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유년의 기억,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소설로 그린 자화상 (개정판) 1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국내서적 중 100쇄 넘게 찍힌 책이라죠. 오오~~~
˝나목˝ 의 프리퀄이랄까.
영화 ˝에어리언˝을 시리즈 보는것 같애~~

더욱이 어린시절을 서대문에서 보냈기에, 현저동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을때 더욱 반가웠다는. 머릿속에 그림이 막 그려짐.
(나 목욕탕 그쪽 동네로 다녔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빠가 가니 가는거지 뭐)

2부 ˝그 산이 정말로 거기에 있었을까˝ 의 존재도 알게 되었네요.
˝그 산이...˝ 를 먼저 읽었으면 큰일났을래나?
(왜 아무도 2부가 있다고 말 안해주는거샤~~~ 주변에 책친구 없는자의 서러움...헛살았음)

제목만 봤을때 대체 ‘싱아˝ 가 뭐래?? 라고 생각들었어요. (다들 나와 같을듯. 알고 있다면..혹시 북조선....에서?? 넘어온 사람 취급 받을수도)

암튼, 사투리?? 치즈같은 외국단어? 사람이름인가?? 나만 모르는건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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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5-07-22 0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어지는 이야기인지 모르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부터 덥썩 들었어요. 그래도 너무 잘 읽은 기억이 나요. 상황은 암울해서 슬펐지만 거친 말 시원시원하게 해 주실 땐 재밌어서 마음을 덜 무겁게 해주는 것 같아요.

rainbass 2025-07-22 0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2부부터 읽으신...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인가봅니다. 곰돌이님의 싱아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제가 그리워하는 싱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날씨가 화창해졌어요. 마음도 화창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