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새삼 내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과거의 나이로 돌아가는 추억의 나이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중간 중간 뭍혀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아쉬움을 토해내듯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그래 그랫었지.. 나도 그랬었지...나는 언제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을까?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낄때가 있었나?사회에서 무언의 약속처럼 지켜가야 할 나잇값은 문득문득 내 안에 잠재되어 본능에 충실히 살아 오긴 했지만 여전히 내게 머무르고 싶은 나이는 어른이 아닌 나이이다.사람은 알수록 어렵다. 내가 살아온 슬라이드 안에서 비댓어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인것이다.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충주 월악산의 사인사색 각자가 느낀 여행 스토리가 새삼 궁금해 지는건 돌아갈 수 없는 나의 나이 탓이다. 그저 나와는 다르게 살아온 다른 삶의 경험들을 나누어 듣고 싶은 나의 욕심이다.경험치 못했던 세상에 대한 신기함에 순수하게 바라보던 10대흔히 하던 방황보다 사랑을 갈망하던 20대인생의 꿈을 향한 도전에 대해 고민하던 30대 살아온 시간의 기억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것 같은 40대또 다른 반전을 준비해 갈 나의 지금나이는 이미 반 백년을 넘어가고 있다.작가는 삶의 의미를 사람과 사랑에서 찾은 듯 하다. 앞두고 있는 두 번째 책을 응원하며 반전의 이야기들로 채워질 챕터2의 인생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성숙되어 익어가게 될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영혼으로 이어질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 쌓기 놀이를 이어갈 또 다른 이야기와 오랫토록 보듬어줄 망고와의 사랑이야기가 우리네 삶에 잔잔한 향으로 이어지길 조심스레 바래본다.이미 본인의 나이의 가슴 설레는 삶을 살아가시는 작가님을 응원하면서 조금은 더 살아온 내가 해주고픈 바램이 있다면 한정된 경험이란 없으니 세상을 마음껏 즐기란 말을 주제 넘게 해드리고 싶다.또 다를 나이의 경험들이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을거니 기대해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