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안 이씨 종가집 원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많은  삶.   

읽을거리도 많고, 내용도 이만하면 대작이라 칭할 수 있겠고,  

제사를 비롯해 때때로 포함된 역사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좋은책이긴 하지만 

이전 부분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중복되는 부분이 조금 과하다 싶어 약간 아쉬웠으며  

마지막 10권은 마무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10권이 마지막이 아니라 뒷이야기가 더 남아있을것 같은 찜찜함.^^;   

도대체 종가집 며느리들의 삶은 왜 이다지도 서러운걸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결코 견딜수 없는 여인의 삶,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 양반이 아니기에 체념하고 살아내야만 했던 거멍굴 사람들의  

 서러운 삶을 읽어가는 내내 가슴에서 불길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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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이후에  7~8월에 읽으려고 담아두었던 <백년의 고독 1,2>권과 <위즈키즈7>,<과학동아7>,<수학동아7>권을 주문했다. 방금 결제를 마쳤으니 오늘 도착할텐데 기다려진다. 책 욕심은 왜이리 끝도 없는걸까..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만 25권을 훌쩍 넘었나보다... 주머니 사정도 있는데 욕심만 하늘을 찌르는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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