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의 최** 기자가 새로 나온 ‘이효석 전집‘(서울대 출판문화원 발간, 2016년 11월)에 대해 교감(交感)은 있지만 교감(校勘)은 없다고 평했네요.(1월 26일)

원본과 이본을 함께 수록하고 이본 대조표를 제시하는 작업을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네요.

교감(校勘)은 조선 시대 중국과 왕래하며 외교 문서를 만들거나 정리하던 승문원(承文院)의 종4품 벼슬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같은 종류의 여러 책을 비교하여 차이나는 것들을 바로잡는 것을 뜻하네요.(勘: 헤아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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