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류와 지류..本流支流라 쓴다. ()에서 연원한 것이니 가지 지()자를 쓰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자를 쓴다. 는 지탱(支撑)하다 외에 가르다, 갈리다, 헤아리다, 계산하다, 가지, 근원(根源)에서 갈라진 것 등을 의미한다. 지탱하다가 한자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탱이란 자가 드문데...

 

탱화(幀畫)가 있고 탱천(撐天)이 있다. ()과 탱()은 비슷한 듯 다르다. 은 영정(影幀)이란 말에 쓰이고 탱화(幁畵)란 말에도 쓰인다. 그나저나 지류(支流)는 다른 강이나 개울에 합류하면서도 바다로 직접적으로 흐르지 않는 물줄기를 가리킨다고 한다. 처음 알았다. “바다로 직접적으로 흐르지 않는이란 말이 키워드다. 그런데 나는 지류를 바다로 직접적으로 흐르지 않고 다른 강이나 개울에 합류하는 물줄기라 해야 자연스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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