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에 관한 이야기.수리에 관한 이야기.보고서에 관한 이야기.그래서 ˝대온실 수리 보고서˝ 라고 짓지 않았을까요??그대의 인생은 중창인건지, 중수인지...아니면 재건인지...
자아에 대한 탐구와 긴장감 있는 묘사. ˝밀림의 야수˝ 는 평생 독신이었던 핸리 제임스의 자전적인 소설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느꼈을때 사랑을 외면하고 나중에 본인이 찾아 헤메었던것이 사랑이었음을...저는 <진짜 The real Thing> 가 제일 마음에 들긴 하네요.P.S: 이런 핸드북 스타일은 텐션이 강해서 손이 너무 아파요...ㅠ.ㅠ 책거치대에 거치도 안되고....
오~~ 감정의 혼란(녹색광선) 은 처음 읽었을때 ˝대체 뭐지...(이게 왜 유명한거야)˝ 란 느낌이 들어서, 재독필수 리스트에 넣었던 책이었는데요.재독할때에는 다른 출판사 버전으로 읽는 버릇이 있어서 (국어 못하는 번역자들이 있거덩) 하영북스로 다시 한번 재독을 했네요.저는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하영북스 추천함.작가 연대기, 해설조차 없는 녹색광선 버전을 읽었을때는 ˝대체 이게 뭐래...˝ 란 느낌이었는데 (이런 불친절함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을 잘 음미하는 분들도 계시다는거..모자란 제 탓이죠)하영북스는 매우 디테일한 해설과 츠바이크의 연대기까지 (부인과, 알고보니 그것도 둘째 부인이었음. 동반자살 하게 된 이유까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네요.함께 실린 ˝아모크˝와 ˝책벌레 멘델˝, ˝체스이야기˝ 는 츠바이크가 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였는지를 알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