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자라나는 익스트림 미로찾기
칼리스토미디어 편집부 지음, 최진선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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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이후 집콕이 이어지면서

집에서 시간 떼우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요리하기~ 운동하기~ 공부하기~ 각종 취미생활하기~

여러분은 어떤 걸 하고 계신가요?


저희집은 제 취미생활은 언감생심이고...T.T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넘 길어지고 있는 아이들..

특히 에너제틱한 막둥이의

일상을 알차게 보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요.


요즘 친구들은 아무래도 

기기로 유투브, 게임 등 보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게 다른 활동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 집중력 좋아서 학습 태도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던 녀석인데말이지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손에 쥐기 시작한 스마트기기, 리모콘 등으로

유투브, 게임 시간이 좀 늘어간다 했더니만...

역시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지난주에는 담임선생님께 주의요망 문자도 받았어요. 

고슴도치 맘은 완전 충격이었다는...T.T


그 와중에 진작 받아놓고 이제야 펼처본...

.


제목이 좀 식상하기 하지만...^^

반갑더라구요.

저도 어린시절 미로찾기 참 좋아라해서 요런 책 많이 샀었거든요.

그 생각도 나고...^^

체험단 모집 소식을 보고서도

올해 초2학년인 막둥이에게 딱이겠다..싶어서 신청했었지요



본격적인 탐함에 앞 서...

보물지도 살펴보듯 우리의 탐험가들을 위한 안내서가 나와있어요.

꽤나 복잡한 미로속에서 헤메이다 길잃지 않으려면 안내서를 탐독해야지요~!


드디어 미로속으로 모험 출발!

그런데~! 살펴보니 

굳이 어린 친구들만을 위한 내용은 아니었어요.


앗...사진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 감지는 되시죠?


어린 친구들만을 위한 귀염뽀짝한 미로지도가 아니라...

조금은 복잡하다 싶은 어른들도 흥미있게 집중해볼만한 미로지도를

다량으로 제공한답니다.


살짝만 공개했지만...

어린이 친구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집에서 시간 떼우기~ 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느껴지시지용?

한창 컬러링이 유행할 때....

"아이들을 위한 색칠공부가 왜 이리 유난이지?" 했다가...

이건 작품이구나....싶었던 느낌을 이번에도 살짝 받았네요. ^^


당연하지만.... 페이지가 뒤로갈 수록 수준이 조금씩 올라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그렇다고 굳이 앞에서 부터 차례대로 할 필요는 없지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골라서 땋~!


맨 뒤쪽에는...

아이템별 해결책도 제공합니다..

진짜 보물지도~!



우리 아드님은....

책을 훑어보다가..답이 그려져 있다고 황급히 덮어버리더라구요.

미리 알면 재미없다고...ㅎㅎ


맨 앞에 나온 사탕 미로를 맛보기로 체험하신 아드님~!

사탕들이 군데 군데 길인듯 길이 아닌 듯 틈이 있는 듯 없는 듯 있어서...

조금 헤메긴 했지만...

나름 길을 개척하면서 완성해가셨습니다.

(책 안내에도 해결책이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다....고 언급되어 있는 것을 보니...

나름의 길을 개척해가는 게 틀린 건 아닌가 봅니다.)


.

요즘들어 안 보여주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꽤나 길게 보여주며,

차근 차근 해결해가던 아드님...

드뎌 완성했다고 환호성을 지르던데요...(이게 뭐라고...ㅎㅎ)

집중력이 현저히 부족해져서 걱정스러웠던 아드님에게 좋은 선물이 된 듯 합니다.


자유롭게 해보고~

개인전으로 제한 시간 두고 해보고~

누나들하고 대항전으로 누가 먼저 완성하나 해보고~

뭔가 스트레스 받을 때는 머리를 비우기 위해서 단순작업으로 해보고~

이래 저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 좋네요~!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거리로 하나 추가하면

지루하지 않은 시간보내기가 가능하겠지요?

덤으로 울 아드님 같은 경우는 집나간 집중력이 다시 되돌와 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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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의 앤 - 빨간 머리 앤 두번째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9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정지현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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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쳐서 덮기까지...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예전엔 이 정도 책을 읽는 건 일도 아니었는데...

특히나 "빨강머리앤"시리즈인데 말이지요.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건 맞습니다.

분명 텍스트로 되어 있지만,

눈앞에 풍경이 저절로 펼쳐지는 것이 

꼭 배경인 케나다의 한 섬동네라는 에이번리에 가본 듯한 착각에 빠지곤합니다.


어린 시절 TV로 방영했던 에니메이션 덕분이겠지요.

아마도 제 또래 여자 아이들은 많이들 보고, 좋아했을 겁니다.

그 이후에도 실사판으로 TV드라마로도 몇 번 방영된 것 같은데요..


저한테야...빨강머리앤..이즈 뭔들 안 좋겠습니겠냐만은...^^

유독  일본판 에니메이션 그림이 마음 속에 콕~! 남아있습니다.

요즘 복고풍을 타고 다시 곳곳에서 에니메이션 그림이 보이는데요..

괜히 반갑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빨강머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앤의 십대 중반 이야기지요.


마냥 천방지축이었던 앤이..

한결 어른스러워진...어린 친구들에겐 엄하면서도 자상한 선생님이지만..

여전히 상상의 날개를 펴치며 행복에 겨워하는 십대 아가씨의 모습을 그리는..


그녀의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고, 

저에겐 무한한 애정의 대상이라서 이러쿵 저러쿵의 의미도 없고, 하고 싶지도않아요..

그래서 생략~! ^^


그저 책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오랜 고전들은 출판사들이 새로운 번역작가들을 내세워 내놓기도 하지요.


지난 번 빨강머리 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또 한 번 선택한 "김지혁작가"님의 삽화가 들어간 책이었어요.


번역본은 번역작가들에 따라 문체가 달라져서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하지만..

빨강머리 앤도 몇 번 다른 번약 작가들의 책을 읽어봤는데요...

원작자 루시드몽고메리의 풍경 묘사와 감정 표현이 워나 유려해서 그런지..

저의 앤에 대한 사랑이 무족건적이어서 그런지...

별 차이를 못 느끼고 무조건 좋더라구요... ㅎㅎ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김지혁작가님"의 고전 시리즈...

그 중에 빨강머리앤이 있어 무조건 선택했는데.... 

또 우연히 우리집 둘째 딸이 두번째 이야기도 읽어보고싶다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구입했네요. ^^


김지혁 작가님은... 삽화 작가님이에요.

그림체가 너무 너무 예쁘더라구요.

구경한번 해보실래요?












역시나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속에 그림도...

앤의 상상이 딱 이거겠구나... 싶었던 어린 시절 에니메이션과 함께 

또 다른 매력에 홀딱 빠졌답니다.


그래서 아껴서 읽고 싶어서였을까요? ^^

아니면...책을 손에 잡고 있을 시간이 전보다 없었기 때문일까요?

아무리 이유를 찾아봐도... 그냥 제 게으름이 이유네요..ㅋ


안타까운 게...

텍스트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적인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에..

정말 너무나도 멋진 삽화가 곁들여져 있는데...

조금은 부담스러운 두깨가...우리 딸들은.....  다 안 읽을 것 같아요...T.T


제가 사랑했던 소녀 앤을....

우리 딸들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 욕심일까요?

조금 더 기다리면....울 아이들도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게 될까요?

요즘은....책 말고도 아이들의 시간을 뺏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유난히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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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글로연 그림책 8
한기현 글.그림 / 글로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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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집을 벗어나 어린이집 을 가고,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가고...

가족만큼이나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돌아보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맞춰가는 것이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죠.

특히나 여자 아이들 특유의 관계맺음에 뭔기 미묘함이 있어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제 성격을 닮았는 지..초2 딸아이도 종종 친구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곤 하더라구요.

그래도 걱정은 엄마만 하고.. 아이는 나름대로 잘 헤쳐나가더라구요.


암튼~!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 맺음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듯 하여....서평단 모집에 손을 번쩍!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뽑아주셨네요.^^

늘 그러하듯이 제가 먼저 읽어봅니다.

길지 않은 글이라 금방 읽었는데요... 완전 제가 이 책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졌어요.

어떤 매력에 빠졌냐구요?

자~ 그럼 살짜살짝 보여드리면서 소개해드릴게요~^^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세련된 표지가 넘 매력적이에요.*


글과 그림을 한작가님의 손에 태어났어요.

저자 "한기현 작가님"은 벨기에 브뤼셀 왕립 예술아카데미 일러스트레이션학과에서 공부를 하셨다네요.

사실... 글과 그림 실력은 좋은 학교를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학교의 공부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아무래도 경함하고 느끼는 것들이 스며들테니까  어디서 무엇을 공부하고, 생활했는지도 영향을 주긴 하겠죠.


암튼...표지만 봐도 아이들 책이 아닌 성인 대상 책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이죠?

내용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어마어마한 매력이 숨어있더라구요..^^

내용이 다 유출되면 안되니까..살짝살짝 보여드릴게요..ㅋ


*친구를 만나러 가는 주인공... 엉뚱한 그녀의 상상력이 느껴지시나요?*


아이들 답게 엉뚱한 상상력을 펼치며 친구를 만나러 가던 주인공은

요정을 만나서 선물을 받아요..

*나뭇잎 요정으로부터 요술 드레스를 받는 주인공*


나뭇잎 주인공 보이시나요?

예쁘게 그려진 눈 반짝이고 날개달린 요정이 아니라

나뭇잎으로만 이뤄진 요정인데 너무 아름다워 보였어요.


그런데 가만... 선물로 받은 요술드레스가...

"잘난체 하는 거짓말을 할 때 마다

빨간 꽃이 피어나는 요술 드레스"라네요..

거짓말을 하는데 빨간 꽃이 핀다고?

거짓말 하면 코가 길어지는 벌을 받는 게 아니고?

뭐지? 뭐지?

호기심이 몽글몽글 피더라구요..^^


그리고 따라붙는 조건..

"너무 많은 꽃을 피우지 마라"라고 하죠....

-잘난 체 하는 거짓말을 할 때 마다 꽃이 핀다고 했으니까....

너무 많은 잘난체 하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죠.-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너무 궁금했어요.

*선물받은 드레스를 마음 껏 뽐내는 주인공*


어린 아이 답게 요정의 주의는 잊고, 그저 잘난 체 거짓말을 하면 빨간 꽃이 피는 드레스를 마음 껏 자랑하는 아이..

-거짓말을 뻥뻥 할떄마다...꽃이 퐁퐁 피어나는...-

어휘의 나열도 참 좋지요..?!

여자 아이는 잘난 체 하는 거짓말을 남발하고...

빨간 꽃이 퐁퐁 피어나고....

많은 친구들도 아이들 곁에 다가오고... 아이는 그걸 즐기지요. 

그런데...이상하죠? 거짓말 하는데....꽃이 피는 상(?)을 받는데....이상하죠?

이상하다..이상하다...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니...

*잘난체 하는 것지말을 남발한 결과가... 참혹하네요..*

그럼 그렇지.. 결국... 빨간 꽃을 마구 피우던 아이는...

가시 덤불 속에 갇히고..가시 떄문에 친구들도 멀어저버리네요..


역시...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 코가 길어졌덧 건 처럼

아이에게도 시련이 닥치네요.

요런 스토리로 이어가다가..

결국 큰 깨달음을 얻게 된 아이는 친구들에게 달려갑니다.

솔직하지 못 했던 자신의 모습을 "미안하다"고 사과하러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

이젠 아이와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 퐁퐁 피어오르겠죠...


다는 안 보여드렸어요...^^

궁금해야 직접 들 펴쳐보실 것이고..

직접 겪어보시 면 더 큰 감동에 푹 빠지실 것 같아서....^^


숲길을 따라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아이의 모습에 빨간 망또도 보이고,

예쁜 드레스를 선물해주면서...

금기사항을 전달해주는 나뭇잎 요정의 모습에 신데델라도 보이고...

거짓말 할 때 마다 가시에 갇히고... 그리고..음음..^^

 시련을 겪는 아이의 모습에 피노키오도 보이죠..

전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이 짧은 이야기 한 편으로 세상의 어떤 이야기들보다

더 큰 감동으로 가슴에 남았네요.


그래도... 일부만 보여드렸는데도...

너무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굳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계를 두지 않아도 되는 작품이에요.

아니...

오히려..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이 중요하다는 것...

오히려 순수한 아이들은 잘 알고 실천하고 있지만..

어른들은...잊고 살고 있죠......


저 또한...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의도했건 아니건... 본의 아니게..

"진실"을 숨기고 상대를 대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따뜻한 그림과 글체로 좋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네요.^^

오늘 집에 들어가면 아이에게도 쥐어 줘봐야 겠어요.

아이는 어떤 감동을 느낄까 궁금하네요..^^


여러분들도 한 번 보시고 좋은 시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서점에 가보시게 되면 한번 훑어보세요.

짧아서 금방 읽어버릴 수도 있지만,

 저라면...소장하고픈 욕심에 기꺼이 지불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큰 울림을 선물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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