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오늘도 청춘""내일도 청춘"첫 장부터 가슴이 설렌다.언제부터인가 항상 습관처럼 흥얼거리던 노래가사이기도하다.나이가 들어가고 있다.청춘을 즐기고 진정한 빛의 길을 안내해 준 인도자를 알아보았음에 부러움과 동시에 위로가 된다.가슴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은 이들에겐 언제나 기회가 기적을 가져다 준다.남들에게 비추어지는 폐르소나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표현들, 오롯이 나만이 알고 있는 밑바닥의 감정들이 섬세하게 전개 되어 있다.타인에게는 감출 수 있지만 절대 나 자신에게는 숨길 수 없는 감정들 어쩌면 그러한 감정들조차 '위로'란 명목 아래 덮어가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키면서 더 나은 이상의 꿈을 포기한 채 말이다.꿈속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던 태섭의 모습은 현실에서조차 헤어나기 힘들었던 본인의 트라우마를 벗어나게 만드는 건 누군가의 끊임 없는 믿음과 관심 그리고 그가 바라던 소망이 연결이 되어 있음에 깊은 감동이 전해진다화려하거나 남들보다 잘나지 않아도 지금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미궁처럼 많은 길이 만들어져 있어 돌아갈지라도 그 중심엔 항상 내가 미리 만들어 둔 완성 된 나만의 별이 빛을 발하고 있으리라.인간이 마지막까지 받고 싶은 인정욕구는 어쩜 잃어버린 자존감 혹은 존엄성에서 나오는지 모른다.그림자처럼 함께인 존엄성를 찾는 이야기 《별똥별》 나는 보았다.
첫 장부터 심취되어 깊이 빠져 읽었는데 마지막 책 장을 덮고 난 후에 후련하지 못한 이 느낌이 뭘까 한 참 고민하게된다p88이제는 까마득한 옛날처럼도 느껴지는 그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집어 들고서 어느새 그곳으로 돌아 선 진겸의 입가에 희미하게나마 옅은 미소가 번졌다서울 가는 기차안에서 읽다 내려서 플랫폼에서 마주 치는 사람들이 왠지 낯설지 않음은 온전히 나의 감정 탓이겠지만 낯선 장소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익숙한 감정들이 밀려오는걸 느낀다도플갱어를 떠올리기도하고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음을 상상하게도 만들고 평소의 내가 아닌 모습을 바라보게 만드는 모호한 힘이 있다너무나 재미가 있다거나 소재가 남달라서가 아니다. 흔히 살아 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슴 뚤리게 만드는 시원함도 있고 꿈인가 싶다가도 현실로 빠르게 돌아오게 만든다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모두가 연결이 되어 있는 선 안에 이어져 있다.살아가는 동안 미지의 세계로 남게 될 바다라는 신비한 장소에서 나를 빠지게 만드는 영롱함과 헤어 나오게 만드는 현실감을 교차하게 만든 꿈 같은 이야기 《그들은 바다에서 왔다》 오랫토록 함께 할 듯하다
책을 읽는 동안 새삼 내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과거의 나이로 돌아가는 추억의 나이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중간 중간 뭍혀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아쉬움을 토해내듯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그래 그랫었지.. 나도 그랬었지...나는 언제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을까?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낄때가 있었나?사회에서 무언의 약속처럼 지켜가야 할 나잇값은 문득문득 내 안에 잠재되어 본능에 충실히 살아 오긴 했지만 여전히 내게 머무르고 싶은 나이는 어른이 아닌 나이이다.사람은 알수록 어렵다. 내가 살아온 슬라이드 안에서 비댓어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인것이다.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충주 월악산의 사인사색 각자가 느낀 여행 스토리가 새삼 궁금해 지는건 돌아갈 수 없는 나의 나이 탓이다. 그저 나와는 다르게 살아온 다른 삶의 경험들을 나누어 듣고 싶은 나의 욕심이다.경험치 못했던 세상에 대한 신기함에 순수하게 바라보던 10대흔히 하던 방황보다 사랑을 갈망하던 20대인생의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해 고민하던 30대 살아온 시간의 기억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것 같은 40대또 다른 반전을 준비해 갈 나의 지금나이는 이미 반 백년을 넘어가고 있다.작가는 삶의 의미를 사람과 사랑에서 찾은 듯 하다. 앞두고 있는 두 번째 책을 응원하며 반전의 이야기들로 채워질 챕터2의 인생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성숙되어 익어가게 될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영혼으로 이어질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 쌓기 놀이를 이어갈 또 다른 이야기와 오랫토록 보듬어줄 망고와의 사랑이야기가 우리네 삶에 잔잔한 향으로 이어지길 조심스레 바래본다.이미 본인의 나이의 가슴 설레는 삶을 살아가시는 작가님을 응원하면서 조금은 더 살아온 내가 해주고픈 바램이 있다면 한정된 경험이란 없으니 세상을 마음껏 즐기란 말을 주제 넘게 해드리고 싶다.또 다를 나이의 경험들이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을거니 기대해도 된다고.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의 편안함과 가슴의 따뜻함이 마치 함께 지나온 듯한 기시감이 들게 만든다. 전혀 낯설지 않은 익숙한 감정과 따스함과 감동 그리고 애잔함까지도 말이다.나이가 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사랑해준 이들이 기억이나고 보고 싶어진다. 나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이들에게 집중하느라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준 이들이 보이지 않았던 탓이겠지.그 대상이 친구든 지인이든 어쩌면 타인일 수도 있겠지만 아마 부모님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아무리 풀어내도 끝이 없는 부모님과의 기억은 항상 한결 같았을텐데 그저 그리운 존재로 기억이 되어진다. 그리고 가끔 어쩌면 자주 잊혀지기도 한다.세대를 넘나드는 두 분의 우정이 너무도 부럽기만하다. 한 방향을 향해 서 있는 가슴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 일상에 대한 고찰인 글쓰기를 함께 한다는 건 축복이다.예원씨의 프리즘을 통해 다시 태워난 말들을 곱게 곱게 시로 그리고 그림으로 인연의 실타래로 풀어내고 있다.'행복한 삶' 강낭콩 꽃말을 닮은 삶으로 타인과 본인 모두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해 주시는 나태주 시인님과 아이리스를 닮아 수정같이 맑은 삶을 살아가는예원씨의 우정이 오래토록 함께 하길 바란다.너무도 아름다운 동화 한 편을 읽은 기분에 한 동안 행복이 머물듯한 이 기분 오랫토록 간직하고 싶다.
📕녹나무의 하얗게 빛나는 멋진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오늘 수념하는 분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은 모양이다.무엇에서 덕을 쌓아온 에너지를 느끼게 된 걸까? 여기서도 몰입이다요즘 온통 보이고 느끼는 에너지가 흐르고 있음을 뜻한다. 책을 읽는 내도록 월향신사의 염원이 바람을 타고 전해져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다.사람마다 가슴 따뜻함을 품고 살아간다. 예기치 못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 본능으로 나타나는 행동 혹은 감정은 무의식에서 나타난다. 본인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를 지켜주고싶은 보호본능의 감동을 전해준 고사쿠의 마음이 《녹나무 여신》감동의 시작이 된 듯 하다#월향신사월향신사의 덤블숲 길 끝에 자리 잡은 장엄한 녹나무의 나무기둥 동굴안의 염원. 초하룻날과 보름날 밤 나무 기둥의 동굴 안에서 밀초에 불을 밝혀 그 밀초가 타는 동안 누군가의 염원이 전해진다. 이 염원은 받은 사람에게 수념으로 전해진다. 예념자와 수념자를 이어 주는 월향신사의 파수꾼 레이토의 진솔한 염원이야기가 담겨 있다.염원이 이루어지려면 마음이 이어져야 한다. 좋은 추억 힘들었던 기억 혹은 함께 했던 그 어떤것이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그 바램은 수념을 받는이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진다.#전설의 찹쌀떡의 부활어린시절의 미각의 염원은 맛보다 그 때의 시간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있었던 회상이고 추억이다.오늘만큼 누부시도록 행복한 날은 다시 오지 않기에 미래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들 두 아이의 동심 어린 이야기가 오랫토록 기억을 맴돈다.어딘선가 들려올 차분하고 진심이 담긴 치후네의 목소리로.."인지증 카페"생소하지만 전혀 낯설지도 않은 단어이다. 시간이 지난 먼 훗날 나 역시도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나에게 다소 예기치 못한 댓가가 따를지라도 소중한 누군가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단연코 'yes'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