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 사월의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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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코기타무스(우리는 생각한다)인데, 그냥 원제를 번역했어도 낫지 않았을까.

코스모그램도 그렇고, 코스모폴리티크도 그렇고. 본인만의 단어를 만들고, 퍼트리고 싶어하는 과학자.

말장난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비유적인 단어들을 너무 많이 씀. 박식하다는걸 스스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인가 봄)

글도 주제를 벗어나 사담으로 자주 빠짐. 
사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잘 읽힐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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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ㅣ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1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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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멋진가.

문학의 거장과 미술의 거장. 그 둘의 짧은 스침은.

80년의 삶에서 허락된 단 1년동안의 만남.

혜성이 지구를 스쳐가며 서로 마주보는 그 찰라같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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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5-10-01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이 100자 평 너무 멋지네요!

rainbass 2025-10-02 00:36   좋아요 1 | URL
저는 곰돌이님의 글솜씨가 부럽다는....ㅠ.ㅠ
 
페르디두르케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1
비톨트 곰브로비치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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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어찌 이리 참신하고, 독보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는가.

곰브로비치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누구도 모방할수 없고, 했다면 바로 아류가 되어버리겠어요. 

야스나리와 노벨상 후보에 함께 오른 작가. 다시한번 노벨상 후보가 되었지만 타계해서 못 받게 된 작가라서 더 아쉬운..

꼬집기의 명사수. 문학계의 에릭 사티. 
보르헤스가 친절하게 글을 쓴다면 곰브로비치가 될듯. 
인간적인 보르헤스?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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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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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에 관한 이야기.
수리에 관한 이야기.
보고서에 관한 이야기.
그래서 ˝대온실 수리 보고서˝ 라고 짓지 않았을까요??

그대의 인생은 중창인건지, 중수인지...아니면 재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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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아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2
비톨트 곰브로비치 지음, 임미경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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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구성력! 탄탄한 짜임새!! 대단한 작가로군요.
이런 독보적인 책을 쓸 수 있다니....

시선은 권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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