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 서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임진강(臨津江)과 두 글자나 같은 임강(臨江) 서원은 옛 경기도 장단군 북면에 있던 서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갑니다. 고랑포리에서 경순왕릉을 지나 서편으로 들어가면 도로 우측으로 완만한 경사면에 있는 임강서원지(臨江書院址)에 이르게 된다는 설명이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민통선 지역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