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한 여성이 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동영상을 찍다가 도로 위에 굴러 떨어졌으나 주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없어서 심각한 중상조차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어떤 통신원의 기사를 읽었다참 어이 없다무엇조차 하지 않았다는 말은 그렇게 했어야 한다는 말이다가령 기본권조차 부여받지 못했다는 말은 기본권은 당연히 누려야 한다는 전제 하에 쓰는 말이다이런 논리대로라면 그녀는 중상을 입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물론 기사 작성자는 중상을 입었어야 한다는 의미로 저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중요한 사실은 경찰이 저런 이상한 말을 했다면 그것을 전하는 통신원으로서는 순화하고 다듬어 전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저작권이 걸린 문제도 아니고 의도를 곡해할 우려가 있는 것도 아닌선하고 바른 의도의 정정이 아닌지저 기사를 보고 우리나라의 기레기들을 생각하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어쩌다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면 말고 식으로 불순하고 사악한 의도로 사태를 왜곡하고 조작하는 기자들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