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하얗게 빛나는 멋진 보름달을 올려다보며 오늘 수념하는 분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은 모양이다.무엇에서 덕을 쌓아온 에너지를 느끼게 된 걸까? 여기서도 몰입이다요즘 온통 보이고 느끼는 에너지가 흐르고 있음을 뜻한다. 책을 읽는 내도록 월향신사의 염원이 바람을 타고 전해져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다.사람마다 가슴 따뜻함을 품고 살아간다. 예기치 못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면 본능으로 나타나는 행동 혹은 감정은 무의식에서 나타난다. 본인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를 지켜주고싶은 보호본능의 감동을 전해준 고사쿠의 마음이 《녹나무 여신》감동의 시작이 된 듯 하다#월향신사월향신사의 덤블숲 길 끝에 자리 잡은 장엄한 녹나무의 나무기둥 동굴안의 염원. 초하룻날과 보름날 밤 나무 기둥의 동굴 안에서 밀초에 불을 밝혀 그 밀초가 타는 동안 누군가의 염원이 전해진다. 이 염원은 받은 사람에게 수념으로 전해진다. 예념자와 수념자를 이어 주는 월향신사의 파수꾼 레이토의 진솔한 염원이야기가 담겨 있다.염원이 이루어지려면 마음이 이어져야 한다. 좋은 추억 힘들었던 기억 혹은 함께 했던 그 어떤것이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그 바램은 수념을 받는이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어진다.#전설의 찹쌀떡의 부활어린시절의 미각의 염원은 맛보다 그 때의 시간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있었던 회상이고 추억이다.오늘만큼 누부시도록 행복한 날은 다시 오지 않기에 미래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느끼게 만들 두 아이의 동심 어린 이야기가 오랫토록 기억을 맴돈다.어딘선가 들려올 차분하고 진심이 담긴 치후네의 목소리로.."인지증 카페"생소하지만 전혀 낯설지도 않은 단어이다. 시간이 지난 먼 훗날 나 역시도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나에게 다소 예기치 못한 댓가가 따를지라도 소중한 누군가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단연코 'yes'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