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 1억으로 평생월급을 보장받는 펜션이 답이다
구선영 지음, 왕규태 사진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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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힐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펜션 사업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지도 벌써 꽤 되었나보다. 매일이 전쟁터인 도시인들에게 전원에서의 몇 일은, 따로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힐링 그 자체이기에,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는 펜션 사업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지금 당장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테고 , 미래의 어느 시점을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준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언들로 가득 차 있으니 두루두루 도움이 될듯하다. 펜션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지만 휴가를 위한 좋은 펜션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다. 책에 소개된 여러 펜션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갖추었고, 그 집만의 특색으로 펜션사업에 성공했던 노하우를 비롯해 그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펜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재미삼아 읽어도 좋겠다.

 

펜션을 시작하게 되었던 동기를 비롯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펜션지기들의 이야기가 앞 부분의 주된 내용인데 , 자연과 예쁜 집,평화로운 일상으로 보여지는 것 말고도 펜션지기의 일과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에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이는 펜션을 시작하기까지 3년이 걸렸고, 또 어떤 펜션지기는 꼬박 10년의 세월 동안 준비를 했다고 한다. 3년은 여행객으로 타인의 펜션에 머물며 손님의 눈으로 관찰하고,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문난 펜션에 직접 머물며 장단점을 기록해 미래의 어느 지점에 가지게 될 자신의 펜션에 적용했다는 이야기는, 하고 싶다고 섣불리 펜션 사업에 뛰어들지 말것을 경고하는것도 같다. 어떤 사업이든 그렇겠지만 펜션 운영을 꿈꾸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와 열정 없이는 성공할 수 없으므로 이 책에 나와있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지기들의 운영 노하우를 미리 배워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은 총 3부로 나뉘었고 , 1부에는 석모도 마이드림 펜션,제주 레프트핸더 게스트하우스,평창 음악이 흐르는 숲 펜션,강화 무무 펜션, 모리의 숲 펜션이 소개되어있다. 펜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으로 펜션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눈에 띄였는데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는 각기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알았으며, 이만큼 입소문이 나기까지 펜션지기들이 흘린 열정과 땀을 보았다. 2부에서는 펜션 사업의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있는데, 가장 첫 번째로 -어떤 사람이 펜션지기 스타일일까-를 통해 펜션사업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데 ,2장에 와서야 막연하게 생각했던 남편의 꿈에 내가 다가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펜션 사업을 위한 건축,자금 운용 계획,알짜 펜션 부지를 찾는 방법,인테리어, 홍보와 운영등 펜션 사업의 전반적인 속사정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펜션의 성공과 실패 키워드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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