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사박물관 중촌& 남촌 시연을 마쳤다. 암기한 것을 막힘 없이 전달해 좋았지만 듣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지 않아서인지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오늘 시연을 하지 않은 분들 중 한 분이 내가 술술술술 말을 하는 것이 부럽다는 말을 했다.

오늘 시연을 한 우리 조의 한 분은 내가 내용을 급히 만들어 외운 것이 아니라 평소 하던 생각을 시연한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물론 이 진단은 맞지 않는 것이다.

나도 다른 사람들 만큼 열심히 반복해 외우고 외웠으니 말이다. 다만 내용을 외우기 좋게 작성한 것이 차이라면 차이이다.

원장님은 내가 늘 유창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오늘 함께 시연을 한 다른 분은 내게 내용이 좋으니 전달 방법을 개선하면 최고의 경지에 오를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소통이 부족하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내가 긴장해서 그렇습니다란 답을 하자 원장님은 ˝박** 선생님도 긴장하십니까?˝란 말씀을 하셨다. 사실 나도 긴장을 많이 한다. 왜 나는 긴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비치는 걸까?

시연은 늘 어렵다. 이제 내년 1월 12일에는 필기 시험을 치러야 하고 1월 19일에는 시연 평가를 받아야 한다.

오늘 실패를 거울삼아 쉽고 간결한 콘텐츠와 적절한 질문 등으로 소통도 하고 미션도 효과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 갈 길이 멀다.

미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아니 그렇기에 더 열심히 애써야겠다. 다시 시험과 시연 준비를 해야 하니 곧 바빠지겠지만 단 며칠만이라도 책을 실컷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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