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명심보감
김동구 지음 / 명문당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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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명심보감..이 책은 스무살 되던 해에 고교 졸업과 함께 구입했던 책이다..지금은 세월이 한참 지나 강산이 한번 바뀌고 두번째 바뀔 시점에 들어서서 리뷰를 써본다..오래전에 구입했던 명심보감은 혜원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지만 지금은 절판이 되었나보다..인터파크에서 찾아볼수 없어서 명문 명심보감을 살펴보니 목차와 내용들이 내가 지니고 있는 책과 아주 흡사하여 여기에 리뷰를 써본다..스무살 시절부터 한두권씩 사두었던 많은 책들은 거의 대부분 세월과 함께 분실 했지만 ..꼭 제일먼저 챙겨두는 책들중의 한권이 명심보감이다..나의 지난 세월과 함께해온 보물...알록달록 형광펜으로 그어놓은 색색의 줄들은 세월따라 희미하고 색바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본다..

 

인간인 이상 누구든 남의 허물을 탓하기는 쉬운 일이다. 그러나 결코 하지 않아야 할 일 중의 하나가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다니는 일이다. ....나보고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곧 내게 해로운 사람이요,, 나의 좋지 못한 점을 깨우쳐 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니라...사람인 이상 나의 착함을 말하고 나의 좋은점을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다..나의 단점을 지적하면 속상하고 괴로워 지는것이 사람인데...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거든 먼저 모름지기 자기 자신을 헤아려 보라..다른 사람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기 자신을 해치는 것이며,,피를 머금어 다른 사람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 자신의 입이 더러워지느니...태공..의 말씀...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것이 남의 결점을 들춰내는 일...누군가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칭찬할 때는 먼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남을 비난할 때는 남도 나를 비난 하리라는 것을 새겨야겠다...노자의 말씀중에 남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덕이 있는 사람이다..남에게 이기는 사람은 힘이 강한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 굳센 사람이다....나를 이기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팔반가 중의 한구절...어린 자식들은 많은 말을 하지만 그대는 항상 듣기를 지겨워하지 않는데, 부모는 한 번 말을 하여도 잔소리가 많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는 쓸데없는 것이 아니니 부모는 근심이 되어서 그리 하는 것이다..부모는 흰머리가 되도록 긴 세월에 아는 것이 많으니라..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이의 말을 공경하고 받들며 , 그 가르침을 젖내 나는 입으로 옳거니 그르거니 하지 말라.......

 

어린아이의 오줌과 똥 같은 더러운 것은 그대 마음에 싫어하지도 꺼리지도 않으면서,, 늙은 어버이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는 것은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는구나...그대의 여섯 자나 되는 몸이 어디에서 왔는가,,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로써 그대의 몸은 이루어 졌도다,.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어가는 사람을 공경하고 대접하라..그들은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하여 힘줄과 뼈가 닳도록 애쓰셨느니라..........

 

.내리 사랑은 하면서도 윗사랑은 행하지 못함을 깨달을수 있었다면 가슴이 막힌듯 아프게 울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을 오늘도 하고있다..지나간 다음에야 실수를 알게되고 부모님이 안계실 때에야 윗사랑을 못한것을 안타까워 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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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이야기 - 사람을 움직이는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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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피드백..내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보내고 있는 피드백은 어떤 피드백일까? 부정의 피드백일까? 긍정의 피드백일까?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의 피드백만을 보냈으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언제나 긍정의 피드백을 주는것은 어렵다,  이 책이 말하는 것 또한 긍정의 피드백을 넘치게 발산하면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내보였던 피드백은 어떤 피드백이었을까..? 질시의 피드백이었을까? 부정의 피드백이었을까.? 교정의 피드백 이었을까? 지지의 피드백은 얼마나 자주 했을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나의 피드백 통은 안전한가? 나의 피드백 통은 채워져 있는가? 혹시 나의 피드백 통에 커다란 드릴로 뚫려있는 구멍이 있지는 않는가?......

 

스콧은 직장인이다. 영업실적이 뛰어났지만 언제부턴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직원,, 가족과의 관계에서 위험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스콧이 느끼는 이유란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잘못된 점을 찾으며 끊임없이 불평과 불만을 쌓아만 가던중 회사내의 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날마다 바쁜 업무에 시달려 쪼갤시간도 없는 마당에 교육에 참가하란 이사의 말에 짜증이 나지만 참가를 하고 피드백 강사를 만나게 된다. 강사와 개인적인 메일을 주고 받으며 스콧은 점차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스콧의 변화는 나에게도 변화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피드백에 관해 얼마나 생각하고 살았을까..? 책을 읽고 긍정의 씨앗을 품으며 긍정의 언어와 긍정적인 말을 내뱉으려 했지만 얼마 못가서 잊고마는 것은 나의 피드백 통이 비어있기 때문일것이다. 비어있거나.. 부정의 피드백이 채워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피드백을 나의 통에 채우는가는 나만이 할수있는 일이고.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다면 언제나 같은 일을 되풀이하게 되는 삶만이 남아있겠지.

 

피드백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알고는 있겠지만 내 안의 피드백 통을 바라본적은 있을까? 나는 없었다. 좋은 피드백을 보내려고 노력은 해 봤지만 정말로 내 안의 피드백 통을 제대로 바라본적이 없었다.  내 안의 피드백 통을 좋은 것으로 꽉 채운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피드백은 모든 대인관계의 근원이다. 피드백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어떻게느낄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넓게는 일상적인 책임 범위에서 개인이 어떻게행동할지를 결정한다.

 

피드백의 10가지 요소- 1. 계획을 짠다.. 이것은 피드백을 주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고 활실한 예를 들면서 전달해야 하며, 해답을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으라는 뜻.. 2. 명확하게 한다...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파악하며, 상대방이 여러분의 의도를 추측할 필요가 없도록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들어라..

 

3. 행동에 집중한다..효과적인 피드백을 하려면 상대방의 성격이나 태도, 직책 등을 왈가왈부 해서는 않된다. 눈에 보이거나 평가될 수 있는 특정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4. 시간과 공간을 배려한다...이것은 피드백이 얼마나 신속히, 어떤 장소에서 전달되느냐에 관한것으로, 피드백이 전달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만한 상황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는 뜻,, 절대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교정적 피드백을 주어서는 않된다,

 

5. 균형을 유지한다...지지적 피드백과 교정적 피드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라는 이야기이다. 직장의 상사들은 교정적 피드백을 더 많이 주고있고, 가정 내에서도 부모들은 자녀에게 교정적 피드백을 더 많이 주는것은 사실이다. 나의 생활과 자녀들과의 생활을 뒤돌아 보니 아이들에게 지지적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교정적 피드백을 더 많이 주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지적 피드백은 넘치도록 크게...교정적 피드백은 조용히..작게..이것만 지킬수 있다면 더 나은 관계형성이 될것도 같다..

 

6.침착하게 한다..,피드백을 줄때 감정적이 되거나 과잉 반응을 해서는 안 된다, 피드백을 객관적으로 침착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 나은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일만이 남아있다. 7.  효과적인 기술..효과적인 기술이란 무엇을 말할까..? 눈 마주치기.. 요점을 말하기, 중요한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하기가 있다. 효과적으로 피드백을 전달하자.

 

8. 효과적인 스타일 계발..피드백을 전달 할 때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한다. 자신만의 효과적인 스타일을 게발하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꾸준한 방법으로 나만이 할수있는 피드백 스타일을 만들어 가자.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으면 먼저 충고하지 않는것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9. 느낌을 표현한다..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것이지만 느낌을 표현한 피드백을 느낌으로 표현하자. 10. 경청한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게 하고 그 사람의 의견을 잘 듣는 것이 경청이다.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중요한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열린 질문을 던지는 데에도 능하다.

 

경청의 중요함은 새삼스레 말하지 않더라도 언제나 느끼고 있는 일이지만 어려운 일임에도 틀림없다. 경청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고, 지지적인 피드백과 교정적인 피드백의 조율을 잘 한다면 더 나은 관계형성을 할수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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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쑤욱쑥 올리는 10가지 법칙
양샤 지음, 정유희 옮김 / 꾸벅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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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아주 유명한 영화였다. 물론 행복은 성적순으로 매겨지지 않지..하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성공을 해야하고 성공을 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는것이 우리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의 척도 아닐까..? 나 역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외치고 싶다. 더불어 행복을 위해서 성공을 해야하고,, 성공를 위해서는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속물적인 부모이다..아마도 오랜시간 바뀌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에 씁쓸한 마음이다.

 

이 책의 제목이 아주 매력적이다.. 성적을 쑤욱쑥 올리는 10가지 법칙이라니,,이 책속에 성적올리는 비법이라도 담아놨다는 것일까? 처음 학부모가 되었을 때였다면 책의 제목만을 보고 덮썩 사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성적을 쑤욱 올리는 방법이란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지만 지금은 그런비법 따위는 없다는것을 알고있다. 이 책을 집어들고 얼만큼 읽어본 다음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던것은 책 제목처럼 성적을 올리는 10가지 방법이 궁금해서 읽었던건 아니다. 물론 그런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이 책속엔 심리의 예가 한가득 실려있기 때문에 열심히도 읽었다.

 

중국의 심리학자가 써 놓은 이 책은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내용들을 담아놓았다..중국의 부모와 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갈등..혹은 성적의 고민들은 매한가지인듯 하다.. 유아기 때부터 청소년의 시기까지 간단한 예를 들어 아이들이나 부모들의 고민을 편지 형식으로 적어놓았고, 그다음 심리학자의 조언이 실려있다.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격이 형성되고 그것을 토대로 아이들의 인성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것은 한가지로 귀결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부모들이 해야할 일들을 적어놓았다고 할수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해 해야할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은 자연과 함께 뛰어놀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조작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놀이가 바탕이 되어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으로 자랄수 있다면 놀이와 공부의 균형이 이루어 질것인데...요즘 아이들의 놀이를 보면 티비와 컴퓨터로 한정되어 있다. 수많은 학원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가지는 잠깐의 시간은 티비와 컴퓨터가 함께하지만..이 책의 저자가 말하기를...컴퓨터와 티비는 놀이가 아니라는 것이다..자연과 함께하고..친구와 함께하고..무엇인가를 조작하는 놀이야말로 놀이라는것..

 

많은 육아서에 나와있듯이 이 책이 말하는 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아이 그 자체로 인정하고 격려하라는 것이다. 아이가 겪고있는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 인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EQ와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것이다.다음은 이 책에서 말하는 성적을 쑤욱쑥 올리는 10가지 법칙이다.

 

법칙 1. 두뇌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잡아라
법칙 2. 공부도 놀이처럼 신나게 할 수 있다
법칙 3. 공부에 자신이 새역야 공부가 즐겁다
법칙 4. EQ는 IQ의 구름판이다
법칙 5. 김리장애를 극복하면 공부가 잘된다
법칙 6. 칭찬과 격려가 아이의 행동을 바꾼다
법칙 7. 스트레스는 공부의 적이다
법칙 8. 사회성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법칙 9. 아이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주자
법칙 10. 책임감과 목표의식이 동기를 부여한다

 

10가지 법칙을 하나하나 읽다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몆가지로 단축된다. 아이를 아이 그 자체로 인정하라!!!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를 알자!!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놀이와 관계를 맺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티비와 컴퓨터는 놀이의 한가지가 아니다!!! 공부의 성취감을 알려주자!!! 칭찬과 격려가 높은 성적으로 가는 원동력으로 작용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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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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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몆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천천히 몆일에 걸처 조금씩 보았던 샘에게 보내는 편지..너무 빨리 읽고 싶지도 않았고,,,너무 느리게 읽고 싶지도 않았던 이책..전신마비가 되어서 손자에게 보내는 편지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라 착각을 하며 내맘에 새겨두었다..좋은책을 함께하면 언제나 행복함이 물씬 묻어나고..느리게 느리게..빠르게 빠르게..그렇게 상반된 감정이 흐르게 놓아둔다.. 책을 다 읽고나서도 가슴에 꼭 껴안아 본다.

 

샘은 자페아다. 샘의 외할아버지는 정신과 심리상담가 이고..그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보내는 편지는 나의 생각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우리의 인생에 길잡이가 되어줄 인생지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한 사람의 인생지도는 곧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인생에 대한 관점이고. 그 안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관점도 들어있다. 인생지도는 대체로 부모로 부터 물려받게 되는데,,,차츰 성장하면서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인 믿음이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수정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다..

 

나의 인생지도는 어떤 것이었을까..나의 인생지도가 보여주는 많은 일들이 내 아이의 인생지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앞으로도 그러할진대...나의 인생지도는 어떤 것이었을까..........인생지도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관점도 담고있다고 한다..나는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인가? 내가 지닌 선함은 타고난 것인가, 아니면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것인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면 쉽게 주저앉고 마는가? 아니면 유연하게 대처하는가? 나는 각박한 사람인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인가? 술수에 능한 사람인가?.....

 

이러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속 지도의 유형이 결정된다. 그 마음속에 내가 갈 길은 어디인지.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나는 누구인지. 삶에서 얻을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그려넣으면 나만의 인생 길라잡이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나의 마음속에는 어떤 대답을 하고 있었는가..나의 인생에 길라잡이는 만들어져 있는가..해답을 얻고자 밝음속에서만 헤매이진 않았을까...때론 어둠속에 길잡이가 있을지도 모르는데..나는 어디에서 헤매이고 다녔을까..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감정이 부끄러움이라 한다.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든 상대에 대해 경멸을 하고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원인은 아니라고 한다. 사람의 시선이나 혹은 말, 행동에서 스스로가 느낀 부끄러움 때문이고 누군가가 자신의 창피한 부분을 드러내면 스스로 따돌림을 받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맞는말이다. 부끄러움은 고통을 동반하고 그 고통으로인해 경멸과 다툼 또한 벌이게 되는것..부끄러움은 살아가는 동안 내내 찾아올것이고 ,, 그럴때면 나를 사랑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아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와 만나게 된다..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어 지는것은 무엇때문일까..많은 어른들이 괴로워하는 이유는 한번 살았던 삶을 다시 살려고 하거나, 이룰 수 없는 삶을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내가 가진 현재의 삶을 살 때, 인생이 훨씬 행복해 진다..나의 현재는 행복할까..나는 무엇으로인해 힘들어 했는가..내가 가질수 없는 삶을 꿈꾸고 있지는 않았을까..많은생각이 나의 작은 머리속을 헤매고 다닌다. 내가 행복해 지려면 나의 현재에서 만족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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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경영수업 - 켄 블랜차드가 최고의 비즈니스 멘토들에게 배웠던 모든 것
켄 블랜차드.돈 허트슨.이던 윌리스 지음, 윤동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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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경영 수업> 이 책을 읽기전에 1분 이라는 시간 속으로 침몰하려 해 봤다...과연 1분동안 무엇을 깨닫고...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지 느껴보려 했다...1분 경영수업은 무슨 뜻일까?..이 책의 저자님의 머릿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 우리가 살면서 최고의 조언을 듣는 데 드는 시간은 채 1분이걸리지 않는다 ’ 이 책을 쓴 저자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다..’ 즉, 삶의 소중한 교훈은 길고 지루한 장광설이 아닌, 단순하고 간결한 지혜를 통해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간단 명료한 말이야 말로..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내가 조언을 해 줄 때에는 단순 명료하게 정리해 놓은 말이 아닌 장광설을 꺼내어 입으로 말하게 되는데..1분 경영수업을 다 읽고나면 뭔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설레임도 가지게 한다.

 

<1분 경영수업>은 캔 블랜차드, 돈 허트슨, 이단 윌리스가 우화 형식을 빌어서 말하고 있었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그의 멘토는 실제로 그들이 도움을 받고 인생경영에서 성공으로 이끌었던 많은 사람들의 내용이라고 한다.. 그리고..성공하는 인생경영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담고있었다... 주인공인 주드는 어느날 친구의 자동차에 동승한 뒤 친구의 마약소지로 인해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 동안을 보내게 된다...

 

주드 아버지의 조언..28p " 모름지기 인간이란 자기 주위의 다섯 사람을 평균 낸 모습을 하기 마련이라고...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그리고 또 하나 명심할 것이 있다..만일 지혜로운 방법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 가르침을 얻을 기회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이 유치장에서 보낸 하룻밤을 계기로 주드는 새로움에 눈을 뜨고..성공하는 인생경영을 꿈꾸며 점차 성장하고...성공하지만 새로운 최고운영 책임자로 포리스트 오크스가 등장하면서 주드의 기업은 최초의 마음가짐이나 경영수칙과는 상반된 길을 걷게 된다...주드는 끊임없이 일을하고..지쳐 쓰러져 잠을자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애 쓰지만 그런 주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직원들의 사기는 점차 떨어지고..마침내 주드의 아내는 그에게 선택의 결정을 맡긴다...

 

어느것이 먼저인가..? 일? 가정?....주드는 아내의 이야기를 받아들여 그가 젊은날 멘토로 섬겼던 ’ 대단한’ 씨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충고를 새겨 듣고...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며...베품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가면서 모든것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게 된다...내가 베풀고..나누는 것은 일시적이고 짧은 관점에서 본다면....내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손실을 야기할 것이고..그 손실을 위해 더 많이 일을 해야 할것 같지만....정 반대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에.....공감보다 더 깊은 의미를 매겨두고 싶다....나의 베품과 나눔이 부메랑이 되어 또다시 내게 돌아온다는 공식보다 더 깊은 의미의 어떤 것...그것을 찾아야겠다...나를 위해...내게 돌아오는 두배의 이익보다...더 본질적인  내면의 행복을 위해 베품과 나눔의 의미를 깊이 새겨두고 싶다..

 

주드의 1분 지혜 노트중..51p... 몇 년 후 나의 모습은 그동안 읽은 책과 만난 사람들을 제외하곤 지금과 같다........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을 때 나 또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먼저 귀를 열어두어라.. 그리고 나서 그들을 이끌어라.....기회와 준비가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성공이 실현되는 곳이다.........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를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지금 이 순간이 내 운명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대단한’ 씨가 주드에게 보내는 조언..62p...." 고객을 만날 때 항상 최고의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일세..그리고 매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해..일단 무대위에 올라서면 배우처럼 행동해야 하네..마음속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고객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반드시 받아들여질 거야..모름지기 훌륭한 세일즈맨은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법이지..! "

 

주드의 1분 지혜 노트 중,..93p...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소박한 꿈만 꾼다...하지만 꿈의 크기보다 더 크게이루어지는일은 없다...항상 꿈은 크게 꾸어라.....기회가 문을 두드렸을 때 , 반드시 잡아야 한다.......사업체를 운영할 때는 지출보다 수입을 많게 하라....고객의 은행 창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영수증을 제때 모으는 것은 필수이다...고객은 사업의 활력소이다...그들은 나를 위해 비용을 지불해준다...직원들을 잘 대접하라...그들이 모든 것을 이루어 준다....그들이 없으면 회사도 없다...

 

221p...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남들에게 부와 시간,,그리고 능력을 베푸는 일에 너그러워야 한다....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가져다준다....우리는 모두 유산을 남긴다..내가 남길 유산이 긍정적이고도 특별한 것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라...남을 돕거나 용서함으로써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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