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코스믹 게임`, `환각과 우연을 넘어서` 등의 저자로 기억되고 있는 스타니슬라프 그로프가 어빈 라슬로(`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의 저자), 피터 러셀(`과학에서 신으로`의 저자) 등과 함께 쓴 `의식 혁명`이 나왔다. `문명 성찰을 위한 우주적 성찰과 내면의 도약`이 부제이다.
이택광 교수가 번역했다. 대담집이다. 190여 페이지의 얇은 책이다. 데이비드 호킨스의 책 가운데에 같은 제목의 책이 있다. 비교할 부분이 있겠지만 내가 읽은 호킨스의 책은 `나의 눈`, `치유와 회복` 정도이다.
읽게 되면 그로프 외의 두 저자에 대해 새로 아는 과정이 되겠지만 아무래도 그로프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1999년 출간(원작)된 책이지만 문명의 위기라는 점에서 보면 현재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줄 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