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룬 스티브 잡스의 감동적인 성공실화
최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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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예전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과 나는 그를 새롭게 인식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반했다고나 할까. 조금은 남다른 성격. 좋게 말하면 강직하고, 하고싶은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향과 타인의 말을 듣지 않는 괴팍한 성격을 지녔지만 그 또한 그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으로 인식하기도 했으니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의 첫 사업이인 애플 컴퓨터를 비롯해 과감한 시도와 독특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것 같았던 신 제품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화재를 모았던 아이폰. 물론 아이폰은 여러가지로 보완해야 할 문제들이 발견되었고 아직도 미해결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세상을 바꾼 도전이자 성취임에는 틀림없다.

그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중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또한번 읽었다. <세상을 바꾼 도전>은 쉽게 쓰여져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읽을 수 있으며, 본문 중간중간 담겨져있는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성공법칙]은 잡스 이외의 인물과 격언도 간간히 포함되어 있어 목표가 없거나 무미건조한 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본문 54~55p에 성공법칙 2번 째 꿈과 목표 만들기에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격언이 나와있기에 옮겨본다. - 꿈을 품어라.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런 생명도 없는 인형과 같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품고 있는가? 아이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질주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끔 조언하고 있는지, 아이의 인생에 지나치게 개입하여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지는 아니한지 돌아보게 된다. 아이의 꿈을 대신 꾸어주고 있지 않았나. 아이의 목표를 대신 설정해주지 않았었나... 스티브 잡스의 양부모님처럼 믿고 지켜보며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끊임없이 응원을 할 수 있어야 할텐데...

애플 컴퓨터, 아이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토이 스토리의 제작사 픽사, 아이팟, 아이패드 등 그가 만들었던 수많은 제품들과 스티브 잡스 본인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내용이라 아마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잘 알고있을듯하다. 단지, 그들이 출시한 제품에만 관심을 가지기보다 그가 살아왔던 발자취를 따라 가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 현재의 그를 있게 만든 추진력은 무엇이었는지 어린이를 위한 롤모델로 주니어 김영사에서 출간된 <세상을 바꾼 도전. 스티브 잡스 아저씨>를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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