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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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소설을 읽을 수 있게 해준 나의 생에 감사한다.

사지 멀쩡히 살아있다는 건 감사해야 할 일이다.
생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아줌마를 지하실로 옮길때는 울컥해서 지하철에서 울 뻔 했다. 아직은 울면 안됐다. 나는 모모와 몇살차이 안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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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억만장자 마인드
도널드 트럼프 외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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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첫 대통령이 되기도 전부터, 책장에 꽂혀 있었던 책.
(이 책 발행이 2008년이니...근 20년 가까이 된 책이넹.
이책 정말 읽기 싫었나보다요. 제목부터가...원체 가늠이 안되는 금액이라서...체감이 좀 되는 단위여야지....음...)

책장털기도 할겸, 요즘 국제정세가 정세이니만큼...
트럼프 시즌2를 보면서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는걸까, 트럼프가 쓴 책을 읽으면 생각이 좀 보일래나??˝ 라며 읽은 책.

역시나 저 때나 지금이나 성격은 안 변하신듯 하네요.
냅다 질러대는 성격이시네. <배수의 진>도 없고...
울 아부지보다 한살 많으시던데. 대단한 정력가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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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 - 금서기행
김유태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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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책.

책소개와 서평을 읽고 있으면 밑에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짧고 읽어야 할 책은 너무 많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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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가 된 책들의 서평을 모아놓은 책이다. 서평을 모아놓은 책을 마주하게 되면 책읽는 순서를 어떻게 해야할지 매우 고민이 된다.

첫번째 방법: 인덱스에 나온 책 먼저 읽고 그 책들을 다 읽을 때마다 이 책을 꺼내어 읽어야 할까? (이 방법은 본 책을 한번에 정독하지 못하게 된다. 노상 책꽂이에 꼽혀 있는 책이 되어버린다. <죽기전에 읽어야 할 책 1001> 처럼. 아으...애증의 책)


두번째 방법: 일단 이 책부터 정독하고 등장하는 책들은 살면서 언젠가 읽게 될 책으로 둔다. (이렇게 하면 이 책을 책꽂이에서 털어낼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을 택했다. 첫번째 방법으로 하면 결국 책꽂이에 남아 있는 책들은 죄다 서평 스타일의 책들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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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본 책들도 등장했다.
이런 사람과 독모하면 꽤 재미난 시간이 될 듯. (이 분 독서모임 주최 안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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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6-04-19 0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궁금했는데, rainbass님 평 보니 더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읽고 나면 관심 가는 책들이 더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책도 책이지만, 죠기 옆에 살짝 보이는 오르골에 눈이 먼저 갔어요 ㅎㅎ
 
한밤의 아이들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9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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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트 헤들리-말센스> 에 루슈디란 작가가 등장해서 읽어본 책.

📌p.193~194
라디오에 출연했던 게스트들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소설가인 살만 루슈디이다. 나는 20년에 걸친 방송 활동 동안 만난 다른 어떤 사람보다 그를 더 자주 인터뷰해 왔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 질문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 뒤 신중하게 답변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끔씩 대답을 하기 전에 한동안 생각에 잠기기까지 한다. 그런 태도를 취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중략) 루슈디와 세 번째로 인터뷰를 나눈 후부터, 나는 그의 말에 주의 깊게 기울인 후 반응하는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기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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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아이들 2 (무선)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0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0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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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안물안궁의 인도역사를 이렇게 강제 학습하게 되다니....

루슈디 아저씨가 전하는 ‘역사피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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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6-03-24 06: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 이제 <무어의 마지막 한숨> 가시죠?ㅋㅋㅋ

rainbass 2026-03-24 17:15   좋아요 1 | URL
아....음......무어의 한숨은....곰돌이님의 서평을 읽었더니. 책 한권을 다 읽은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 (요렇게 피해가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