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는 붓다의 가르침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1) 실수(失手)는 첫 번째 화살을 맞은 것, 개선하려 하지 않고 후회만 하는 것은 두 번째 화살을 맞은 것으로 볼 수 있다. 2) 실수는 첫 번째 화살을 맞은 것, 의도가 개입된 행위 즉 실수가 아닌 고의적 행위는 두 번째 화살을 맞은 것으로 볼 수 있다. 3) 몸이 아파 힘든 것은 첫 번째 화살을 맞은 것, 그로 인해 심난해 하고 마음 아파 하는 것은 두 번째 화살을 맞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도미나가 나카모토(1715∼1746)가 주장한 출정후어(出定後語)란 개념이 있다. 붓다는 선정(禪定)에서 나와 법문을 설했다는 의미이다. 이를 붓다는 법문을 설하기 전에 언제나 명상 상태였다고 바꾸어 말할 수도 있다.
법을 설하기 전 언제나 명상 상태였다는 말이 와 닿는다. 아무 대책 없이 마음을 놔두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성인(聖人)도 저랬거늘..‘이라 생각할 수 있고 ’저랬기에 성인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자현 스님은 문제점을 인식해 정리하고 떨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추만 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면 그런 실수를 되풀이 한다는 말을 한다.(‘스님의 공부법’ 91 페이지)
명상은 두 번째 화살을 다시 맞지 않을 수 있게 우리를 돕는 좋은 방편이다. 타라 브랙의 ‘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 - 두 번째 화살을 피하는 방법’란 책도 보이고 문진희의 ‘명상하라’는 책도 보인다. 그간 너무 마음을 돌보지 않고 살아왔다. 명상해야겠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