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 20대에 만나야 할 100가지 말
센다 다쿠야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나의 20대는 오래전에 지났지만 곧 20대에 접어드는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할듯하여 읽게 되었다. 첫 느낌이 필요였다면 본문 첫장을 읽었을 땐 무릎을 쳤고, 두 번째 페이지를 들여다봤을 땐 시원했다. 한 페이지 , 또 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선택에 갈림길에서 머뭇거렸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최근에 아이의 진로 문제로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누었는데 결론은 아이의 길을 지지해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성은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 길이 맞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속에 물들다못해 찌들어버린 부모의 걱정 때문에 의견이 엇갈렸고 대화와 조율의 사이를 줄다리기 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20대에 만나야 할 100가지 말에서 해답을 찾았다. 이제 고민하지말고 아이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해주고 지지해야겠다. 어제까지도 고민하며 갈팡질팡,,아이의 선택과 나의 이성을 따라야 할 것인가, 조금 더 안전한 길을 택하도록 조언을 해주고 또~ 해주어야 할것인가를 무척 고민했는데 책 한권이 가져다준 시원한 지혜로 인해 나는 큰~ 발전을 했다. 

 

진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나와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이러했는데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에는 인생과 일, 시간과 조직,공부와 정보, 교섭과 우정,연애와 결단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고 한 글자, 한 글자가 정말 지혜로 가득하다. 글밥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며 아주 간단 명료하게 핵심을 콕~ 찝어주었기에 생각하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이 책의 강점이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어가며 이렇게 시원했던적이 없었던듯.

  

 

 사진에서 보여지는 본문 내용은 누구나 알고있는 내용일수도 있다. 하지만 책속으로 한 발만 내딛으면 알고있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읽다보니 유익했고, 사회 초년생인 20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에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소개하고 싶어서  공감이 갔던 부분을 사진으로 몇 장 찍었다. 하지만 몇 장의 사진만으로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한다면 큰 오산.  본문은 굉장히 짧다.  그러나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사회 곳곳의 일들, 개인적인 고민, 나아지지 않는 상황, 깐깐한 상사, 싫은 동료와 일 해야하는 처지,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 성공과 처세, 전략,인간관계가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이 한 권에 모두 들어있다. 최근에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어젯밤에 몇 페이지 밖에 읽지 못했던 우리 아이의 눈에도 괜찮은 책이었나보다. 오늘부터 읽겠다고 하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