봤는데 어때요?

A. 완전 재미있었어요.

특히, <빨간부채, 파란부채>는 학교에서 읽어본 적 있었는데 그 책을 읽고 이렇게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책속에 다른 것들도 또 해보고 싶어요.

 

Q. 어떤 점이 재미있었나요?

A. 책속에서 본 장면을 내가 직접 예쁘게 그리고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코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Q. 친구들에게 자랑했나요? 뭐라고 하던가요?

A. 학교에 갖고 가서 친구들에게 보여줬는데 자기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유치원 선생님께도 보여드렸는데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아이가 졸업한 유치원의 어학원으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다.)

Q.다음 번엔 어떤 것을 만들어보고 싶나요?

A. 휴지심책 만들기로 엄마랑 약속했어요.(Part2. 나의 교통약속 지키기- 휴지심책)

그리고 엄마가 읽고 재미있었다던 강아지똥 책도 만들고 싶어요.(Part1. 강아지똥-8면 창문 병풍책) 집에 책이 없으니까 도서관가서 빌려와야 겠어요.

 

Q. 다음 번에도 멋진 작품 부탁해요..

A. ~!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B%A6%AC%EB%B3%B8^^ 인터뷰 내용은 아이와 대화를 인터뷰 형식을 빌려 재구성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

! 이런 점이 좋아요!line_characters_in_love-15

-책 내용의 폭넓고 심도있는 이해력 기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연장해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만들면서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다.


-아이의 창의력도 쑥쑥~ 미적감각도 껑충!

===> 어떻게 만드는지 예시가 있고 따라하긴 하지만 만들다 보면 나름 자기가 생각해낸 것을 더하기도 하고,

생략하고 싶은 부분은 생략도 해내곤 한다.

그런데 아이가 완성해낸 결과물은 전문가가 만들어놓은 책속의 예시물보다 더 훌륭해보이는 건 엄마라서 일까?

아직 어려서 똑같이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전문가들의 완성품을 따라해보며서 미적 감각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원래 걸작은 남들의 훌륭한 작품을 많이 접하고, 따라해보다가 탄생하는 거니까..^^


-스토리 북아트로 아이의 히스토리를...

==>아이만의 멋진 결과물을 몽땅 모아놔도 좋고, 선별해서 모아노아도 좋고... 훗날 보면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와 함께 행복한 추억쌓기!

==>요즘 문화센터등지에서도 북아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굳이 문화센터까지 가지 않더라도 엄마랑 앉아서 이런 저련 표헌을 같이 해보고 완성해가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아이에겐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내게도 온전히 선물이 되었다.

   

line_characters_in_love-22 

 엄마와 다르게 손재주가 좋은 아이...

그래서 뭘 그리고, 만들고 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실제로 많이 그리고 만드는데...

아이이다보니 아직 서툴다고 엄마한테 도움도 요청하기도 하고, 결과물을 자랑하기도 한다.


그럴 때 마다 엄마는 손재주가 없어서 못 한다고 미루거나,

내가 그리고,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보니 아이가 자랑하는 것도 무성의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 북아트로 아이와 함께 활동해보니까.. 맨땅에 헤딩하는 것 보다 길잡이를 두고 하니 한결 덜 불안하다.


사실.... 결과물이 좀 어설프면 어떠랴~

아이에겐 엄마와 함께 뭔가를 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거다.

 

내일은 아이와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도 빌려보고,

문구점에 들러서 필요한 준비물도 마련해야겠다.

아이와 함께 또 한 번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sally_and_friend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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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북아트 - 초등학교 필독서를 읽고 창의력을 키우는 The 쉬운 DIY 시리즈 4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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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좋아하고~ 그리고 만들기 좋아하는 우리 큰따님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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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창의력 스케치북 창의영재로 키우는 미술놀이 1
JK창의연구소 지음 / 생각지도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집 삼남매중에 둘째 지안이...

옷을 사도... 장난감을 사도...하다못해 학습 교재를 구입해도.. 언니가 사용하던 것 사용하면 되니까 안 사고...

뭔가를 구입한다 해도 아들인 셋째도 사용가능한 걸 사게 되고...

항상 뭔가 선택을 할 때 마다 2차순위로 밀리게 되는...

그래서 항상 아픈 손가락이면서도.... 막상 상황에 닥치면 반복되고 만다.brown_and_cony-21

 

moon_and_james-3지안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의심하지 않고

참여한 서평신청! 결과는 정말 소중한 선물로 남게 되었다.

 

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 창의력 스케치북

정말 그리기만 해도 머리가 똑똑해지기만 하면 백장이고..천장이고... 그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 두뇌발달에 손을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고,

게다가 아이들이 자신들의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그림그리기는 굳이 두뇌발전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림 실력같은 건 따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기회니까.......

 

moon_and_james-1

  

 *출판사 담당자의 인사글...

온라인 상의 수 많은 ~맘 까페들을 봐도...

원래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공감대란 무서운 거다.

괜히 담당자의 글이 내 맘 같고, 그 맘을 고스란히 담아서 펴낸 책이라 생각하기 뭔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시작표지에 앞 서... 지안이...6살 때 그림.... 지정해주니 넘 좋아한다.

자기가 그리는 책이라고..... 정말 내 책이냐고...

너무 좋아해주는 아이 모습에 항상 선택의 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녀셕인지라 미안해졌다.

..이건 지안이 책이야...지안이가 예쁘게 그리고, 잘 갖고 있다가 나중에 커서 보자~”

    brown_and_conys_loveydovey_date-6


 *출판사가 자랑하는 창의력 스케치북의 좋은 점~!

moon_special-4

음...글이 작아서 안 보이는 군! 그래서~! 간략 주제와 내 의견!

1)노력 끝에 계발되는 창의력!

==> 미적 재능은 타고 난다 하더라도, 창의력은 아직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박히지 않은 아이들이니 충분히 계발 할 수 있겠지...

         맞는 말씀! 

2)초등 저학년... 미술 잘하는 아이가 돋보인다.

==> 초등 1학년 큰 따님을 보니 이것도 맞는 말씀! 

3)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그림그리며 학습

==> 다양한 그리기 주제를 제공하고 있고,

        ​이왕이면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몇 가지 집어넣을 수 있으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또 굳이 교과 과정과 연계되지 않으면 어떠하리~

        어차피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건데

         ~^^ 

4)‘오늘은 또 뭐하지?’...엄마들의 고질 고민 해결~

==> 아이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지만 막상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고..엄마들도 나름 시간이 모자라고....

         수십..수백..가지의 고민 중에 한 가지 정도는 해결...^^

         다만... 아이에게 책을 그냥 쥐어주기만 하면...

          하루만에 다 끝내버릴 수도 있다는..ㅋ 

5)엄마표 미술놀이? 준비끝!

==> 미술이 그리기만 있는 건 아니니까... 완전히 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집에서 엄마가 부담없이 해줄 수 있는 미술시간 준비 끝!

          이 것만 해도 어디야~!

6)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시켜주자!

==>학교에 가면 결국 성적을 매기기야 하겠지만...

​       아직 어린 친구들 창의력 계발은 접어두고라도,

       ​그림 그리기가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만 알아도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많은 것 중에 하나니까...^^ 공감 백배! 

7)흰종이만 보면 막막해 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  우리집 아이들은 종이가 모자란 아이들이니 해당사항 없지만...

           뭘 그려보라고 하면 막막해 하는 아이들에게...

           ​아니 이것 저것 두서없이 그리는 아이들에게도..

            ​작은 자극 하나로 다양한 그림을...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 한 그림도 그려낼 수  있는 아이들의

            기발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 

8)세상의 하나뿐인 아이의 작품집!

==>  그냥 흩어져서 버려질 수도 있는 아이들의 그림...

           깔끔하게 책에다 그리고, 보관할 수 있으니 훗날 펼쳐보면

            추억이 방울방울좋은 시간 가질 수 있을듯! 

그림5) 어떤 그림을 그릴 까?

==> ..그냥 막무가내로 그릴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력, 표현력, 사고력, 응용력, 창의력.. 순으로

        체계적으로 나가는 것이군!~!

        나는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는 것으로 결정했는지만 

       순서대로 나가도 좋을 듯 하다.

   

line_characters_in_love-15

 

 

  %EC%84%B1%EB%83%A5첫 번째 날 주제는?! 관찰력- 샤워기 물줄기와 끓는 주전자!

%ED%95%98%ED%8A%B8오늘은 누나옆에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나선 막내와 함께!

 

%EC%84%A0%EB%AC%BC%EC%83%81%EC%9E%90누나도 열심열심~ 동생도 열심열심!

책은 한권이고..아이는 셋..

책의 주인공은 둘째아이로 하고!

나머지 두 아이를 위해서는 복사를 해서 하기로 했다.

어차피 큰 뼈대에 아이가 그리는 그림이 중요한 거니까..^^


이렇게 해서 큰 아이와 막내도 함께 하면

아이들끼리도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고,

서로 같은 주제로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서 비교해보는 것도 잼있고,

여러 가지로 좋을 듯 하다.

다만, 아직 27개월 막내를 위해선 그림 한 장씩 더 복사해놔야 겠다. ^^

  %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완성된 샤워기와 주전자~!

그냥 그림그리기로만 끝내기 아쉬워

지안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도 나눴다.

-엄마왈: 이 주전자는 이름이 뭐야?

-지안왈: 포포!

-엄마왈: 포포가 담고 있는 건 뭔데?

-지안왈: 따뜻한 물이야....

-엄마왈: 따뜻한 물 끓여서 뭐할 건데?

-지안왈: 꼬마아이 주고 싶어?

-엄마왈: 꼬마아이? 어떤 꼬마아이?

-지안왈: 감기걸린 꼬마아이...

               감기걸렸으니까 따뜻한 물 마시고 얼른 나으라고..

(우리 지안이... 세 아이중에 유독 천성이 참 착한 아이다....^^)

-지안왈: 엄마가 여기에 감기걸린 꼬마아이 그려줘....

-엄마왈: 엄마도 잘 못그리는데..

-지안왈: 아니야..잘 그려..(아이 눈에는 엄마가 다 잘하는 걸로 보이니까...이 마법이 언제까지 통할는지..)

 

그림을 보면서...대화하고... 요구하는거 들어주고,,, 코멘트도 적어넣고...좋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펼쳐보면 넘 훈훈할 것 같다.^^ 부지런히 한 권 완성해야지...^^

 

%EB%AA%A8%EB%8B%A5%EB%B6%88두 번째 날은 <표현력 파트> 도전!

연출샷이 아니라는... 지안이가 정말 좋아서 저절로 나온 포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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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A6%AC%EB%B3%B8이번엔 언니와 함께 도전!

일종의 경쟁심 비스무리하게 보이며 열심히 그리기에 열중한 두 공주님~

  

%EB%B3%84동생(6세 / 좌) vs 언니(8세/ 우)

같은 주제의 그림을 두 아이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비교하는 것도 재미 솔솔~

그래도 언니라고 훈수도 놔주고, 동생도 새겨 듣고 표현해놨다.

웃는 얼굴 그려보라는 주제에.... 윙크~ 표현까지 해놓았다.

 

 

%EC%83%89%EC%97%B0%ED%95%84동생그림(좌) & 언니그림(우)

역시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코멘트도 달아주었다.

항상 자기들이 그릴 수 있는 선에서  가장 예쁘게 그려놓고

꼭 엄마라고 지칭해주는 녀석들...

그래서일까? 나도 나름 이 시간이 즐겁다는....^^

brown_and_cony-3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마무리하며...

사실 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 창의력 스케치북 ...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류의 책은 아니다.

두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큰 아이는 졸업했다.)에서 자체 교재로 제작해서 동일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에....

하지만 원에서 진행하는 교재이기에 엄마는 함께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고작 유치원에서 갖고 온 활동후 자료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정도.....

 

하지만 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 창의력 스케치북 덕분에...

아이와 실시간으로 함께 하고, 이야기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넘 좋았다

.brown_and_cony-35

사실 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 창의력 스케치북이 내세웠던 엄마는 1분만 투자하고 아이가 다 알아서 한다는 것에 솔깃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셋과 대화보다는

윽박지르고, 혼내고, 싸우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탓에

아이가 그린 그림을 갖고 와서 자랑스럽게 보여줘도

형식적인 멘트나 날려주면 다행이었는데..

그림 한 장에 엄마가 신경써주고, 함께 마음을 나눠주고,

이야기 나눠주니.....너무나도 좋아한다.

그리고... 나에게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온전히 시간을 쏟으면서 만들어가는 작은 이야기가

너무 소중한 시간들로 남을 것 같다는 확신에 행복할 지경이었다.

내일은 또 어떤 그림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까?

  brown_and_cony-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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