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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이야기 - 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5
짐 코리건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호기심을 성공으로 바꾼 스티브 잡스 이야기 >
명진에서 출간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는 스티브 잡스까지 네권을 읽어봤는데 모두 괜찮다.반기문 총장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하고 싶었고 총장님의 행보를 바라보며 무엇인가를 얻기를 바랬기에 아이에게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선물했고, 두번 째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는 최초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던 그의 삶에서 청소년기의 방황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이가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가기를 바랬기에 선물했고 만족스러웠다. 이런삶, 저런삶, 내가 겪어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맛보기를 원했고 아이 또한 마음으로 읽은듯 하여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그리고 친구로 인해 주식과 투자에 관심을 보이며 막연한 부를 꿈꾸었던 아이의 생각에 약간의 제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워런 버핏 이야기>를 선물했다. 부란 무엇인가, 버핏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가,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한가를 알려주기 위했다기 보다 투자에 관해 아이가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시켜 줄 요량이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진정한 부자에 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기를 원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수확을 얻은듯하여 무척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그리고 최근에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 책도 참 마음에 든다. 방학이라 시간이 충분할것 같은데 나름대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아이들은 어찌된 일인지 학기중 보다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부족한듯하다. 긴장이 풀렸기도 하고, 학기중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느라 하루의 대부분을 늘어진 상태로 보냈는데 오늘은 기필코 스트브 잡스의 이야기를 읽혀야겠다.
스티브 잡스.. 모난 성격에 강직한 성품으로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지만 그의 성격이 사업수완에 도움이 되기도 했으며 좌절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현재 실리콘벨리라 불리우는 동네로 이사를 하게된 스티브는 고장난 부품을 장난감으로 삼고 엔지니어들과 친분을 쌓으며 일찌감치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게된다. 평범한 가정이 아닌 입양된 아이였던 스티브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에는 절대로 타협이 없이 자신의 생각을 타인이 이해할 때까지 이해시키고 또 이해시키며 그대로 밀고 나아간다. 고집스럽고 창조적이며 평범했던 십대시절을 보내던 그는 대학에 입학했지만 6개월만에 자퇴를 하고 일년 반 동안 청강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메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무엇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진로를 찾지 못한요즘 아이들이 눈에 밟히기도 하고 그의 부모처럼 믿고 기다려주지 못하는 내 마음이 떠올라 혼자 안달하던 마음을 잠시 가라앉혀본다.
컴퓨터 천재인 워즈와 함께 자기집 차고에서 처음 시작한 애플은 그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첫 출발선이 된다. 사과를 한입 베어먹은듯한 애플의 로고를 잘 알고있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고 , 어떤 파도를 넘나들머 애플의 로고가 탄생되었는지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통해 천천히 알아간다. 초라한 시작이었던 애플은 그를 이십대에 백만장자로 만들어주었지만 타고난 성격으로 인해 주변 인물들과 마찰이 생겨 애플에서 쫓겨난다. 좌절을 경험한 그가 거기서 주저앉아 한탄의 세월을 보냈다면..? 또다른 사업인 넥스트를 벌이지 않았다면 그는 애플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었을까? 수익이 없었던 픽사를 사들이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십여년을 밑빠진 독에 물을 채워넣듯 적자 상태의 두 사업을 일찌감치 처분했다면 ?..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아이, 학생, 어른, 직장인, 주부, 할아버지 할머니.....성적이 오르지 않을때, 좌절을 경험했을 때,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 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이직을 결심할 때 ,,,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 만약 제가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지요. 아마 제가 약이 필요했던 시기였나 봅니다./ 때로 인생이 당신을 벽돌로 내리치는 것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의 신념을 잃지 마세요.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은 제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사랑앞에 진실하듯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 ( 부록: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문 중에서 발췌 )
" 남은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당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잠식하도록 두지 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슴과 직관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지니는 것이다. 당신이 정말로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지는 당신 가슴과 직관이 이미 알고 있다. " ( 본문 71p)