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 켈로그 레이의 ‘노아 방주에 새끼 공룡들을 태웠다고?‘에 나오는 우라늄 238-납 206 연대측정법 이야기를 접하고 본격적으로 그 부분을 공부하고 싶어 자료를 찾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마이크 워커의 ’제4기 지질시대 연대측정법’이 전부다. 매튜 헤드만의 ‘모든 것의 나이’는 빌려왔다.
이런 저런 유튜브 강의를 듣다가 ‘성경, 바위, 시간’을 주문했다. 이 책의 두 저자 중 한 사람인 랠프 스티얼리가 내가 읽은 ‘그랜드 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의 여러 공저자들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나서였다.
‘그랜드 캐니언,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는 지난 해 9월 26일 서평을 썼는데 다시 읽으면 당시와 다른 점이 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고 이해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아침 서평을 쓴 ‘우주의 먼지로부터’에 콜로라도 이야기가 나와 반가웠던 것은 그랜드 캐니언이 콜로라도 강의 거대 계곡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먼지로부터‘는 감명 깊은 책이다. 그의 다른 책이 번역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